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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출판협회 ‘2018 올해의 우수도서’ 28종에 선정 「주희시 역주」(장세후 옮김) 학술부문 ‘최우수 도서’ 선정 [2019-1-15] <한국대학출판협회 ‘2018 올해의 우수도서’로 선정된 영남대학교 출판부 도서 4종> 영남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도서 4종이 한국대학출판협회 ‘2018 올해의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출판협회는 저술 및 출판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의 우수도서’ 선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8년 올해의 우수도서에는 총 28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영남대 출판부에서 간행한 도서 4종이 포함했다. 영남대 출판부 도서 중,「주희시 역주」(장세후 옮김)가 학술부문 최우수 도서로 선정됐으며, 「스스로 역사가 될 수 없었던 사람들-진휘속고」(김혈조 외 옮김), 「대구의 전통음악과 근대음악」(손태룡 지음)이 학술부문 우수도서에, 「몬테베리타, 지와 사랑의 고독한 방랑자들」(박홍규 지음)이 교양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최우수 도서로 선정된「주희시 역주」는 문학가이자 철학가인 주희(1130~1200년)의 시를 엮은 것으로 전 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문공집’ 내집 10권, 별집과 외집 등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그의 시 1,500여 수가 모두 수록돼 있다. 「스스로 역사가 될 수 없었던 사람들-진휘속고」는 양반 사대부가 아닌 기술직 중인에서 사천(私賤)에 이르는 중·하층 인물들의 전기 자료를 모은 ‘진휘속고(震彙續攷)’를 옮긴 책이다. 양반의 전기에 대한 자료는 많지만 중·하층 인물에 대한 전기 자료가 희귀하다는 점에서 ‘진휘속고’가 갖는 역사적 의의와 문학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구의 전통음악과 근대음악」은 대구지역의 한국음악사와 서양음악사를 다룬 책이다. 대구의 국악과 양악이 언제. 어떻게 형성돼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가를 다각도로 밝혔다.「몬테베리타, 지와 사랑의 고독한 방랑자들」은 ‘소유’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스위스 아스코나에 있는 작은 동산 몬테베리타에서 고행과 같은 삶을 추구한 이들의 삶과 사상, 예술을 다룬 책이다. 올해의 우수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2018년 올해의 우수도서 마크가 부착되며 협회 주관 인터넷 서점, 이벤트, B2B 등 마케팅 활동의 우선 대상도서가 된다. 한편. 영남대 출판부에서 발간한 도서 중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3종이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50여 종의 도서들이 대외기관으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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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중 해외자원봉사, 해외인턴십, 배낭여행 참가…글로벌 역량 키워 전공연계해외현장학습, 해외 기업 탐방 등 430여 명 해외 파견 글로벌 체험 기회 확대 위해 대학에서 적극 지원 [2019-1-14] <제36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 2019년 연초부터 영남대 학생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영남대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곳곳으로 파견된다. 이번 겨울방학에만 430여 명의 학생들이 파견된다. '해외자원봉사단’은 영남대의 대표적인 해외 파견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35회에 걸쳐 2,6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36기 해외자원봉사단 58명을 라오스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1월 중 각 국에 파견돼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에서 미술, 체육, 문화 등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봉사단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 전통놀이 등을 가르치며 한국문화 전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도 빼 놓을 수 없다. ‘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주제를 설정해 해외로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640여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139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호주, 중국 등 세계 곳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특히, 올해부터 윈도우 투 더 월드 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견 전,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집중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단기 해외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 현지 활동 모습>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학에 관심이 있거나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 참여를 위한 사전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7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OPP를 