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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성황리에 마쳐 14일∼16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20개大 27개 팀 출전해 ‘열전’ 영남대 'YUSAE'팀 종합우승 [2016-7-16] <201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카퍼레이드> ‘201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6)가 뜨거웠던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21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기술교육대와 아주대를 비롯해 20개 대학에서 27개 팀이 참가해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영남대 ‘YUSAE’팀이 종합우승(왼쪽 사진)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트로피, 우승기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2014년 대회 우승팀인 ‘YUSAE’팀은 지난해 준우승으로 잠시 내줬던 왕좌의 자리를 다시 차지하며 자작자동차대회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종합 2위는 한국교통대 ‘Challenger’팀, 3위는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팀의 남준혁 팀장(22, 기계공학부 2년)은 “신입생 시절인 2013년부터 4년 동안 빠지지 않고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져 항상 많은 것을 배워간다”면서 “특히, 영남대에서 열리는 국제자작자동차대회는 자동차의 설계와 제작 과정을 담은 논문 심사까지 포함돼 있어 이론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회 인프라의 우수성에 비해 참가자의 규모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대학이 참가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인 14일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구조적 안전성, 운전자 편의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을 늦은 시간까지 진행했다. <위 사진> 15일 오전 10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갖고 대운동장 및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진흙통과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대회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5㎞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졌다. <아래 사진> 이번 대회 운영을 총괄한 대회위원장 신동길 교수(기계공학부)는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작업하고 발로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통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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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거점센터 주최, ‘2016 국제공동캡스톤디자인캠프’ 열려 11일부터 6일간, 중국·일본·태국 등 4개국 19개 대학 참여 공학도들의 국제협력 창의종합설계 [2016-7-14] <'2016 국제공동캠스톤디자인캠프'에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4개국 대학생들이 모여 실물 전기자동차와 모형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든다. 지난 11일 ‘2016 국제공동캡스톤디자인캠프(International Capstone Design Project Camp)’가 영남대서 열린 것.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센터장 송동주) 주최로 오는 1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창의적 종합설계'를 의미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분야별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체 등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해 봄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 리더십 등을 키우게 하는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일본 시바우라공대(Shibaura Institute of Technology), 가나자와공대(Kanazawa Institute of Technology), 중국 화남이공대(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태국 라자망갈라대(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등 4개 해외 대학과 15개 국내 대학 등 국내외 19개 대학에서 총 6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각 국의 다른 대학, 다른 전공 출신 학생들이 골고루 섞여 팀을 구성해 과제를수행했다.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4개 팀은 전기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6개 팀은 모형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한다. 각 팀들은 짧은 캠프기간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캠프 2주 전에 팀을 구성해 팀원들끼리 스마트폰,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작품 콘셉트를 미리 정해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일본 시바우라공대 기계공학과 4학년 요시모토 카츠마사(Yoshimoto Katsumasa, 22)씨는 “캠프를 통해 각 국 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지식수준과 한국의 교육과정을 조금이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교육뿐만 아니라, 일주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친구도 사귀고 서로 간의 문화에 대해서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캠프기간 내내 매일 오전 9시부터 이론 강의를 듣고 워크숍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자동차를 제작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전기자동차 팀들은 프레임 절단, 가공, 용접, 도색 등 실제 전기자동차를 직접 만들었으며, 자율주행자동차 팀들은 주행 프로그래밍과 센서 작업 등을 해 모형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제작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팀들은 캠프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에는 직접 만든 전기자동차로 영남대서 개최되는 ‘201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개회식에 참가해 카퍼레이드도 펼친다. 