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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클래식기타합주단 ‘OB앙상블’팀, 대구국제기타페스티발 3위 올라 1989년 창단 학부 동아리…육현OB앙상블 결성해 활동 콘서트 개최, 국제대회 참가하며 동문간 정 쌓아 [2019-6-24] <대구국제기타페스티발에서 동상을 수상한 영남대 육현클래식기타합주단 OB앙상블> 영남대학교 육현클래식기타합주단 OB앙상블 팀이 대구국제기타페스티발(Daegu International Guitar Festival, DIGF)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육현클래식기타합주단은 1989년 창단한 영남대 학부 동아리다. 이 동아리 동문 선후배로 구성된 ‘육현OB앙상블’이 지난 6월 14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린 DIGF에 참가해 본선에 오른 7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이번 DIGF에 참가한 ‘육현OB앙상블’ 단원은 김덕수(철학과 88학번), 박현진(영어교육학과 91), 박초연(원예학과 92), 김성하(전자공학과 93), 정호정(토목공학 93), 이주상(응용화학공학과 94), 전병태(전기공학과 95), 이성민(응용화학공학과 97), 홍상묵(전자공학과 97), 배희숙(사학과 97), 김태우(경제학과 98), 구욱하(철학과 00) 동문 등 12명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수개월 전부터 매주 토요일 모여 합주연습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1989년 창단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육현클래식기타합주단은 영남대를 대표하는 학부 동아리 가운데 하나다. 재학시절 뿐만 아니라, 졸업 동문들은 육현OB앙상블을 결성해 매년 클래식기타 콘서트를 개최하고, 기타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늘려가며 동문의 정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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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년간 약 36억 국비 지원, 의약학 분야 대구경북 유일 선정 첨단핵심장비 운영 인프라 구축…천연물 및 의료소재 산업 경쟁력 제고 [2019-6-10]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가 ‘2019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되었다. 지난달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 대학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각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 및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남주원 센터장, 약학부 교수)’는 의약학 분야에서 사업추진 대학으로 선정되어 최대 6년(3+3년)간 약 36억원(연 6억원)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는 이번 사업기간 동안 ‘천연물 의료소재 관련 연구분야에 맞춤형 연구지원’을 목표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및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천연물 및 의료소재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의약학 분야 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 집적화 ▲연구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지원서비스 확대 ▲전문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초청 세미나 및 사용자교육 실시 ▲데이터 해석 지원 등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산업체분석 지원 및 해외대학 MOU 체결 등과 같이 산학연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이 있다. 남주원 사업단장은 “전체가 노력한 결과로 사업 추진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장비 집적화, 시설운영, 장비전담 인력 확충하여, 의약학 분야 연구의 수준을 한층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용호 영남대 중앙기기센터장(경영학과 교수)은 “첨단 핵심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운영을 통해 연구 진입 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연구의 질적 수준을 향상 시켜 나갈 예정”이라면서, “향후 의약학 분야 연구 활성화와 연구 수요 증대에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장비를 특화한 연구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이며, 3년 후 1단계 평가 후 나머지 3년에 대한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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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촉매 대비 분해시간 획기적 단축, 값싼 산화제 이용 저비용 고효율 처리 페놀 등 독성폐수 처리에 효과적,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 기대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사업 연구성과로 주목 [2019-6-10] 독성폐수 처리 산업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영남대 화학공학부 심재진 교수 연구팀이 값싼 산화제를 사용하여 페놀과 같은 독성폐수를 30분 만에 100% 분해할 수 있으며 장기간 재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나노구조 촉매 개발에 성공하여, 향후 관련 산업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기존의 수용성 폐수처리 촉매들은 처리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처리수에 중금속이 포함되며, 포집과 재사용이 불가능한 환경적, 경제적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심 교수 연구팀은 물에 녹지 않고 자성을 가져 회수가 용이한 아연철산화물 나노입자를 초음파를 이용하여 그래핀에 부착시키고, 그 위에 감마(γ) 이산화망간 나노 박편을 수열합성법으로 성장시켜 나노복합체촉매를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촉매는 값싼 산화제만을 사용하면서도 회수가 용이하고 안정하여 장기간 재사용이 가능하며, 독성폐수에 효과가 매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그래핀 상에 아연철산화물 입자(10-20 nm)를 도포하고 그 위에 2-5 nm두께의 이산화망간 나노 박편을 수열합성방법으로 성장시킨 나노복합체 구조를 가지고 있어 BET표면적이 376 m2/g으로 매우 넓고 평균기공은 8 nm로서 산화제와 오염물질이 촉매표면에 쉽게 전달될 수 있다. 