통해 88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 이밖에도 해외인턴십, 해외기업 탐방, 해외대학 기술교류, 단기어학연수, 해외 창업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미국, 영국, 호주, 베트남, 일본, 대만, 몽골 등으로 150여 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43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방학 기간 동안 글로벌 마인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기회를 갖길 바란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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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당대 최고의 ‘화가·시인·서예가’ 합작 ‘24m 대작 수묵산수화’ 최근 민경갑 화백 타계…‘세 거장 합작한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남아 영남대 전시 48년 만에 최근 복원·복제…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비용 전액 후원 [2019-1-11]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제2열람실에 전시된 <낙동강천리도>(원본)] 한국화의 대가 유산(酉山) 민경갑(1933~2018) 화백의 대작 <낙동강천리도>(1970년)가 새 옷을 입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낙동강천리도>는 길이 2,360cm, 폭 105cm 크기의 대형 수묵산수화로 영남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 낙동강 발원지에서부터 남해 하구에 이르기까지 1천300리 길 낙동강과 주변 전경을 총 9폭에 담았다. 1970년부터 이 작품을 소장해 오던 영남대가 최근 복원·복제를 마쳤다. 장장 6개월이 걸렸다. 복원된 원작품은 원래 있던 영남대 중앙도서관에 전시하고, 복제도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경북 경산)와 영남대 의료원 호흡기센터(대구 대명동)에 걸었다. 특히, 이 그림은 당대 최고의 화가, 시인, 서예가가 합작한 수작이다. 민경갑 화백의 그림에 노산(鷺山) 이은상(1903~1982) 시인이 지은 ‘낙동강’ 시를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 서예가의 글씨로 마무리했다. 이은상 시인은 가고파, 동무생각, 봄처녀 등을 쓴 대한민국 대표 시조시인이다. 김충현 서예가는 4.19혁명 기념탑, 독립선언서 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한글 서예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민경갑 화백이 타계하면서 <낙동강천리도>는 이들 세 거장이 합작해 남긴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남게 됐다. [천마아트센터 로비 전시된 <낙동강천리도>(복제도)]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수묵산수화에서 전지 이상의 대작을 보는 일은 쉽지 않다. 조선후기 김홍도와 함께 화원에서 이름을 떨친 이인문의 ‘강산무진도’가 8.6미터로 전례 없는 대작으로 평가되고,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에 비견할 만한 대작 수묵산수화가 없었다.”면서 “<낙동강천리도>는 한국 수묵산수화의 역사를 새로 써야 될 대사건이었다. 무엇보다도 크기에서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관념의 세계가 아닌 실경이라는 점에서도 놀랍다. 1천리를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가며 그 주변의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놓아 기존의 산수화 개념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 파격적인 구도 또한 놀랍다.”고 평했다. <낙동강천리도>는 1970년 당시 세계적 캠퍼스 건설을 추진 중이던 영남대의 원대한 비전과 염원을 담았다. 1970년 4월 영남대 대명동캠퍼스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처음 공개됐다. 1976년 8월 영남대의 상징인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제3열람실 서편으로 옮겼으며, 2005년 2월 중앙도서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완공하면서 제2열람실 북편 현재 위치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 [1981년 중앙도서관 제3열람실에 전시된 <낙동강천리도>] 사실 그동안 이 같은 대작의 존재가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영남대 내부 구성원조차도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 2017년 11월, <낙동강천리도>의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알아 본 서길수 영남대 총장이 복원·보존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길수 총장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합작한 이 작품이 우리 대학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원작품은 복원·보존 처리하고, 복제도를 별도로 제작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전시해 교내 구성원과 외부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4미터에 달하는 대작인 탓에 복원 작업은 물론 복제도의 전시공간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평소 대학 발전에 관심이 많았던 영남대 화학공학부 63학번 동문 출신인 삼일방직(주) 노희찬 회장(우측 사진 오른쪽)이 선뜻 나섰다. 