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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중 해외자원봉사, 해외인턴십, 배낭여행 참가…글로벌 역량 키워 전공연계해외현장학습, 선진 산업체 탐방 등 400여명 해외 파견 [2018-1-17] <제34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 영남대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영남대는 매년 방학기간 중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영남대 학생 400여 명이 세계 곳곳으로 파견된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33회에 걸쳐 2,5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영남대의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34기 해외자원봉사단 38명을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17일 오후 3시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1월 중 각 국에 파견돼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32기 해외자원봉사단 인도 현지 봉사활동 모습(2016학년도 겨울방학)>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화장실 등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벽화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팔찌 만들기, 캐리커쳐, 미니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육팀을 구성해 교육봉사 활동을 펼친다. 특히, 한국어교육, 씨름, K-pop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34기 해외자원봉사단에서 캄보디아팀의 팀장을 맡은 문희섭(23, 산림자원및조경학과 3학년) 씨는 “외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경험을 쌓고 싶어 해외자원봉사단에 지원했다”면서 “팀원들과 거의 매일 만나서 파견 준비를 하고 있다. 2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현지 학생들과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와 영남대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말했다. 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도 빼 놓을 수 없다. ‘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주제를 설정해 해외로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400여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123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학에 관심이 있거나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 참여를 위한 사전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71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OPP를 통해 23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 6개월에서 1년 동안 해외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으로도 이번 방학 중 20여명이 미국, 홍콩, 일본 등으로 파견된다. 해외인턴십은 학점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문화 체험과 기업체 실무 경력은 물론, 학점도 취득하는 1석3조의 혜택을 누린다. 이 밖에도 선진산업체 탐방, 단기해외 인턴십, 전공연계 해외현장학습, 단기 어학연수, 해외대학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홍콩 등으로 180여 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40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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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분야 세계 최고 학술기관으로부터 ‘유기합성 분야 권위자’ 공인 최근 3년 간 SCI 저널 96편 논문 발표 우수저널 표지논문 잇달아 선정…세계적 연구성과 인정받아 [2018-1-15] 이용록(58, 사진)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영국왕립화학회 석학회원(FRSC·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으로 선임됐다. 1841년 설립된 영국왕립화학회는 화학분야 저명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세계 화학분야를 선도하는 학술기관이다. 영국왕립화학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갖추고,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개월 간의 심사를 거쳐 석학회원을 선정한다. 선정된 회원은 왕립화학저널 아카이브(Royal Society of Chemistry Journal Archive) 자료 열람 등 영국왕립화학회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교수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리활성 물질과 기능성 유기분자 합성 연구를 수행해 현재까지 276편의 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했고, 44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영국화학회가 발행하는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영향력지수(IF)=9.125), <케미칼 사이언스>(Chemical Science, IF=8.668), <케미칼 커뮤니케이션스>(Chemical Communications, IF=6.319)를 비롯해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유기화학분야 저널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 IF=6.579) 등 영향력지수 5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주저자로 18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총 96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5편의 논문이 우수저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유기화학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교수는 2017년 대한화학회 유기화학학술상, 영남대학교 우수연구상(2012년),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2008년)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기초연구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1995년 9월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부임했으며, 국내외 화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6년 영남대 천마석좌교수로 추대됐다. 이밖에도 이 교수는 학술지분야 최대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에서 발행하는 유기화학분야 잡지인 <테트라헤드론>(Tetrahedron)으로부터 2013~2014년 2년 연속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주목할 만한 화학>(Noteworty Chemistry)에 이 교수의 연구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세계대학평가 평가위원으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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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을 통한 우수성과 창출 및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공로 나노구조 광촉매 개발해 관련 폐수처리산업 및 청정소재공정 발전에 기여 정부 지원 대학중점연구소 이끌며 ‘최우수’ 평가 받아 [2018-1-9] 영남대 심재진(60) 화학공학부 교수가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국가연구개발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나노복합체, 고분자합성, 청정기술을 주요 연구분야로 다루는 심 교수는 최근 기존의 촉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산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외선과 가시광선에서 사용 가능한 나노구조 광촉매를 개발해 관련 폐수처리산업 및 청정소재공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심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의해 영남대학교 청정기술연구소 내에 설립된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심 교수가 이끄는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은 1단계 사업기간(2014년 9월 ~ 2017년 8월) 동안 SCI급 국제학술논문 176편 게재를 비롯해, 국내·외 특허 45건 출원(국제 3건) 및 10건 등록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두었으며, 미국, 중국, 인도, 이집트, 태국 등 세계 주요대학 및 기관과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청정 IT∙에너지 소재개발 분야에서 국제허브기관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이 사업 1단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심 교수는 서울대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석사를 거쳐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포스터닥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을 지낸 후, 1994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 교수는 한국청정기술학회 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 부회장과 영남대학교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장 및 청정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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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 역임,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 MD 위촉 등 태양광발전·에너지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 기여 [2018-1-4] 박진호(59, 사진)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015년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정회원이 된 것이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박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 9월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 (사)한국태양광발전학회 제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Managing Director)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박 교수는 정부 ‘미래성장동력추진단’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추진단장,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태양광발전분과(PVPS, Photovoltaic Power Systems) Task1 한국대표, 한국태양광발전학회 국제협력부회장 및 수석부회장,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PD 등으로 활동하며,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박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국내 화학공학 분야 대표학회인 한국화학공학회로부터 ‘석명우수화공인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공학한림원 2018년 신입 정회원은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기술경영정책 등 6개 분야에서 총 45명이 선정됐다. 