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축학전공 서지은(대구국제건축대전 ‘대상’), 한혜정(경상북도 건축대전 ‘최우수상’) 도심 공원 ‘지역 주민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해양 레저시설 기반 리조트 제안 ‘호평’ [2018-11-30] <제38회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축학부 서지은 씨(왼쪽)와 2018 경상북도 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혜정 씨> 영남대학교 건축학부가 각종 건축공모전에서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열린 제38회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5학년 서지은(22, 건축학전공)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대구경북건축가회 주관으로 ‘소통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0여 점의 작품이 출시됐다. 이 가운데 서 씨의 작품이 일반 공모전 부문 1위에 올랐다. 서 씨의 작품명은 ‘YOUTH DAYCARE CENTER by Reggio Emilia Approach’(위 그림). 서 씨는 작품을 통해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 인근의 체육공원을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서 씨는 “새로운 건축공간을 조성해 도시 내 방치된 공원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면서 “도심 공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놀이마당, 공연마당 등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구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11월 1일 열린 ‘2018 경상북도 건축대전’에서는 영남대 건축학부 5학년 한혜정(23, 건축학전공)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 씨는 지난해 같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재학 중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 씨의 작품은 해양 레저시설 기반의 리조트를 계획한 ‘MARINE LEISURE RESORT’(아래 그림)다. 한 씨는 “해양 레저 스포츠뿐만 아니라, 숙박과 식당가, 쇼핑 등 상업시설과 다양한 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 공간을 만들었다.”면서 “기존의 리조트와 달리 지하와 지상을 아우르는 비정형의 해안 리조트 건축물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건축학부는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특선과 가작, 입선, 경상북도 건축대전에서도 우수상과 특선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공모전 상을 휩쓸며 압도적인 전공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
새마을국제개발학과 IDEA,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바자회 열어 수익금 전액 기부하며 ‘글로벌새마을정신’ 실천 [2018-11-29]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9월 인도네시아를 덮친 지진 피해 주민 돕기에 나섰다.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IDEA(International Development Expert Association, 국제개발협력전문가 동아리) 학생들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 바자회를 연 것. 이들은 11월 9일 열린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축제 ‘YU Cultural Festival’과 11월 19일 글로벌새마을라운지에서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304,860원을 전달하며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YU Cultural Festival’ 기간 중 열린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지원 바자회> 바자회를 주최한 학생들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새마을’에 대해 배우고 있다.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봉사, 창조라는 글로벌새마을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영남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가졌다. IDEA 박문식(21, 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회장은 “IDEA는 매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진 피해로 힘들어 하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했다. 많은 분들이 행사의 취지를 공감하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부생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델라 레이나 폴린 알렉시스(27, Dela Reyna Paulyn Alexis,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 3기, 필리핀) 학생회장은 “우리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정신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서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되돌려 주는 노력으로 영남대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고, 우리와 같은 유학생들이 그 기회를 얻게 됐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바자회는 우리가 영남대로부터 받은 것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기 위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은 지난 2015년에도 네팔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당시 수익금 전액을 네팔 대사관에 전달하는 등 국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로 구성된 IDEA는 국제기구 인턴십, 포럼, 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촌 공동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영남대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김정훈 단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지구촌은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가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나라 주민의 고통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같은 바자회가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봉사, 창조 등 글로벌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학 분야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논문의 질’ 세계 최고 수준 10년 동안 전 세계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꾸준히 인정받아 최근 5년간 SCI 논문 150편 발표, 인용 횟수 13,500회 달해 [2018-11-29] <4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된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왼쪽)> 박주현(51)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또 다시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지난 27일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6,0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영남대 박주현 교수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0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클래리베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분석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했다.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 받아온 연구자로 볼 수 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8 년 HCR 은 과학 및 사회과학 등 총 21 개 분야에서 4,000 명 이상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 올해 처음 발표한 ‘ 크로스 필드 ’(Cross-field, 21 개 단일 분야에서 상위 1% 피인용 논문의 수가 학문분야별 선정기준 수에 미치지 못하는 연구자 중 여러 분야에서 동시에 연구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연구자 ) 영역에서 약 2,000 명의 연구자가 포함돼 전 세계적으로 총 6,000 여 명의 HCR 이 선정됐다 . 이 가운데 한국인은 크로스 필드 22명을 포함해 50 명이 명단에 올랐다 .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SCI 학술지에 150 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이 중 60%의 논문이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연구의 질적 수준이 높다 .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도 13,500 회에 이른다 . 박 교수의 논문은 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스콜라 (Google Scholar) 에서도 총 인용횟수가 19,300 회에 달한다 . 박 교수는 퍼지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제어 시스템 해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 지난 10 월에는 IEEE( 국제전기전자공학회 ) 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퍼지시스템 (IEEE Transactions on Fuzzy Systems)’ 의 부편집장 (Associate Editor) 에 선임되기도 했다 . 세계적인 학술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 (Springer Nature) 도 박 교수의 연구 성과를 주목했다 . 박 교수는 스프링거 네이처의 제안으로 지난 9 월 ‘ 제한 신호를 갖는 동적 시스템의 제어 및 필터링에 관한 최근의 발전 ’( 원제 : Recent Advances in Control and Filtering of Dynamic Systems with Constrained Signals) 을 발간했다 .
