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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75명), 필기(79명) 응시생 전원 합격 78회, 80회 이어 100% 합격 재현 우수성 재확인 2014년 의평원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 지역 최초 획득 [2018-1-26] <영남대 의과대학 전경>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8년도 제82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자 100% 합격’의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제78회와 80회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데 이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우며 영남대 의대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영남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79명 전원(실기는 75명 응시/합격)이 합격했다. 올해 의사 국시에서는 전체 3,373명의 응시자 중 3,204명이 합격해 95.0%의 합격률을 보였다. 영남대 김종연 의과대학장은 “내실있는 의학 교육과정 운영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영남대 의과대학은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의사,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의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2014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지역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의평원은 국내 의학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걸쳐서 평가해 4년 또는 6년의 기간을 두고 인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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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파이버시스템공학과 교수, IoT 기술 접목한 초경량 방호복 연구 한-체코 산·학·연 5개 기관 참여, 2년간 총 사업비 22억원 방탄·방검 일체형 디지털 방호복 기술 국산화 기대 [2018-1-25] <전두환 파이버시스템공학과 교수 (왼쪽에서 두번째) 연구팀>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한국과 체코의 기업 및 연구소가 추진하는 최첨단 방호복 개발 국제공동연구를 이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남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한국에서 방탄 ·방검복 등을 제조하는 특수복 전문기업 ㈜코리아팩토리,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네무소프트, 섬유소재 및 복합재료 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과 체코의 섬유기계연구원이 참여하는 산·학· 연 국제공동연구다 . 2019 년 10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국내에서 정부출연금과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13억5천만 원, 체코 섬유기계연구원 80만 달러(한화 약 8억5천만 원) 등 총 22 억 원이다 .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웨어러블 (Wearable)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초경량 방탄· 방검복을 만들고 생산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 연구개발 중인 방호복에는 ECG( 심전도 ) 와 GPS( 위성위치확인시스템 ) 기술을 접목하고 , 동작 상태에서 생체신호 및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 IoT 기술 접목을 통해 방호복 착용자의 위치와 상태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 하이브리드 섬유 소재를 이용해 경량 방탄 · 방검 일체형 방호복을 개발함으로써 착용자의 운용 ( 작전 )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포괄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연구를 이끌고 있는 영남대 전두환(62) 파이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ECG 및 GPS 기능의 IoT 융·복합을 적용한 초경량 방탄·방검 일체형 방호복은 개발된 사례가 없다.”면서 “특히 해외 선진업체 수준 이상의 경량화 제품을 개발한다면 충분히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전략방위구상(SDI) 보고에 따르면 해외 방호복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89%, 총 2조7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방탄·방검 동시 방호용 소재를 대부분 해외 제품을 그대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국산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국산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전두환 교수는 “기술우위를 가진 소재 및 디지털 전투복 국산화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치안이 불안한 남아메리카 등에 가격경쟁력을 갖고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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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 학업·정착 ‘대학 차원에서 체계적 지원’ 한국유학 만족도 제고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대 대학-유학생 소통 창구 및 유학생간 정보 교류, 네트워크의 장 활용 [2018-1-24] <영남대 국제학생회 창립식>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국제학생회’를 창립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초기 한국생활 정착 및 학교 생활 적응 등을 대학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영남대는 서길수 총장과 교내 유학생지원팀을 비롯해 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국제학생회 창립식을 가졌다. 그동안 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학내에서 자발적으로 유학생회를 구성해 국가별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돼 왔다. 현재 영남대에서는 학부와 대학원, 한국어교육원 유학생을 포함해 총 65개국 1,3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이번에 영남대 국제학생회가 공식 기구로 설립됨에 따라 이들 유학생들에게 학업의식 고취와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각 국 유학생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의 유학 만족도 제고를 통해 장기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식에서 서길수 총장은 “영남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종합지원시설인 글로벌교류센터를 국내 최초로 건립하는 등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국제학생회가 유학생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학생자치기구이자 대학과 유학생 간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국제학생회는 학술부, 번역부, 법률상담부, 문화체육부, 홍보부 등을 구성해 학생자치활동은 물론,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유학생들의 학업과 일상생활(각종 체험학습, 입국 픽업서비스, 학사 및 생활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영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출신의 판윈천(30, Pan Yinchen, 사진 오른쪽) 씨가 1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영남대 국제학생회 1기 회장으로서 서길수 총장으로부터 국제학생회기를 전달받은 판윈첸 씨는 “국제학생회가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유학생이기 이전에 영남대의 구성원으로서 대학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날 국제학생회 창립식과 함께 유학생과 함께하는 신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유학생들은 한국어말하기 대회와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국제학생회 창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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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계훈련 이어 2회 연속 ‘종합우수 학군단’ 선정…발군의 기량 선보여 2018년 동계 1차 입영훈련 53명, 전체 111개 학군단 중 3위권 올라 1968년 영남대 학군단 발족 이래 ‘53개 기수, 5,147명’ 장교 임관 [2018-1-23] <2018년 1차 동계입영훈련에 참가한 영남대 학군사관 후보생들> 영남대 학생군사교육단(단장 이주환 대령, 이하 ‘학군단(ROTC)’)이 방학을 맞아 참가중인 학군사관 후보생 동계입영훈련에서 ‘종합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2017년 하계입영훈련에 이어 2회 연속 종합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며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입영훈련은 학군사관 후보생이 학기 중에 교내에서 배운 군사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총 12주(3, 4학년 동계 2주, 하계 4주) 동안 받는 군사교육이다. 