노 회장이 복원·복제 비용 1억 원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나서면서 복원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영남대 미술보존복원연계전공(미술학부 주관) 학생들도 복원 작업에 힘을 보탰다. 2018년 3월 <낙동강천리도> 복원·복제 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제일 먼저 원작자인 민경갑 화백을 찾았다. 작품 복원 전 작품 제작에 담긴 사연을 듣기 위해서다. 지난해 3월 고인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한 인터뷰에서 민 화백은 “이 그림의 아이디어는 제2대 영남대 총장을 지낸 이선근 전 문교부장관이 냈다. 당시 헬리콥터를 타고 낙동강을 둘러 봤다. 홍익대 교수를 역임한 성낙인 사진작가와 함께 보름간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하며 다녔다. 워낙 대작인 탓에 작업기간이 6개월이나 걸렸다. 끝나고 나서 일주일동안 잠만 잤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고인이 된 민 화백을 대신해 장남 민지홍 씨가 10일 열린 복원 기념 제막식에 참석했다. 민 씨는 “지난 12월 아버님께서 작고하시기 전, 제막식 초청장을 받으셨다. 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제막식에 참석하겠다고 하실 만큼 <낙동강천리도>에 대한 애정을 보이셨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 영남대학교에 아버님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복원·복제 작업을 마친 영남대는 10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낙동강천리도> 복원기념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복원 사업을 후원한 노희찬 회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김진삼 이사, 영남대 서길수 총장, 이효수 전 총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 고 민경갑 화백의 장남 민지홍 씨, 미술평론가 신항섭, 박종무 복원·복제 사업 추진위원장, 정인성 박물관장, 그리고 복원 작업에 참가한 영남대 미술학부 임남수 교수와 교양학부 정두희 교수(미술보존복원전공)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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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생명과학과 교수 저서 <독도를 지키는 우리 야생화> 독도연구소 <독도연구총서 19권 -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연구(9)> 독도연구소 발간 도서 세 번째 선정 [2019-1-10]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독도 관련 도서 2종> [‘독도를 지키는 우리 야생화’(깊은나무, 박선주 교수 저), 독도연구총서 19권 ‘독도영유권 확립을 위한 연구(9)’(도서출판 선인, 영남대 독도연구소 편)] 영남대학교 교수와 연구소에서 발간한 독도 관련 도서 2종이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구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영남대 생명과학과 박선주 교수의 저서 ‘독도를 지키는 우리 야생화’(깊은나무)와 영남대 독도연구소에서 발간한 독도연구총서 19권 ‘독도영유권 확립을 위한 연구(9)’(도서출판 선인)다. ‘독도를 지키는 우리 야생화’는 박 교수가 2002년부터 최근까지 독도를 자연과학 측면에서 연구하면서 쓴 책이다. 독도에 살고 있는 식물에 관하여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야생식물들을 구분하고, 현지 촬영 사진은 물론, 생태적 특성, 식물학적 기작과 서식지 천이(遷移) 과정을 상세히 정리했다. 박 교수는 독도를 연구하는 자연과학자 중 국내외 논문 발표와 연구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발간한 독도연구총서 19권 ‘독도영유권 확립을 위한 연구(9)’는 연구소가 2015년 10월까지의 연구 성과를 모은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과 학술지 ‘독도연구’에 수록된 논문 가운데 엄선해서 편집한 연구총서다. 이 책은 ‘한일 양국의 독도 자료와 연구 검토’, ‘독도에 관한 국제법 및 정치학적 연구’, ‘황동해문화권 속의 독도와 울릉도’, ‘바람직한 독도 교육의 방안’ 등 총 4부, 13편의 논문으로 구성돼 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발간한 연구총서가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것인 이번이 세 번째다. 2017년에 독도연구총서 16권 ‘대일평화조약상 독도의 법적 지위’(김명기 저, 도서출판 선인), 2016년에 독도연구총서 14권 ‘울진 대풍헌과 조선시대 울릉도·독도의 수토사’(영남대 독도연구소 편, 도서출판 선인)가 선정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과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68년부터 시행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 기간 중 국내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4,793종을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2018 세종도서 학술부문을 선정했다. 총류, 철학/심리학/윤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지리/관광 등 총 10개 분야 320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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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해외조사 연구장학생’ 선발해 장학금 지급 ‘새마을장학금’ 수혜 동문 중심으로 2003년 12월 설립해 후배 학업 지원 지금까지 총 200명에게 약 2억 원 장학금 전달 [2019-1-7] <영남새마을장학회가 열세 번 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가 5일 영남대학교 법정관에서 제13회 영남새마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장학회다. 