-
-
기계IT대학 주관, 11월 24일 영남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려 영남대 링크플러스사업단 참여 학생 21개 팀, 100여 명 참가 전공 융합해 팀별 지정 과제 수행 … 문제해결 능력 향상 기대 [2018-11-27] 영남대 기계IT대학이 주관하는 ‘2018 위시 드론 페스티벌(Wish Drone Festival)’이 24일 오후 1시 영남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분야 중 하나인 드론 제작을 직접 수행해봄으로써 전공 간 기술 융합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참여 학생 100여 명, 2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로봇기계 등을 전공한 공학도뿐만 아니라 산업디자인, 경영학, 통계학, 생화학과 등 드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3~5명씩 한 팀을 이뤄 대회를 준비했다. 같은 과 학생뿐만 아니라 타 전공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서로의 전공 지식을 교류하고 접목해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LED를 장착한 자작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은 드론 설계에서부터 3D프린터를 활용한 드론 제작, 드론 비행 프로그램 코딩, LED 설계에서 장착까지 직접 수행하여 대회에서 지정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두 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비행체인 듀얼콥터(Dualcopter) 등 기존 드론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드론이 출품돼 주목을 끌었다. 한편, 영남대 기계IT대학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와 대회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지난 여름방학 등 5개월여 기간 동안 대회 설명회를 비롯해 총 10차례의 특강을 실시했다.
-
집수리봉사동아리, 주거 취약계층 찾아가 벽지 도배, 장판·전등 교체 등 학생들 십시일반해 봉사활동 물품 구입, 희망브릿지 등 지원도 받아 “봉사 목적이 구체적이고 분명해서 더 뿌듯해” [2018-11-26] 영남대학교 중앙동아리인 ‘영지회’가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는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주거복지문화를 위해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 수상자는 대부분 봉사센터나 단체, 기업 및 기관 소속이었으며, 영남대를 포함해 대학 동아리는 단 2곳만 선정됐다. <영지회 봉사활동 모습> 영지회는 집수리 봉사 동아리로 8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대구 동구와 수성구, 경산 등지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집을 방문해 벽지도배, 장판 및 전등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지회는 법정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릿지’의 지원과 함께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봉사활동 물품을 구입해 활동한다. 봉사 대상 주거지역은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선정한다. 영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성준(23,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3학년) 씨는 “집수리 봉사가 학생들이 하기에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동아리 회원들이 매번 10명 정도씩 조를 이뤄 즐기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매달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지금은 도배 실력이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영지회는 학기 중이나 방학을 가리지 않고 매월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친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수리한 집이 약 100가구에 이른다. 주말을 이용해 월 평균 2회 정도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으며, 동아리 임원의 경우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등 책임감도 남다르다. 영지회 박진석(23, 신소재공학부 3학년) 회장은 “다른 일반적인 봉사 동아리와 달리, 영지회는 봉사의 목적이 구체적이고 분명하다. 그만큼 봉사활동 이후에 노력의 결실을 확실히 확인 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한 것 같다.”면서 “보다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하고자한다면 꼭 영지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취업동문 환영회 7년째 개최 정‧관계,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등 영남대 출신 인사 한자리에 동문 선배·취업새내기 등 300여명 참가 ‘끈끈한 동문의 情’ 쌓아 [2018-11-23]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7회 천마 취업 동문 환영회'>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출신 인사들이 22일 오후 7시 서울 삼정호텔에 모였다. 바늘귀 취업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열린 행사는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유군하)가 주관하는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창회 행사는 흔하지 않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유군하 회장(건축71학번, 건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과 전 재경총동창회장으로서 첫 회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행사를 직접 챙긴 윤상현 일신전자산업무역 대표이사(상학69)를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경제69), 곽근호 ㈜에이플러스 그룹 회장(화공76),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법학76)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150여명의 선배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환영 인사하는 유군하 재경총동창회장(좌)과 서길수 총장> 유군하 재경총동창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선배 동문들이 이제 갓 사회에 발을 내딛은 후배들을 격려하고 선후배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배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자리에 있는 선배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리더들이다. 후배들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줄 것이다. 영남대라는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취업동문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한 조혜진(화학13) 씨는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갓 1년이 지났다. 오늘 이 자리에 와 보니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님들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이 자리를 계기로 선후배간에 돈독한 정을 쌓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 선배님들께서도 항상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서길수 총장 등도 학교를 대표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길수 총장은 “갖은 노력으로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은 동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선후배 동문들이 결속력을 다져 영남대 동창회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150여명의 후배들을 포함해 300여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을 전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재경천마합창단과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임원진>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후배들을 응원하는 선배들의 강연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가 초청돼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발상에 대해 특강했으며, 곽근호 ㈜에이플러스 그룹 회장은 영남대 출신 선배이자 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담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짧은 강연에 담아 전했다. 특히 영남대 출신으로 ‘거리의 성악가’로 유명한 인씨엠예술단 노희섭 단장(성악91)이 직접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최근 결성된 재경천마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
-
22∼23일, 교육부 프라임사업 추진 성과 한자리에 공학 아이디어, 3D 프린팅 경진대회 등 창의적 작품 선보여 중·고등학생 대상 드론 비행 경연 및 로봇축구대회도 열려 [2018-11-23]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2018 YU 스마트 엔지니어링 페스티벌(SMART Engineering Festival)’을 개최했다. 영남대가 추진하는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사업’(이하 ‘프라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22일과 23일 이틀간 영남대 천마체육관과 기계IT대학,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라임사업 참여 학부(과) 소속 학생들의 연구 성과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작품들이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남대 프라임사업단(단장 한동근)은 10월부터 ‘공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3D 프린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 및 안전, 환경, 복지 등의 분야에서 지역의 사회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27건의 공학적 관점의 해결 방안이 제시됐으며, 3D 프린팅 경진대회에서는 기계 및 자동차, 로봇분야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기발한 3D 프린팅 제작물 12건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프라임사업단 한동근 단장은 “2016년부터 3년째 프라임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역량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18 YU 스마트 엔지니어링 페스티벌에서 그 성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영남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론 비행 경연 및 로봇축구대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취업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