중국, 일본, 태국의 4개 대학을 비롯해 한국교통대, 홍익대 등 총 9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D팀의 팀장을 맡은 이청화(25, 금오공과대 기계시스템공학과 4년) 씨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각자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전기자동차의 복잡한 제작 과정을 수행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 공부한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여러 관점에서 작업을 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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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신인작가 발굴전 ‘아트스펙트럼 2016’ 10인에 선정 영남대 미술학부(동양화전공), 한국회화전공으로 석사 201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2016-7-11] <우리의 팔도강산(Our land of Korea), 장지에 채색, 2909X1970mm, 2016> 영남대 출신의 안동일(33) 작가가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이 주목한 젊은 작가에 선정돼 ‘아트스펙트럼 2016’ 전시에 초청됐다. ‘아트스펙트럼 2016’은 삼성미술관 리움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신인 작가 발굴전으로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전시중 하나다.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리움 현대미술 큐레이터와 외부 추천위원으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이 토론을 거쳐 10팀을 선정했다. 안동일 작가를 포함해 김영은, 박경근, 박민하, 백정기, 옥인 콜렉티브, 옵티컬레이스, 이호인, 제인 진 카이젠, 최해리 등이 포함됐다. 안동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961년부터 1979년까지 발행된 기념우표의 이미지를 모아 한국화를 기반으로 한 회화작업 <우리의 팔도강산>과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애국선열조상건립사업으로 세워진 15개의 위인 동상 밑에 위치한 ‘동상문’을 촬영한 작업 <우아한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안 작가는 “<우아한 세계>와 <우리의 팔도강산>은 아버지에 관한 작업”이라며 “<우아한 세계>를 통해 가장으로서 아버지의 모습을, <우리의 팔도강산>으로 아버지의 청춘 시절의 경제적 삶을 통해 아버지의 삶과 내 기억속의 아버지를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우아한 세계(이순신), digital pigment print, 900X1200mm, 2016> 안 작가는 영남대 미술학부(동양화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회화전공으로 2012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공원’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공공프로젝트 <공원: 숨-쉬다>(아르코미술관, 서울)에 참여했으며, 201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아트스펙트럼 2016'은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8월 7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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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8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영남대·동아대·원광대·조선대, 사립대학 발전 방안 모색 학생 교류, 4개大 연합 나눔봉사활동, 연합취업캠프 등 성과 [2016-7-9] <왼쪽부터 김도종 원광대 총장, 서재홍 조선대 총장, 권오창 동아대 총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영·호남 4개 대학교(영남대, 동아대, 원광대, 조선대)가 ‘제14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대학 간 교류를 통해 지역 사립대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노석균 영남대 총장, 권오창 동아대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서재홍 조선대 총장 등 각 대학 총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장협의회에서는 ‘4개 대학 정책 협의’,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으며, ‘해외 유학생 유치’,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 ‘각 대학 교수진 및 실무자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지역 사립대 간의 깊은 우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며 “영·호남을 대표하는 4개 대학이 더욱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호남 4개 대학교는 1998년 최초로 교류협정을 체결, 2003년부터 연 1회씩 순차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개최해왔다. 4개 대학은 ‘학생 파견’, 재학생들이 연합으로 참가하는 ‘나눔봉사활동’, ‘연합취업캠프’ 등의 학생교류와 실무자를 위한 ‘행정 워크숍’ 등을 진행해 지역 사립대학의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4개 대학 총장이 동아대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수와 영호남 4개 대학교의 교류를 상징하는 기념비를 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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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후배 11명에게 등록금 전액 및 학업지원금 전달 2013년부터 매 학기 4명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지급 대학 발전기금 포함 2002년부터 총 3억 2천만 원 모교 기탁 [2016-7-8] <경영학과 66학번 출신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후배들에게 4년째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윤동한(69) 한국콜마 회장이 모교인 영남대 후배들에게 4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윤동한 회장이 한국콜마 기초화장품 공장(세종)을 방문한 후배들에게 ‘석오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2013년부터 약학대학, 상경대학, 경영학과, 화학공학부, 화학전공 소속 학생 가운데 매년 4명의 ‘석오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석오장학금’은 윤동한 회장의 호인 ‘석오(石梧)’를 딴 것으로 메마르고 척박한 바위 위에서도 강인하게 뻗어 올라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오동나무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큰 