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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주길...” 동문 선배·취업새내기 등 300여명 참가 멘토-멘티 인연 맺고 끈끈한 ‘동문의 情’ 이어가 [2016-11-25] <제5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바늘귀 취업관문을 뚫고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후배님들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선배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열일을 제쳐두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사회 초년생이지만, 10년, 20년 뒤에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24일 오후 7시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영남대 출신의 파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취업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윤상현)가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를 연 것.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가 올해로 벌써 5년째다. 이날 환영회에는 첫 회부터 5년 째 행사를 준비한 윤상현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상학69학번, 일신전자산업무역 대표이사)을 비롯해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토목67),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행정68),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법학76), 이완영(행정76), 주호영(법학78) 국회의원과 88학번 동기 스포츠 스타인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경제88), 신태용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체육교육88)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150여명의 선배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150여명의 후배들을 포함해 300여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을 전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상현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여러분들이 가야될 길은 아늑하고 따뜻한 길만 있지 않다. 때로는 힘들고 험난한 길도 걸을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선배들도 그러한 길을 걸어 각계각층에서 사회를 이끌고 계신 분들이다. 후배님들도 이러한 선배들의 길을 따라 사회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졸업 후 SK플래닛에 근무하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05학번 유종선 씨는 “오늘 이 자리가 선배님들로부터 사회생활을 배우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훗날 여기 계신 선배님들처럼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선배들의 환영에 답했다. 학교를 대표해 이날 환영회에 참석한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은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인생의 멘토인 선배들이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동문 간에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회에서는 선배들이 후배들의 질문에 답하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진행으로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경영79), 전주희 이즈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건축87), 신태용 감독, 박영호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부장판사(법학89) 등이 참석해 후배들의 질문과 고민을 해결했다. 승진을 빨리하는 방법을 묻는 후배들의 질문에 신태용 감독은 “준비된 사람만이 성공하고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면서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 준비하고, 즐기면서 일해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는 최근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하며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가 첫 직장이자 30년간 다닌 직장이다. 각 개인별로 지향하는 인간형이 있지만, 남들에게 기꺼이 줄 수 있는 ‘기브(Give)형’ 인간으로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시간 남짓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멘토와 멘티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인연을 쌓기를 약속하며 내년에 새로운 후배들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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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까지 천마아트센터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 연이어 개최 2017학년도 정시 전형, 특성화학과, 장학제도 등 수험생 궁금증 해소 12월 5일부터는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도 진행 [2016-11-23] <영남대 2017학년도 입시설명회> 영남대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 수능을 치른 고등학생들과 진학 담당 교사 등 2,4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입시열기를 실감케 했다.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2회에 걸쳐 열린 입시설명회에 대구 정화여고, 정동고, 경명여고, 능인고 등에서 온 학생과 교사가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 것.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임대환(18, 정동고) 학생은 “기계공학부에 관심이 많아 입시설명회 참석했다. 입시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장학제도나 학교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영남대 입학처 교직원과 학생홍보대사 등이 참여해 2017학년도 정시모집과 관련한 수험생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남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대학현황과 함께 정시 입시 전형,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 장학제도 등에 대한 소개를 직접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직접 대학 소개와 입시 안내를 진행한 영남대 학생홍보대사 안하영(21, 식품자원경제학과 3년)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입시설명회에서 참가해 수험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학교 대표로서 수험생들에게 설명회를 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의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우리 대학의 모든 것을 알려줘 