또한 많은 촉매활성점에서 라디칼 공급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므로 개발된 나노혼성체 촉매는 0.2 g/L의 값싼 과산화일황산(PMS)을 이용하여 30분 만에 20 ppm의 페놀을 100% 분해하는 등 기존의 촉매에 비하여 페놀 분해에서 탁월한 촉매효과(총 유기탄소는 180분 안에 95% 제거)와 안정성을 보여 주었다. 아울러 촉매의 자성 때문에 회수가 용이하여 장기간 재사용이 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이 나노혼성체 촉매는 빛이 없이도 값싼 라디칼만 제공되면 오염물을 탁월하게 분해할 수 있어서 페놀 등 환경 위해물질 분해를 위한 효과적인 촉매로 사용될 수 있다. <감마 이산화망간/아연철산화물/그래핀 나노복합체촉매의 합성과정 개략도> 페놀은 보통 코발트, 망간, 철 등의 염을 사용하여 액상으로 처리하거나, 미생물을 이용하여 대규모 처리장에서 장시간 분해시키거나, 활성탄에 의한 흡착과 촉매재생을 한 후 산화제로 2차 처리를 하므로 처리수에 중금속이 포함되고 열에너지가 소요되며 복수의 처리단계가 필요하여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문제가 된다. 최근에 개발된 다른 촉매들은 회수가 어렵거나 중간체가 촉매에 남아 있어 촉매효율이 떨어지므로 촉매의 재생을 위해 열처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개발된 촉매는 이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직접 분해함으로써 처리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비용을 크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2차 오염을 막고, 처리수를 재사용함으로써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등 경제적 이점이 크다. 아울러 망간산화물계 촉매에 비해 200~700%,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촉매보다 300~1000%, TiO2에 비해 7~130배, 전기화학촉매보다 5배, 그리고 값비싼 오존을 사용하는 촉매보다 0.7~15배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합성된 감마 이산화망간/아연철산화물/그래핀 나노복합체촉매의 SEM과 TEM 사진> 본 연구의 책임자인 심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감마 이산화망간/아연철산화물/그래핀 나노복합체 촉매는 분해가 어려운 독성 폐기물 분해에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UV를 쪼이지 않고도 값싼 산화제만을 사용하며, 회수하여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높은 분해효율과 높은 안정성 및 짧은 분해시간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어 향후 관련 산업에 기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촉매는 최근 본 연구실에서 개발한 은/아연철산화물/그래핀 촉매와 함께 사용하면 페놀 등 난분해성 독성폐수를 낮에는 태양광으로, 밤에는 값싼 산화제로 큰 에너지의 공급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서, 독성폐수 처리공정의 상용화 및 환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청정용매를 사용하여 에너지저장용 슈퍼커패시터 전극소재, 광촉매, 화학센서, 가스센서, 항균 바이오소재 등에 활용되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그래핀-금속산화물 나노복합체 소재 개발 및 탄소나노양파(CNO), 맥신(MAXene), 페로브스카이트, 그래핀퀀텀닷 등의 신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감마 이산화망간/아연철산화물/그래핀 나노복합체촉매에 의한 페놀의 분해반응기구>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사업, 기본연구사업, 한중핵심국제공동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 연구교수이자 이집트 국영 석유연구소 부교수인 암르 후세인 마디(Amr Hussein Mady) 박사와 국립필리핀대학의 Marjorie Lara Baynosa 조교수 (영남대 박사과정), 독일 BAM 연방재료시험연구소의 Dirk Tuma 박사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였다. 연구결과는 <어플라이드 캐털리시스 B>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인용지수 11.698, 상위백분율 0% 이내)에 게재되었다 (2019년 5월. Heterogeneous activation of peroxymonosulfate by a novel magnetic 3D γ-MnO2@ZnFe2O4/rGO nanohybrid as a robust catalyst for phenol degradation). 심 교수는 최근 5년간 90여 편의 나노소재 관련 SCI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특히 <어플라이드 캐털리시스 B>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2017년, 인용지수 11.698, 상위백분율 0%),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2019년, 인용지수 8.097, 상위백분율 8.77%), <나노스케일> (Nanoscale, 2018년, 인용지수 7.233, 상위백분율 9.59%), <저널 오브 파워소시스> (Journal of Power Sources, 2015년, 인용지수 6.945, 상위백분율 7.14%),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2017년, 인용지수 6.735, 상위백분율 4.0%), (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 2017년, 인용지수 6.14, 상위백분율 6.57%) <이상 인용지수와 상위백분율은 JCR 2017 기준>와 같은 유력 저널에 게재하는 등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h-index 31). 