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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WFP 인턴십 참가 협의 … ‘국제기구 전문 인력 육성’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 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 만나 협의 [2017-11-24] <영남대가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함께 전문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세계 빈곤 및 기아 퇴치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외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우)와 WFP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사무총장) 영남대가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함께 전 세계 빈곤 및 기아 퇴치에 앞장서기로 협의했다. 영남대가 한국의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WFP와 공유하고, 영남대 학생들이 WFP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국제기구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데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것.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는 지난 11월 22일 WFP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세계 기아퇴치 행사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Towards Zero Hunger)’에서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사무총장을 만났다.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짧은 기간 이룩한 한국의 눈부신 성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최 교수를 만나자마자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한국이 짧은 기간에 어떻게 빈곤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묻자, 최 교수는 “당시 한국은 의식개혁, 환경개선, 소득증대방안을 동시에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국민과 지도자 간의 믿음, 국민의 공감과 참여,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 성공과 실패 사례 공유, 지도자의 헌신과 인재양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부패방지를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한 방법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최 교수가 새마을운동 추진 당시 주민에게 지원물자를 전달한 방법을 사례로 들며 설명해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최 교수는 “1964년 이후 WFP가 한국의 절대빈곤 극복을 위해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과거 WFP를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영남대가 육성하고 있는 새마을 국제개발 인재가 국제사회가 설정한 ‘제로 헝거’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개도국 현지 WFP사무소에 영남대 출신 인재가 활약하고 있다. 인턴십을 통해 보다 많은 영남대 학생들이 WFP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화답해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인턴십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한국이 이제는 ODA 공여국으로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1961년 창립된 WFP는 현재 80여 개국에서 빈곤과 기아퇴치를 선도하는 유엔기관이다. WFP가 추진하는 ‘제로 헝거(Zero Hunger)’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2번째인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WFP는 2011년부터 르완다, 네팔 등 4개국에서 새마을운동 모델을 채택한 제로 헝거 커뮤니티 사업을 한국의 외교부, 코이카와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WFP는 1964년부터 1984년까지 20년간 한국의 빈곤극복을 위해 약 1억 4백만 달러($104,463,511)를 지원했다. 한국에서 추진한 사업은 급식, 치수, 탁아소 사업 등 23개 사업이었으며, 한국에서 추진한 WFP의 사업은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WFP는 2015년 2월 대한민국 정부와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30여 개국의 빈곤극복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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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센터, 베트남 대표부 설치해 창업·산학협력 해외 전초기지 발판 마련 ‘영남대 기업가센터-호찌민기술대-현지 기업(메콩링크)’ 3자 업무협약 체결 청년 창업가,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지역 기업 해외 정착 기회 제공 기대 [2017-11-21] <영남대 기업가센터가 베트남 현지에서 호찌민기술대학교, 메콩링크와 글로벌 창업가 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가 베트남의 대학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인재 육성과 산학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영남대 기업가센터(센터장 이재훈)는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현지 기업인 메콩링크(대표 김완진, Mekong Link)와 함께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기업가센터와 메콩링크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메콩강 권역 국가의 인력 공급 및 산학교류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메콩링크에 ‘베트남 대표부(Yeungnam University Entrepreneurship Center Greater Mekong Subregion Hochiminh Office)’를 설치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대학 기업가센터 가운데 베트남 현지에 대표부를 설치한 것은 영남대 기업가센터가 처음이다. 또한 영남대는 전문기술 교육기관인 호찌민기술대학교와 학생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창업 및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전문 인력을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영남대 기업가센터가 호찌민기술대학교에서 영남대 기업가센터의 베트남 대표부 현판식을 가졌다> 영남대 기업가센터 이재훈 센터장은 “영남대 기업가센터의 베트남 대표부 설치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은 물론, 청년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협력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베트남 유망 기업의 조인트 벤처 및 공동 인큐베이션 등을 통해 지역의 기업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은 ‘2017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시점에 이루어 진 것이어서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메콩링크 김완진 대표는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한-베간 상호교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베트남을 기점으로 메콩강 권역 국가로 진출을 더욱 더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2017 한국-베트남 기술기업육성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됐으며, 컨퍼런스 후 사이공하이테크파크 내 위치한 호찌민기술대학교에서 영남대 기업가센터의 베트남 대표부 현판식이 개최됐다. 현판식에는 호찌민기술대학교 트란 딘 후이(Tran Dinh Huy) 부총장과 이희진 영덕군수, 지역 소재한 자동차 부품기업 에나인더스트리 신철수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과 한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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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논문 피인용 횟수 많은 연구자 3,300여 명 발표 수학 분야 전 세계 96명에 이름 올려 최근 5년간 주저자로 SCI 학술지 논문 120여 편 발표, 피인용 횟수 10,500회 [2017-11-20] 박주현(50, 위 사진 오른쪽)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선정으로 박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최근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를 발표했다. 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3,300여 명이며, 한국인은 28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박주현 교수가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HCR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1% 연구자를 판단하는 자료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논문의 피인용 횟수로 HCR을 선정한다.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로, 피인용 횟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논문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비선형 동적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안정화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12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10,500회에 이른다. 이 같은 연구력에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박 교수 연구실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제자 3명이 한꺼번에 국내외 주요 대학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남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마치고 올해 9월 전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태희 교수가 박 교수 연구실 출신이다. 이태희 교수와 함께 박 교수 연구실에서 수학한 중국인 유학생 2명도 중국 현지 대학교에 임용이 확정됐다. 박 교수 연구력이 그대로 전수돼 국내 국립대뿐만 아니라, 해외대학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박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제어이론 및 응용(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의 `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 등 다수의 국제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HCR은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총 11년 동안 작성된 논문의 인용횟수를 기준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 약 900개 기관에서 발표한 13만 건의 논문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총 21개 분야에서 3,300여 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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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3개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으로 4년 연속 정부 인증 자체 안전교육훈련·점검, 매뉴얼 등 체계적 자율안전관리 ‘높은 평가’ 대학원 백경민 씨, 연구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경진대회 ‘대상’ 겹경사 [2017-11-17] <영남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7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대(총장 서길수)의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영남대가 2017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 3천만 원도 지원받게 됐다. 