수험생들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입시설명회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입시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백윤학 음악대학 교수와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가곡과 오페라 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남대는 2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대규모 고교 초청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55개 고등학교에서 2만여 명의 학생과 진학지도 담당 교사가 참석한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입시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12월 5일부터 9일까지 경북고, 오성고, 경일여고, 성서고 등 대구와 경북 지역 13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를 준비한 김병주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점수가 나오기까지 각종 입시설명회를 잘 활용해 각 대학의 현황과 특성화학과, 장학제도 등을 꼼꼼히 확인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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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산학협력 성과’ 한자리에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현장실습·창업 아이템 우수사례 등 전시 ‘대학 보유 기술’ 사업화 위한 기업 대상 기술·특허·금융지원 등 현장 컨설팅 [2016-11-22] <'2016 YU 창조경제 산합협력 엑스포'에서 창업 동아리 학생이 창업 아이템을 설명하고 있다.> ‘2016 YU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가 2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학생 취업활성화 및 창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공과대학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산학 공동 기술개발과제 전시 △현장실습 우수사례 전시 △우수발굴기술 전시(TECH-BIZ 만남의 장) △시제품 제작지원 우수성과 전시 △2016 창업 왕중왕전 △드론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창업 왕중왕전’이 눈길을 끌었다. 에어컨 실외기의 팬을 이용한 자가발전 에어컨 ‘한가전(한결 가벼운 전기세)’,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실내등을 켤 수 있는 문손잡이 ‘오픈-라이트(OPEN-LIGHT)’ 등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30여개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한가전’ 아이템으로 이번 창업 왕중왕전에 참가한 창업 동아리 ‘오매’의 권영웅(23,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3년) 씨는 “‘한가전’은 창업 동아리를 하면서 공학과 상경계열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은 결과”라면서 “기존 가전제품에 아이디어를 접목해 에너지효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쉽게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어서 재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창업에 자신감을 보였다. 엑스포 다음날인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에서 영남대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우수사례에 대한 배너 전시도 진행돼 일반인들도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이 연구개발한 우수기술을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YU TECH-BIZ 만남의 장’에서는 영남대가 개발한 우수기술이 전시되고 대학과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빌딩 외벽 태양광 패널용 등반로봇 메커니즘 설계’(서태원 기계공학부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총 19개의 특화기술을 선보여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술보증기금, 금융기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외부 전문가와 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기술상담과 함께 특허, 금융지원, 사업화 등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이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엑스포를 준비한 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는 대학과 지역의 기업 및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아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영남대의 우수한 산학협력 결과물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확인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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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종합설계,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공학홍보대사 등 전 분야 고른 활동 2012년 ‘금상(1위)’, 2014·2015년 ‘은상(3위)’...명문 공과대학 ‘우뚝’ [2016-11-18] <영남대가 ‘2016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대학 ‘대상’을 차지했다.> 영남대가 ‘2016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대학 ‘대상’을 차지했다. 2014년과 2015년 ‘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2012년 올해의 대학 1위에 오른바 있는 영남대는 다시 한 번 1위 자리를 차지하며 공학 명문대학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2016 공학교육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제공학교육포럼 및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WEEF&GEDC)와 연계해 국내 공학교육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융·복합 및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공학인재 양성과 인식 확산을 위한 공학 분야 최대 행사다. <‘2016 공학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한 영남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YUSAE'> ‘올해의 대학’은 공학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한 93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활동 내용과 각종 공모전 수상실적, 학생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EN-Light our future!’. 