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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 영남대 방문해 인재양성 및 자문 등 요청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이 모국 발전에 큰 도움 될 것” 새마을 관련 정책자문, 인재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2016-10-14]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특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 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특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했다. 13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중앙정보국장을 역임하고 현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era) 대통령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레보아스(Aristide Briand Reboas, 위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영남대를 방문해, 최외출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전 부총장,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대표)을 만나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다는 투아데라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레보아스 특사는 “자원 부국임에도 불구하고 빈곤에 처해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더 열악한 환경에서 오늘의 발전을 일궈낸 한국의 경험, 특히 새마을운동 경험이 소중하다”면서 “국제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의 공유와 전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관련 분야 인재양성과 새마을운동의 전수를 위한 자문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외출 원장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새마을운동이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고 “새마을 관련 정책자문, 인재양성, 정보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할 수 있다”며 “특히 현재 40여 개 국가, 240여 명의 개도국 인재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개발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공무원이 공부할 수 있도록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영남대의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김기수 사무총장,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한동근원장이 함께 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인구 539만 명(2015기준), 1인당 국민소득 359달러(2014기준) 수준의 국가로 바다에서 1,000km 떨어진 아프리카 중앙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으며, 한국과는 1963년 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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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목)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통일은 경제다’ 주제로 2시간 특강, 학생들과 ‘통일 한국의 미래’ 공유 “통일 한국은 젊은 세대에게 기회, 긍정의 상상력을 갖고 능력 발휘해야” [2016-10-13]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다. 13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이 전 의원과 통일 한국의 미래와 경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 전 의원은 “영남대에서 강의를 하게 되면서 이렇게 젊은 세대와 마주 앉으니 기운이 나고 큰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이자 정치인으로서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젊은이들의 밝고 긍정적인 통일 한국의 미래를 상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통일은 경제다’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전 의원은 “젊은 세대는 나라의 미래다. 통일 한국은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에게 기회의 창(窓)이 될 것”이라면서 “전국의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젊은이들이 통일에 무관심하고, 그 장래를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잖이 놀랐다. 통일은 우리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고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통일의 경제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2050년 한국의 국민소득이 1인당 9만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고, 통일 한국의 경제력이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통일은 북한의 재건과 자유 기회, 우리에게는 경제 재도약과 실업, 양극화 등의 제반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소해주며 경제·사회적인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의원은 “독일의 경우, 서독의 경제적, 외교적인 노력과 동독 의회의 서독 기본법 편입 등을 통해 자발적인 ‘합류(合流)통일’이 이뤄졌으며, 전승 4개국(미·소·영·프랑스)의 동의 등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의 결과물”이라는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개발로 인해 국제 제재가 더욱 가열되고 있어 정세 변화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정세 변화 속에서, 항상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인식을 갖고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통일의 방법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이 전 의원은 “통일은 가까이 다가온 현실이다.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통일 한국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해 꿈과 희망을 갖고 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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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딘성 사회경제개발연구원장 등 고위 공무원들 참여 새마을운동 등 한국발전경험 공유, 베트남 현지 지역개발 도움 기대 베트남 청년 인재들 새마을정신·운동 전수 요청 [2016-10-12]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은 베트남 빈딘성 고위 공무원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한동근)이 베트남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등 한국발전 경험 공유를 위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빈딘성 사회경제개발연구원 보응옥아잉(Vo Ngoc Anh) 원장을 비롯해 지역개발 관련 고위공무원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빈딘성은 최근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이어 네 번째로 사회경제개발연구원을 설립해 한국의 발전모델 벤치마킹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 공유를 위한 연수를 받은 것이다. 