대학 시절 받은 장학혜택에 대한 감사함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서다. 13번째를 맞은 올해에도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600만원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조사연구 계획서 발표대회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사회가 당면한 빈곤과 다양한 개발현안을 ‘새마을개발(Saemaul Development)’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분석해 보려는 조사연구계획을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송구영신 팀’ 등 4개 팀 총 16명이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태국 등을 방문해 녹색혁신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한중일의 지역사회개발 사례’, ‘각국의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에 대한 대처방안’, ‘개도국의 건전한 도시화 달성을 위한 한국의 지자체 ODA 협력모델’에 대한 조사연구 활동을 수행할 연구계획을 발표해 참여 학생들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구영신 팀’(4학년 최현규·정예은, 2학년 강은수, 1학년 윤관)은 도시재생 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의 특성과 전개과정, 그리고 해결방안을 주거·상업· 관광의 영역을 기준으로 미국·영국·일본·한국의 사례를 통해 비교분석할 예정이며, 현지조사활동으로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Green Innovation 팀’(3학년 송준의·조영원·추성훈, 2학년 신명석)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녹색혁신 육성 정책 현황에 관하여 저탄소기술 개발, 친환경제품의 생산 및 소비 구조, 그리고 물처리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관련 사례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스펙트럼 팀’(4학년 고사론, 3학년 신요한, 2학년 유정함·전수지)은 태국을 방문해 개도국의 건전한 도시화 달성을 위한 대구시 ODA 모델 구축을 주제로 개도국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기여방안과 도시형 새마을운동의 적용 방안을 조사할 예정이다. ‘새국의 정석 팀’(4학년 윤정영, 3학년 이재석, 2학년 윤정민, 1학년 방은석)은 한·중·일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개발모델인 새마을운동, 신농촌건설운동, 마치즈쿠리(마을만들기)에 대하여 UN의 지역사회개발사업 10대 원칙을 기준으로 사업추진 원리와 성과, 그리고 파급효과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현지조사활동으로서 중국과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해외 조사연구 활동에 참여하는 장학생들은 현지조사를 마치고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별도의 성과공유 세미나를 통해 학과 재학생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2003년 12월에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200명에게 1억 9,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외출 회장을 비롯해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김정훈 학장, 대구광역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 영남새마을장학회 이경섭 사무국장, ㈜툴이즈·㈜나노텍 정재훈 대표이사,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정주 교수, 황승일 교수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참석했다. 최외출 회장은 “매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의 향상된 역량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사회가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는데, 우리 학생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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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Future League’ 개최 … 저학년 취업 관심 유도 및 경쟁력 강화 대학일자리센터,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역량 키워 조기에 진로 설정하고 취업에 관심 갖는 것 중요 [2019-1-4] <영남대학교 ‘YU Future League’ 취업캠프(경주 한화리조트)>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학생들의 조기 취업역량 강화에 나섰다. 저학년 때부터 진로 탐색과 직무 교육 프로그램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우)가 교육훈련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엑스퍼트컨설팅과 함께 취업캠프 ‘YU Future League’를 진행했다. 겨울방학이지만 참가자들이 몰렸다. 