2018년 1차 동계입영훈련은 1월 8일부터 19일까지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됐다. 영남대 학군단에서는 김무길(22, 군사학과 3학년) 후보생을 비롯해 53명의 학군사관 후보생이 이번 1차 훈련에 참가했으며, 전국 111개 학군단(대령급 학군단 52개) 중 영남대 학군단이 종합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된 것이다. ‘종합우수’는 3위 내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영남대를 포함해 울산대와 호서대 학군단이 종합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학기 중 성실히 교육에 임한 것이 입영훈련에서 좋은 결실을 맺었다. 총장으로서 학교를 빛낸 사관 후보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후보생 개개인이 방학기간 중에도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땀을 흘린 만큼, 임관 후 호국간성의 훌륭한 장교로 거듭 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학군단은 지금까지 학군사관으로 53개 기수 5,147명의 정예장교가 임관했다. 현재 169명(여후보생 10명 포함)이 학군사관 후보생으로 재학 중이며, 이 중 2018년에는 59명(여후보생 5명 포함)이 초급장교로 임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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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스템 원리·이론 및 실질적 구현 관련 연구 비휘발성 메모리 및 스토리지 분야 연구 성과 탁월 최근 5년간 SCI 논문 10여편 게재, 국내외 학술대회 20여편 논문 발표 [2018-1-22] 영남대 곽종욱(42, 사진)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곽 교수는 고성능 컴퓨팅 및 임베디드 시스템 학술 분과에서의 학술 활동과 비휘발성 메모리 및 스토리지 분야의 최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곽 교수는 차세대 컴퓨터 시스템의 원리와 이론, 실질적 구현과 관련된 연구를 주요 연구 분야로 다룬다. 곽 교수는 컴퓨터 구조와 운영 체제의 학문을 근간으로 고성능 프로세서 설계, 캐시 메모리 및 플래시 메모리의 구현, 모바일 임베디드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DRAM을 대체할 차세대 메모리로써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정보를 유지하는 비휘발성 컴퓨터 메모리 및 스토리지에 대한 연구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곽 교수는 2016년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우수 논문상, 2015년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우수 논문상 등 컴퓨터 및 IT 분야 학회에서 총 7차례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5년간 SCI 저널에 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 교수는 2007년 9월부터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남대 DREAM소프트웨어인재양성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한국컴퓨터정보학회 고성능 컴퓨팅 학술 분과 위원장 및 논문지 편집위원, 한국정보통신학회 논문지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곽 교수는 2015년 영남대 강의우수교수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 내실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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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교육 국제 수요 여전히 뜨거워 2018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38개국 225명 지원, 52명 선발 비수교국 쿠바에서도 7명 지원, 2명 합격…경제·외교 교류 토대 마련 [2018-1-19]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의 ‘새마을’에 대한 국제적 수요와 열기가 뜨겁다. ‘새마을학’과 대한민국의 새마을개발 노하우를 배우러 오겠다는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지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 최근 영남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김기수)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했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는 전 세계 38개국 225명이 지원해 총 52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는 기존에 지원자가 없었던 쿠바와 프랑스에서도 처음으로 지원자가 나왔다. 특히 쿠바는 우리나라와 미수교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7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2명이 합격했다. 이번에 선발된 쿠바 출신의 페드로(30, Paneque Silva Pedro Valentin) 씨는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영남대에서 ‘새마을학’을 배워 국제개발 전문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쿠바 출신이 이번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게 됨에 따라 양국 간의 학문 교류를 넘어 민간 차원의 경제 교류와 외교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격생의 대부분은 개도국의 현직 공무원들로 이들은 한국의 새마을개발과 발전경험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학습하고, 이것을 자국의 개발정책에 접목해 빈곤극복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한국과 자국간의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 우리나라는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원조를 받아왔으며,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회원국이 된 이후,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국가 위상이 변화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되돌려주고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개도국 인재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공동 과제인 빈곤극복과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영남대는 한국의 자생학문인 ‘YU새마을학’을 학문화하고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현재 60개국이 넘는 국가의 인재들이 우리 대학원에 진학해 학위를 받고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로서 FAO와 WFP 등 국제기구와 자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입시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현 정부도 국제사회로부터 새마을운동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해 듣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새마을개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의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들에게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됐다. 지금까지 총 65개국 56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으며, 2018년 1월 현재 395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전 세계에서 새마을개발의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4개국은 이미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한 동문회가 자발적으로 결성되었고,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도 동문회 결성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