연수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경제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빈딘성 현지의 경제개발 계획 수립 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단 대표인 빈딘성 사회경제개발연구원 보응옥아잉 원장은 “베트남 빈딘성은 넓은 해안가에 위치해 해양자원이 풍부하지만 가공기술의 부족으로 수익창출이 저조하다. 또한 인구의 대부분이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 이 부문의 집중 육성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빈딘성은 2,000달러인 연간 지역소득을 2030년까지 10,000달러로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발전계획을 수립중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지역 발전 계획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빈딩성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빈딘성의 많은 젊은 인재들에게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한동근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연계해 이론적 교육 및 현장학습을 통한 노하우 전수를 적극 지원할 수 있다”면서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새마을 발전경험을 다양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새마을운동과 한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교육과정 소개와 전공 강의 참관, 유학생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제 영남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 2일차에는 새마을운동 관련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연수단은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해 당시 새마을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관 내 새마을 테마파크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이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직접 체험했으며, 1970년대 당시 새마을운동의 발생 배경과 당시 마을 주민들의 삶의 변화 과정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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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채운지남(彩雲之南), 대리(大理) 백족(白族)을 만나다’, 내달 30일까지 中 운남대학과 공동 연구, 운남성 대리 백족의 일상생활용품 150여점 전시 2010년 ‘석림 이족’ 특별전 이후 두 번째 [2016-10-11] <영남대 박물관 특별전 '채운지남, 대리 백족을 만나다'> 영남대 박물관(관장 이수환)이 중국 소수민족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채운지남(彩雲之南), 대리(大理) 백족(白族)을 만나다’를 개최하고 있다. 6일 오후 4시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중국 운남대학 인류학박물관과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기획됐다. 영남대는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운남대학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백족의 생활용품과 자료수집 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특별전에서 그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것이다. 지난 2010년에는 운남대학과의 교류 기념 특별전 ‘채운지남, 석림 이족을 만나다’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이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를 살펴보는 두 번째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은 중국의 15대 소수민족인 ‘백족’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족의 전통악기, 조각, 염색보, 목판, 의류 등 150여점의 일상생활용품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 전시품은 영남대 박물관이 직접 중국에 가서 발굴하고 연구한 물품들이다. 중국의 인구는 현재 56개 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약 91.5%인 한족(漢族)을 제외한 나머지 55개 민족을 소수민족이라 한다. 백족은 중국 운남성 대리 백족자치주(白族自治州)에 많이 모여 살고 있으며,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93만 명이다. 백족의 이름은 그들이 즐겨 입는 옷이 흰색 옷이라는 점에서 유래됐다. 백족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민족답게 백화(白話)라는 특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고, 예로부터 문화와 예술이 발달한 민족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을 준비한 이수환 영남대 박물관장(역사학과 교수)은 “백족은 몇 천 년에 걸쳐 끊임없이 다른 문화와 융합하면서 개방적이고 독특한 백족 고유의 문화를 형성했다. 특히 건축, 천연염색, 조각 등과 같은 예술문화는 동서고금으로 이름을 떨쳐 왔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 소수민족인 ‘백족’의 문화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11월 30일까지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10월 한 달간은 토요일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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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라자와 협약 체결, 경영학과 전공 교과목 ‘소매유통실무’ 운영 내년부터 ‘전공 교과목 + 현장실습’ 5학점 교육과정 연계해 채용까지 [2016-10-4] <영남대와 (주)하이프라자가 유통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하이프라자(대표이사 강계웅)와 유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양 기관은 영남대 상경관 251호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영남대 경영학과 전공선택 교과목 ‘소매유통실무’ 운영 ▲(주)하이프라자 현장실습(인턴십) 시행 및 우수학생 선별 채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부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과정을 포함한 유통 전문가 정규 교과목(이론 3학점+현장실습 2학점)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됐다. 영남대는 점포의 개설, 상권관리, 판촉, 매장관리, 판매실습 등 유통관리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전공 교과목을 개설하고, ㈜하이프라자는 지점장급 실무자를 직접 학교로 파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또한 해당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4학년 하계방학 중 8주간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프라자는 LG전자가 100% 출자한 전자제품 판매·유통전문회사로 2015년 매출액 1조4,500억원, 전국 판매점수 391개, 임직원 수 2,7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유통회사다. 