박 교수는 화학생명공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전 분야에서 학계 인사는 박 교수를 비롯해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재정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총 24명이며, 산업계에서는 전영현 삼성SDI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이상봉 LG전자 사장 등 총 21명이 선정됐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으로 국내 공학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회원으로 포진돼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인협회인 만큼 회원 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롭다. 공학, 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자에게만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300명이 정원인 정회원은 만 65세 이하의 일반회원 가운데 총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되는데, 신입회원 추천권을 가지는 등 공학 및 산업기술계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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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단-대구 수성구, 협약 체결 후 4개월간 사업 추진 사회학과 학생 20여명, 마을신문·스토리북 제작, 환경개선 활동 등 큰 호응 [2018-1-4] <사회학과 학생들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제작한 헌옷수거함과 양심화단>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지역발전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지난해 9월 대구 수성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으로 수행한 마을꾸미기와 도시재생,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영남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단 내 지역사회혁신부를 신설하고, ‘수성구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지역사회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행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영남대 사회학과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성구의 도시재생사업지인 범어2동, 만촌2동, 두산동, 상동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템을 발굴했다. 영남대 사회학과 학생들은 ▲블로그를 활용한 마을신문 제작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전봇대 벽화 및 양심화단’ 설치 ▲마을지도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아래 사진) ▲마을 스토리 발굴 및 스토리북 제작 등 4개의 주제를 정해 4개월간 조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학생들은 마을의 각종 행사와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은 블로그 마을신문을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인터뷰해 마을 스토리북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발로 뛰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젊은 감각을 더해 마을 홍보와 함께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대표적인 도시 문제 중 하나인 쓰레기 투기와 관련해 쓰레기가 자주 투기되는 전봇대 밑이나 헌옷수거함 옆에 전봇대 벽화와 양심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의 양심적 쓰레기 배출을 유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영남대 사회학과 4학년 윤동섭(24) 씨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직접 발로 뛰며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동체 문화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를 목표로 양심 화단 설치를 진행했는데, 계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더욱 애착이 가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좋아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영남대의 산학협력 사업에 대한 결과 발표 세미나가 1월 9일 수성구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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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천마아트센터, 교직원·학생, 총동창회 등 300여명 참석해 공연 즐겨 이현 성악과 교수 진행, ‘만자레(Mangiare), 칸타레(Cantare), 아모레(Amore)’ [2017-12-21]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7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2017년 송년음악회’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영남대 구성원인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구성원을 비롯해 영남대 총동창회 정태일 수석부회장 등 동창회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공연을 만들었다. 영남대 성악과 이현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송년음악회의 주제는 ‘만자레(Mangiare, 먹다), 칸타레(Cantare, 노래하다), 아모레(Amore, 사랑하다)’. 이현 교수가 직접 노래하는 ‘하망연(何茫然)’으로 문을 연 이날 공연에서는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성악가 권성준 씨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주희, 클라리넷 권소민 등이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의 연주와 함께 소박하지만 멋진 연말 공연을 선사했다. 출연진들의 노래와 함께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탱고 공연도 어우러져 더욱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서길수 총장은 “연말을 앞두고 일반적인 종무식이 아닌 영남대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공연을 마련했다”면서 “이런 좋은 공연을 영남대 구성원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총동창회에 감사드린다. 내년 한해에도 영남대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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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 발대식 갖고 사업추진 본격화 경산시 ‘청색기술산업’ 발전 전략과 연계 시너지 기대 ‘산·학·관’ 함께 지역산업 고도화 추진…영남대 “연구·인재육성 앞장설 것” [2017-12-21] <영남대가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청색기술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왼쪽에서 여덟 번째부터 백성옥 영남대 교학부총장, 경산시 김호진 부시장)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최근 미래 블루오션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색기술’의 연구와 인재 육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색기술’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에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내는 기술이다. 자연친화적이면서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는 혁신적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단점인 일자리 감소와 소득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블루오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남대는 20일 오후 5시 기계관 회의실에서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청색기술을 선도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영남대 백성옥 교학부총장, 박용완 산학협력단장, 김석영 공과대학장, 신재균 기계IT대학장과 청색기술 원천기술을 보유한 교수 20여 명을 포함해 경산시 김호진 부시장 등이 참석해 청색기술 선점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산시는 올해부터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청색기술산업을 지역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색기술 전문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업과 기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남대와 경산시의 청색기술 산업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이번에 영남대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이 설립됨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백성옥 교학부총장은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이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영남대가 청색기술 기반 원천기술 확보와 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서겠다. 또한 관련 분야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지역산업 고도화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은 생명·나노·바이오·로봇공학 등 관련 분야 전문 교수들을 중심으로 청색기술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원천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등의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산·학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기반산업에 부합하는 다양한 전략방향 제시와 전문가별 원천기술과 청색기술을 접목한 국비사업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영남대와 경산시는 각 전문영역별 실무적 분석을 통해 R&D 수요 및 전략사업 등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