영남대는 공학홍보대사,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공학밴드, 공학교육혁신센터 우수성과 발표대회,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에서 총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번 대회 전 분야에서 고르게 활동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는 전자공학과와 건축공학전공, 생활제품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된 ‘나혼자산다(I Live alone)’ 팀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LED 천장등’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소울엔지니어(Soul Engineer)’팀이 ‘유압 구동계를 갖춘 자전거 개발’로 특별상(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공학교육혁신센터 우수성과 발표대회에서 기계공학부 3학년 김현기 씨가 ‘열정상’,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작성한 과제, 성적, 대외활동 등 대학생활을 종합평가하는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는 컴퓨터공학과 3학년 최지혜 씨가 ‘은상’, 건축학부 4학년 서인애 씨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동진 기계공학부 교수는 “올해 대상을 포함해 최근 5년간 네 차례 수상함으로써 영남대 공과대학의 위상이 확인됐다”면서 “영남대가 갖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을 통해 국가 산업을 이끌고 기술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7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진행된 1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이어 2012년 4월에는 2022년 2월까지 지속되는 2단계 사업에도 연속 선정돼 ‘창의 융합형 Good 엔지니어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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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부 4학년 민지훈 氏, 'IPMC 2016'에서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 수상 싱가포르, 핀란드 등 석·박사급 연구자 200여명 참가, 100여 편 발표 ‘알루미늄 합금 코팅 기술’에 대한 창의적 접근, 연구자들 큰 관심 [2016-11-17] <신소재공학부 4학년 민지훈 씨가 금속분야 국제학술대회 'IPMC 2016' 포스터발표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영남대 학부생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신소재공학부 4학년 민지훈(25) 씨. 민 씨는 영남대 LINC사업단 지원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금속분야 국제학술대회 ‘IPMC 2016(International Process Metallurgy Conference 2016)’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 부문(Poster session)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캐나다, 싱가포르, 핀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200여명 이상의 석·박사급 연구자들이 참가했으며,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만 100여 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석·박사급 연구원들로 학부생이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민 씨가 발표한 연구결과는 ‘알루미늄 합금의 플라즈마 코팅 기술에 대한 연구’로 알루미늄 합금을 형성하는 결정립의 크기가 플라즈마 코팅층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알루미늄 합금 결정립의 크기가 작을수록 코팅층이 두껍고 균일하게 형성돼 소재의 기계적 물성이 월등히 개선된다는 사실을 연구로 확인했다.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 합금은 비행기 동체나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 및 수송기기, 구조재료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소재로서 기계적 물성이 좋아질수록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 민 씨는 “알루미늄 합금의 코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 중, 기존 연구에서 규명되지 않았던 소재의 미세조직학적 기구에 대한 연구라서 심사위원과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학술대회 당시의 분위기를 말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본인의 연구 결과를 30분 정도 발표했지만, 민 씨의 경우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쏟아져 약 2시간 30분 동안 발표가 이어졌다. 그만큼 민 씨 연구의 창의성과 연구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민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코팅층의 형성 과정에 영향을 주는 초기적 요인을 발견했다.”면서 “산업적인 활용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고부가가치 표면처리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 민 씨는 “신개념 플라즈마 코팅기술과 코팅에 사용되는 소재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앞으로는 연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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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해외 인턴십 학생 ‘대모’ 캐씨 김(가정학과 77학번) 2011년부터 인연 맺어 6년간 美 인턴십 후배 150여 명 도와 모교 방문 소식에 재학생들 ‘해외인턴 설명회, 상담 요청’ 줄이어 [2016-11-14] <후배들에게 해외 인턴십 상담을 해주고 있는 캐씨 김>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도전을 꺼리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의지만 있으면 반드시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이 도전 정신을 갖고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길 바랍니다.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힘닿는데 까지 돕고 싶습니다!” 지난달 28일 재미교포 캐씨 김(58, Kathy Kim) 씨가 영남대를 찾았다. 미국 현지 기업체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귀국한 영남대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상경관에서 열린 미국 인턴 설명회에 참가한 캐씨 김 자문위원> 자식 같은 후배들이 보고 싶어 미국에서 한국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는 김 씨. 영남대 가정학과 77학번인 김 씨는 미국에서 인턴십을 한 영남대 학생들의 ‘대모(代母)’로 불린다. 1984년부터 LA에 살고 있는 김 씨는 지난 2011년 아는 사람의 소개로 인턴십 참가를 위해 미국에 온 영남대 후배들을 우연히 만난 것이 인연의 시작이다. 올해까지 6년째 후배들을 돕고 있다. 김 씨와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 150여명이 이른다. 현재는 영남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김 씨는 인턴십 파견 전 한국에서의 준비단계에서부터 현지 인턴십을 마치고 귀국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을 돕고 있다. 학생들이 근무할 기업체 섭외에서부터 외국어 교육, 직장예절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과 쇼핑 등 일상생활까지 챙겨준다. 김 씨의 영남대 방문 소식에 미국 인턴십 때 인연을 맺은 후배들보다 학교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부서와 학생들이 김 씨를 더욱 반겼다. 