박종무 영남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학생들이 유통 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강해 학생 취업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실무 역량을 키워 보다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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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영학과 74학번, 공직에서 쌓은 경험 후배들에게 전수 현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3년 6개월 부처 이끌며 ‘최장수 장관’ ‘박근혜정부의 농정방향’ 주제 후배들에게 90분간 특강 대한민국 발전 공로 인정 ‘자랑스러운 영대인상’ 수상 [2016-9-29] <29일 모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는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필(61)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모교인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다. 29일 오후 1시 30분 영남대 생명응용과학대학 강당(제3실험동 108호)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은 ‘박근혜정부의 농정방향’에 대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장관직에서 물러난 후,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이 전 장관은 “모교에 해준 것은 없고, 늘 모교로부터 받기만 해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모교에 대한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후배들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재임기간 동안 발로 뛰고 직접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것으로 유명하다. 농업인과 소비자,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박근혜 정부 5년간의 농축산식품산업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일관성 있게 농업의 미래 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산업화를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2013년 3월 박근혜 정부의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임명돼 이달 5일 퇴임할 때까지 3년 6개월간 농식품부를 이끌며 박근혜 정부 ‘최장수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1시간 여 동안 현재의 농정여건과 농정 패러다임의 변화, 미래성장산업, 그간의 주요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마친 이 전 장관은 애플 설립자인 고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말했던 '스테이 헝그리, 스테이 풀리쉬(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을 인용하며 “오늘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 용기와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희망과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영남대 축산경영학과 74학번인 이 전 장관은 1994년 국무총리실 농업정책심의회 실무위원을 거쳐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상근 전문위원, 농림수산식품부 자체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이 전 장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정보관리실장, 지식정보센터장, 기획관리실장, 농촌발전연구센터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을 지내고, 2011년부터 2013년 3월까지 제12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실무 지식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99년과 2011년에는 각각 국민포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특강 전 이 전 장관은 공직에서 대한민국 발전의 주축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노석균 영남대 총장으로부터 ‘자랑스러운 영대인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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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등 대상부터 입선까지 10개 상 수상 제품·환경·운송 등 다양한 세부전공 습득해 졸업작품 제작 커리큘럼 큰 도움 [2016-9-26]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이시빈, 차영아, 이진희, 김찬섭 씨)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종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미국 ‘2016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2016 Spark Design Awards)’ 금상(Gold prize)을 비롯해 ‘2016 포항 스틸 디자인 공모’에서 대상과 장려상 및 입선, ‘2016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과 입선, ‘2016 구미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열린 국내외 공모전에서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10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 가운데 ‘2016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지혜(22, 3학년) 씨는 같이 출품한 2개의 작품도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올라 세계적인 대회에서 총 3개의 작품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수상작이 발표된 ‘2016 포항 스틸 디자인 공모’에서는 일반인과 대학생 등 총 127점의 작품이 경쟁해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최종 1위에 올랐다. 영예의 대상의 주인공은 12학번 동갑내기 친구인 김찬섭(24), 이시빈(24) 씨. 이들의 작품명은 ‘해띠’로 무드등 겸용 탁상시계를 디자인했다. 이시빈 씨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 나오는 일식 현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속에 감춰진 시계바늘이 내부에 있는 전구가 비추는 빛에 의해 그림자가 형성되고, 그 시계바늘의 그림자가 시간을 표시하도록 했다”면서 “시계라고 하더라도 항상 시간을 표현해 줄 필요는 없기 때문에,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기능성을 높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2016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이진희(20, 2학년), 차영아(20, 2학년) 씨가 ‘하늘을 그느르다’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하늘을 그느르다’는 계단길이나 오르막길에 주로 위치한 달동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오르내리며 이용할 수 있는 가변형 손잡이를 디자인한 작품이다. 이진희 씨는 “가파르고 어두운 길을 늘 오르내리는 사람들에게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삶의 여유를 갖게 하고 싶었다”면서 “손잡이의 폭을 조금 넓히고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사람들이 걸터앉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손잡이 아래에는 자체 조명을 달아 가로등 역할은 물론 골목길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작품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각종 공모전에서 눈에 띄는 이유를 그들만이 가진 커리큘럼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제품, 환경, 운송 등 다양한 산업디자인분야 중, 주전공과 부전공을 정해 반드시 2개의 세부 전공을 습득해 졸업작품전시회 때, 실제 작품을 제작해야한다”면서 “이러한 커리큘럼이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과 환경을 바라보고 디자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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