전국 대학 및 연구소 등에서 총 8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에 총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에 영남대는 안전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과 함께 대학 내 3개의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4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았다. 에너지신소재공학실험실(류시옥 화학공학부 교수, 위 사진)과 물리화학실험실(김석규 화학생화학부 교수, 아래 사진 오른쪽)은 2015년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받았고, 분자생물학실험실(조윤래 생명공학과 교수, 아래 사진 왼쪽)은 신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에너지신소재공학실험실은 2015년 인증 이후 2년간 자체 안전교육훈련 및 점검,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등 작성된 매뉴얼을 토대로 체계적인 자율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3년부터 3년 동안의 시범사업을 걸쳐 2016년에 법제화를 거쳐 인증제도를 도입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연구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백경민(오른쪽에서 두번째)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연구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백경민(25) 씨가 대상을 수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자율적인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 유발 및 연구 분야별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과 ‘연구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강남 EL타워 7층에서 열린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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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재계, 법조계, 문화·스포츠 인사 등 영남대 파워 리더 모여 동문 선배·취업새내기 등 300여명 참가 멘토-멘티 인연 맺고 끈끈한 ‘동문의 情’ 이어가 [2017-11-16] <15일 영남대 재경총동창회가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6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영남대 출신의 파워 리더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윤상현)가 15일 오후 7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6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를 연 것. 바늘귀 취업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영남대 재경총동창회가 2012년부터 매년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첫 회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6년 째 행사를 준비한 윤상현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상학69학번, 일신전자산업무역 대표이사)을 비롯해 박재돈 한국파마(주) 회장(약학55),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행정68), 김석기(행정71), 주호영(법학78), 김상훈 국회의원(법학82),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화학공학76),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경제77), 이양호 한국마사회장(행정78), 서영득 법무법인 충무 대표변호사(법학78),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식품가공79), 조진규 영화감독(회화80), 백복인 KT&G 사장(조경85), 박영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법학89)와 88학번 동기 스포츠 스타인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체육교육88)과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경제88)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150여명의 선배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윤상현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를 시작한지 벌써 6년째다. 후배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는 것이 동창회의 존재 이유다. 오늘 이 자리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동문들과 이를 본보기 삼아 열심히 뒤를 잇는 후배 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라며 “선배 동문들은 후배들에게 좋은 멘토 역할을 해 주길 바라며, 후배 동문들은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150여명의 후배들을 포함해 300여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이 자리에서, 이들은 서로 반가움을 전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은 “마음속에 천마인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갖고 있다. 한계를 스스로 설정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라. 스스로에게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취업동문을 대표에 감사의 인사를 한 정지혜(건축 11학번) 씨는 “졸업한지 한참이 지나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이끌어 주시는 선배님들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이렇게 애정을 갖고 응원해주시는 선배님들이 있기에 든든하게 사회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배들의 환영에 답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윤경(경제금융 12학번) 씨는 “3년 전 재학생 대표로 이 자리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사회에 진출한 새내기 동문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해 감회가 새롭다. 우리들도 여기 계신 선배님들처럼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를 대표해 이날 환영회에 참석한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정성에 감사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후배 간에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고, 끈끈한 우정을 쌓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시간 남짓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선배와 후배들은 멘토-멘티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인연을 쌓기를 약속하며 내년에 새로운 후배들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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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커피자판기’ 창업 아이템 돋보여, ‘드론 활용 사업’ 장려상 동시 수상 경영학과 전공수업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 팀 프로젝트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창업아이디어 정립,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 학생 주도 창업 설계 [2017-11-14] <영남대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위 왼쪽부터 송충열, 김주현, 이태경, 송대영 씨, 아래 왼쪽부터 권시일, 엄재철, 권민성, 김정무 씨) 영남대 학생들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보시스템, SNS,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등 IT와 관련한 연구, 논문,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서, 창업 아이디어 등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프레젠테이션에 진출한 총 11개 팀이 경쟁을 펼친 결과, 영남대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경영학과 송대영(26), 이태경(23, 이상 4학년), 김주현(24), 송충열(24, 이상 3학년) 씨로 구성된 충열팀이 ‘IoT(사물인터넷) 기반 커피자판기 B-Coffee’ 창업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열팀은 “‘B-Coffee’는 IT가 접목된 무인카페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미리 커피를 주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원두의 종류나 시럽의 양 등 개인별 기호에 맞춰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면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커피자판기이기 때문에 저렴한데다가 개인 맞춤형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영학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마이드론팀[권시일(25), 엄재철(24, 이상 4학년), 권민성(23), 김정무(23), 예승현(23, 이상 3학년)]은 농번기 방제 서비스나 항공 촬영 등 드론 활용 사업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창업 아이템은 영남대 경영학과 전공 교과목인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 지도교수 이종완) 수업 중 도출된 아이디어다. 영남대 경영학과에서 개설하는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는 수업 전 과정이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창업아이디어 정립,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수업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해나가는 수업이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과정을 팀 프로젝트로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업 아이템이 구체화 됐고 이번 수상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열팀의 이태경 씨는 “수업의 전 과정이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창의력이 발휘되고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송대영 씨는 “평소 창업을 생각했던 아이템인데 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서 실제 창업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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