영남대 방문 기간 동안 재학생들에게 미국 인턴십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기 위해서다. 인턴십에 참가했던 후배들을 만나기 전부터 설명회와 상담 일정이 줄줄이 잡혔다. 단과대학 학생회에서도 발 벗고 나서 미국 인턴십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경영대학 박대광 학생회장(23, 경영학과 3학년)은 “해외 인턴십을 준비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봤다. 예전부터 학생회에서 이런 설명회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면서 “마침 선배님이 학교를 방문한다고 해서 설명회와 상담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받아들여주셨다.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학생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학생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3일 상경관 208호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250여명의 학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워 웬만한 인기 강좌를 방불케 했다. 이날 설명회는 예정된 1시간이 지나서도 학생들의 질문이 계속돼 상경관 YB룸으로 자리를 옮겨 개별 상담이 2시간가량 이어졌다. “미국에서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 보고 싶어 모교를 찾았는데, 또 다른 많은 후배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한국에 와서 일주일간은 설명회와 특강, 상담으로 빡빡한 일정을 보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후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힘들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김 씨는 “이번에 설명회에서 만난 후배들이 벌써부터 이메일로 상담을 해온다.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고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연신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학생들이 미국에서 일할 때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1번 이상은 개인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해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해야 학생들이 무슨 어려움이 있는지,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 수 있거든요. 미국에서 인턴십 학생들을 모아 MT도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에 제가 한국에 온다고 하니 후배들이 경주 1박 2일 펜션 여행을 준비했더라고요, 경주에서 이번 한국 방문동안의 여정의 피로를 싹 풀었습니다. 후배들과의 좋은 인연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짧은 2주간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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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제1회 영남대학교 교환학생 엑스포’ 개최 파견 교환학생, 내교 외국인 학생 참가해 생생한 경험·정보 전달 12개국 14개 자매대학 참가, 교환학생 정보, 현지 생활 팁 제공 [2016-11-10] <제1회 영남대학교 교환학생 엑스포> 영남대가 제1회 교환학생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는 9일과 10일 이틀간 영남대 정문 시계탑 앞 광장에서 열렸다. 해외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영남대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독일, 프랑스, 스웨덴, 영국, 중국 등 12개국 14개 자매대학이 참가했다. 각 대학별로 마련된 부스에는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각 국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영남대에서 수학중인 외국인 학생들과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생 등 실제 교환학생 경험자들이 참여했다.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Philipp University of Marburg) 출신의 레오니 만케(22, Leonie Mahacke) 씨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인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 외국 대학에서의 전공 공부나 현지에서의 문화·환경적인 부분을 비롯해 실제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경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실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내외국인 학생들이 외국 현지에서의 주거, 생활, 문화, 교육 등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를 찾아 독일, 베트남 등 여러 부스를 돌며 상담을 받은 양민식(22, 영남대 기계공학부 2학년) 씨는 “3학년 즈음에 교환학생을 가고 싶었는데, 마침 이런 행사가 열려 정보를 얻기 위해 엑스포를 찾았다”면서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외국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역량도 키울 수 있어 취업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여러 대학에 대한 정보를 듣고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은 국가와 대학을 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5년 8월부터 1년간 스웨덴 쉐브대대학교(Skovde University)에서 수학하고 돌아온 성경모(25, 영남대 기계공학부 4학년) 씨는 “한국과는 다른 문화와 수업 방식 등을 경험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학점도 취득하고 일반 유학에 비해 시간과 경비도 줄일 수 있는 1석 4조의 프로그램이다”면서 “후배와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 이번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외 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OPP), 주제별 배낭여행 프로그램(윈도우 투 더 월드), 외국인 교환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LPP, 버디 프로그램), 해외 자매대학 중장기 어학연수 프로그램(GSP) 등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번 엑스포를 준비한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15기 정인준(25, 경제금융학부 3학년) 회장은 “교환학생 외에도 영남대에는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엑스포와 같은 행사뿐만 아니라, 학교 국제교류팀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해봄으로써 국제화에 한발 더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6년 11월 현재 50개국 358개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 학기 20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해외로 파견되고, 해외 자매대학에서도 2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영남대로 와서 수학하고 있다. 영남대는 올해 처음 시행한 교환학생 엑스포를 내년에는 확대 시행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