또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특허 27건과 미국특허 1건을 등록하였으며, 30여개 국제 학회에서 plenary, keynote, invited speaker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청정기술학회 회장(2012년), 한국공학교육학회 부회장(2011~2012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장 및 청정기술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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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계약 체결 및 조인식 개최 [2019-6-4]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이 지난 5월 30일 라오스 공안부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의료원장을 비롯하여, 송시연 기획조정처장, 이경수 사업책임자(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참석하였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공안부 병원 건립으로서 사업비 6,500만 불(한화로 약 750억)로 영남대의료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010년 12월 라오스 국가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협력 및 라오스 국립의료원 건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체결을 계기로 올해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 체결식에는 라오스 비엔티안 사업 주관사 영남대의료원을 비롯하여, 간삼건축, HM&Company, AMIS Technology, Daeyeong Ubitec과 라오스 공안부가 함께 했다. 계약서에는 상호 신뢰 증진과 라오스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현대식병원을 건설함에 있어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현재 라오스는 제한적인 의료 서비스 공급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인근 국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고품질 의료 서비스와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을 우리 가족이 치료 받는 병원이라 생각하며 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필두로 우리 의료원의 해외진출이 한국형 선진 의료시스템 수출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책임자인 이경수 교수가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운영 계획과 진행 방향 등에 대하여 브리핑을 하였다. 이경수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라오스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한-라오스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10년간 라오스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2019년 4월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으로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인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에 영남대의료원이 컨설턴트로 선정됨으로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더불어, 해외 종합병원 건립사업의 주관사로서는 대구·경북 의료기관이 최초로 참여한 것으로 이와 같은 사례는 수도권 의료기관에서도 드물어 많은 의료기관이 해당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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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과 87학번 김진식 대목수(50) 장승 2개 제작 후 모교에 기증 대학 민속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구성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 [2019-6-5]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민속촌에 새로운 명물이 설치되었다. 영남대 조소과를 졸업한 김진식 대목수(50)가 영남대 민속촌에 모교를 위해 장승 2개를 제작하여 설치한 것이다. 5일 오전 11시 영남대 민속촌에서는 장승 제막식이 열렸다. 김 대목수가 제작한 장승은 지난 겨울 소백산에 내린 폭설로 부러진 소나무로 제작하였으며, ‘천하영남대장군’과 ‘지하영남대장군’으로 이름을 붙였다. 장승의 높이는 약 4m, 폭 0.5m로 이날 행사는 장승의 눈동자에 먹으로 눈을 새겨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를 가진 점안식을 시작으로 장승 이마에 청색과 홍색 수건을 매는 의례인 채단식과 장승 설치, 장승 제막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장승을 제작하여 기증한 김 대목수는 지난 3월 영국 셰필드대학 ‘한국의 날’에 ‘셰필드대장군’과 ‘셰필드여장군’ 등 2개의 장승을 세워서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31년째 장승을 만들고 있는 김 대목수는 장승 제작뿐만 아니라, 문화재와 한옥을 짓고 수리하는 대목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장승에 대한 열정으로 죽령장승보존회장, 영주 전국장승축제조직위원장, 청양 장승문화축제 초대작가 겸 자문위원, 함양 장승축제 초대작가 등 장승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목수는 “모교에서 본인의 작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렇게 민속촌에 장승을 제작하여 기증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영남대 구성원과 영남대 민속촌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이 장승을 보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성 영남대 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는 “김 대목수님께서 선뜻 모교를 위해 장승을 제작하여 기증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구성원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액운을 막아주는 장승의 좋은 기운이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장승이 설치된 영남대 민속촌은 약 2만평의 부지에 고려말 유학의 큰 스승인 역동 우탁 선생을 모시는 구계서원, 전형적인 안동 양반 가옥으로 유명한 의인정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0호인 화산 서당 등 총 7채의 고가와 더불어 민속놀이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