지난달 26일부터 1월 3일까지 총 3개 차수에 걸쳐 총 9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각 차수 당 30명 씩 1박2일 합숙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취업캠프가 3, 4학년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1, 2학년 저학년 학생들도 교육 참가대상에 포함됐다. 2차 캠프에 참가한 영남대 화학공학부 1학년 송병제(19) 학생은 “동아리 선배의 권유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아직 취업에 관심을 두는 시기는 아니라서 기업명이나 내용 등이 많이 생소했지만, 취업이나 경력개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된 빡빡한 교육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교육에 집중했다. 바늘귀 취업관문을 뚫기 위한 학생들의 높은 취업열기 그대로다. 질문도 쏟아졌다. 인사, 마케팅 등 특정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취업준비 과정, 기업별 직무적성검사, 인턴십, 자격증 취득 등 질문의 내용도 구체적이다. 가족주거학과 2학년 손유경(20) 학생은 “이제 곧 3학년이 되면 취업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캠프를 신청했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교육 내용이 알차고 프로그램이 체계적이어서 정말 만족스럽다. 다음에 다른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캠프에서는 취업트렌드, 채용 프로세스, 채용공고 분석 등 취업정보 탐색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기업 및 직무 분석, 지원 분야별 업무 내용 및 준비사항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해보며 각 직무를 체험해보는 경영시뮬레이션과 드론을 활용한 팀별 미션 수행 등 조별 협동 과제가 진행된 2일차 과정에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았다. 참여 학생들은 “기본적인 취업정보부터 구체적인 직무 분석, 협업과 창의성을 발휘해 볼 수 있는 팀워크 프로그램까지 짧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진로를 설정하고 취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무를 스스로 탐색하고, 능동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학에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지원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저학년부터 졸업을 앞둔 4학년까지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YU Future League’를 시작으로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집중교육, 공공기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집중교육, 외국계기업 취업캠프 등 취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금융 및 생산품질 전문가 양성과정과 여대생 직무동아리 운영 등의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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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이용해 ‘농촌 집 고쳐주기’ 활동 구슬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등 9명 정부·지자체 등으로부터 표창 수상 [2019-1-2] <7년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온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7년 째 이어온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은 정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건축 관련 전공 특기를 살려 농촌 등 주거 취약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촌건축학회는 2008년부터 ‘농촌 집 고쳐주기’ 대학생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2012년 의성군을 시작으로 2013년 울릉군, 2014년 영양군, 2015년 영주시, 2016년 괴산군, 2017년 무주군에 이어 올해 경북 경산시까지 7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 중 일주일에서 10여 일 동안 농촌 마을에 체류하면서 주거 취약계층을 찾아 노후주택의 개보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여름에는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에서 6개 가옥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 건축학부 도현학 교수와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봉사활동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현장답사하고, 마을 이장과 주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수리 방향을 잡았다. 직접 수리할 집의 도면을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노후 된 부분의 철거와 수리, 도색부터 배관 공사와 타일작업,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하는 작업 등 전문적인 부분까지 손수 했다.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인터넷과 실무 서적 등을 참고해 작업 방법을 익혔다. 봉사단장을 맡은 건축학부 5학년 김준기(25) 씨는 “올해로 4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자체도 뿌듯하지만, 전공을 살려 스스로 공부해가며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7년째 봉사활동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학과 연례 활동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졸업을 앞두고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미경(24, 5학년) 씨는 “매년 다른 일정과 겹쳐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좀 더 일찍 봉사활동에 참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학교에 남아 있는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영일(25, 4학년) 씨는 “봉사활동 막바지에는 밤을 새가며 작업을 하느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수리된 집을 보고 좋아해주시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경험도 쌓인 만큼 내년에는 단장으로 참가해 후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열린 2018년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 9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준기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김영일, 김지호 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 이석민, 김지윤 씨가 농어촌공사장 표창, 박수철, 우아라 씨가 한국농촌건축학회장 표창, 윤미경, 박하언 씨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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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소재합성실 대학원생들, 연구 성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VIP 논문, 앞표지 논문 선정…한국유기합성학회 논문상도 받아 합성 신물질 활용해 선크림, 형광센서, 의약품 개발 등 응용 가능성 커 [2018-12-27] <영남대 화학공학부 유기소재합성실 연구진> (위 왼쪽부터 톰발 라주 시타람, 카날 하리 다타, 미스라 칸찬 아래 왼쪽부터 쉬레스타 라집, 이용록 교수, 마에조노 시주카 메이)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유기소재합성실(지도교수 이용록) 소속 대학원생들이 최근 6개월간 발표한 8편의 논문이 잇달아 국제 저명 학술지(영향력지수=5 이상, 상위 10% 이내)에 게재돼 화제다. 이 중 일부는 해당 저널의 VIP 논문 및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고, 한국유기합성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이용록(59) 교수는 유기합성 분야의 권위자다. 이 교수 연구실에는 인도, 네팔,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 등에서 온 인재들이 수학하고 있다. 이 교수의 지도를 받은 대학원생들은 새로운 유기반응을 개발하고, 그 개발한 반응을 통해 신물질을 합성해 의약품 및 전자소재 등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7월 인도 출신의 톰발 라주 시타람(28, Thombal Raju Sitaram, 박사과정) 씨가 ‘새로운 유형의 생리활성물질 피라졸 유도체 합성’ 연구 결과를 미국화학회지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 영향력지수(IF)= 6.492, 상위 3.51%)에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테즈 나라얀 포우델(37, Tej Narayan Poudel, 2016년 2월 박사) 씨가 ‘OLED 용도 개발용 카바졸 유도체 합성’, 쉬레스타 라집(29, Shrestha Rajeev, 현 석박사통합과정) 씨가 ‘형광센서 개발용 새로운 잔톤 유도체 합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오가닉 레터스에 각각 게재했다. 최근에는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필리핀 출신의 마에조노 시주카 메이(27, Maezono Shizuka Mei) 씨는 ‘다양한 작용기를 가진 방향족 피리딘 고리에 대한 새로운 합성법 개발’과 ‘인듐촉매를 이용한 여러 유형의 감마-파이론 합성’ 연구결과를 영국화학회지 ‘오가닉 캐미스트리 프론티어(Organic Chemistry Frontiers, IF= 5.455, 상위 7.02%)’에 게재했다. 특히, 마에조노 씨가 연구한 신물질 감마-파이론은 기존에 사용 중인 물질에 비해 더 강한 선크림 효과를 보여주는 등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저널의 앞표지 논문으로 선정(오른쪽 표지 사진)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출판사 와일리(Wiley)가 발간하는 SCI 학술지 ‘어드벤시드 신데시스 캐탈리시스 (Advanced Synthesis & Catalysis, IF= 5.123, 상위 2.82%)에도 2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카날 하리 다타(38, Khanal Hari Datta, 2017년 8월 박사) 씨가 수행한 ‘다이아조화합물을 이용한 알파-활로겐화 반응’에 대한 연구 성과와 박가을(24, 2018년 2월 석사) 씨가 수행한 ‘다이아조화합물을 이용한 4-파이론의 합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각각 게재됐다. 이 가운데 카날 하리 다타 박사의 논문은 해당 저널 VIP(Very Important Paper) 및 앞표지 논문으로 선정(왼쪽 표지 사진)됐다. 이밖에도 캠서스캠(ChemSusChem, IF= 7.411, 상위 6.06%) 온라인판에 미스라 칸찬(Mishra Kanchan, 38, 2018년 2월 박사) 씨가 수행한 ‘새로운 금속촉매 개발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아민을 제조하는 공정’에 대한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이들을 지도한 이용록 교수는 “연구를 통해 개발한 신물질은 자외선차단, 형광, 항산화 및 항박테리아에 강한 특성을 보여 선크림, 형광센서, 의약품 개발 등 활용 가치가 높다.”고 연구성과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 및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원천기술개발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