인재가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느리지만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면서 “후배 여러분들도 학업, 일 등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해 나간다면 반드시 목표한 바를 이룰 것”이라고 격려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약학부 강유진(31, 5년), 강찬희(25, 6년), 채은지(24, 4년), 화학공학부 유서영(22, 3년), 경영학과 조화경(21, 4년), 이미나(20, 3년), 이상호(20, 2년), 경제금융학부 김화영(20, 3년), 화학생화학부 이소정(20, 2년), 국제통상학부 박나혜(19, 2년), 이혁(19, 2년) 씨 등 총 11명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석오장학생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 3명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약학부 10학번 출신으로 올해 2월 졸업 후 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진(30) 씨는 “선배님과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졸업하고 나서도 늘 마음속에 갖고 있다”면서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회가 되면 꼭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3억 2천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모교와 후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경영학과 66학번 출신인 윤동한 회장은 대웅제약 부사장을 역임하고, 1990년 한국콜마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영남대 개교 6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영대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5년 과학기술유공자 훈장(혁신장), 2011년 대한민국 기술경영혁신대상,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5년 대학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등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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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유전자 발굴 및 유전체 연구 분야 발전 공로 원예생명과학과 교수·학생, 학회 연구상 잇달아 수상하며 연구력 인정 [2016-7-6] 윤해근(48) 원예생명과학과 교수가 한국육종학회 연구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육종학회 학술대회에서 윤 교수는 과수의 유전자 발굴과 유전체 연구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포도 내병성 육종과 우리나라 자생 자원인 머루를 활용한 유용 유전자 발굴연구 및 유전체 연구를 수행해 수많은 논문을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과수 신품종 개발 연구 결과를 한국육종학회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식물 육종 및 생명공학(Plant Breeding and Biotechnology)’에 여러 편의 논문으로 게재한 바 있다. ‘한국육종학회’는 작물의 품종 개량 및 육종에 관한 체계적 연구와 종자산업 현장과 연계를 통해 국내 육종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 육종학자 1,000여 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수의 농업관련학회로 우수 연구결과를 ‘한국육종학회지’와 영문지 ‘식물 육종 및 생명공학(PBB)’으로 발간하고 있다. 또한 정기 학술심포지엄 및 국제 학술회의 개최, 다양한 작물육종연구 장려 등을 통해 농학, 원예, 축산, 임업 등 전문분야별 육종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잇달아 국내 주요 학술단체로부터 수상하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문용선 교수가 한국식물생명공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으며, 오욱 교수는 회원 수 2,000여명의 국내 농업과학분야 최대 학회인 한국원예학회에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원생들도 한국원예학회로부터 2015년 우수논문발표상, 2016년 춘계학술대회 우수구두발표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 등을 수상하는 등 원예학 분야 신진연구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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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총장일행, 미국·브라질·콜롬비아·칠레 잇달아 방문 라틴아메리카 Top 10 대학 7곳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현지 공관 대사 및 총영사 만나 교류 확대 위한 협력 약속 [2016-7-5] <노석균 총장과 상파울루대 마르코 안토니오 자고 총장이 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현직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 미셰우 테메르(Michel Temer) 부통령을 비롯해 전·현직 대통령 13명과 8명의 상파울루 주지사 등을 배출한 라틴아메리카 최고 명문대인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USP)가 영남대학교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아래 사진 위 왼쪽)가 됐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최근 미국과 라틴아메리카을 방문해 세계적 명문대학들과 잇달아 교육·연구 및 인적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한국과는 대학 차원에서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은 라틴아메리카의 명문 대학들과 교류 물꼬를 틈으로써 한 발 앞선 국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한민국의 주요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이미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고,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은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남미 순방을 다녀오는 등 이미 정부와 기업에서도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중남미를 첫 번째 손가락에 꼽고 있다. 영남대의 중남미 대학 교류협약 체결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다. <남미 명문대와의 MOU 체결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상파울루대, 콜롬비아국립대, 듀오크대, 칠레 가톨릭대) 이번에 노 총장이 방문한 대학은 모두 7곳. 11일간 42,000km 이동하는 강행군으로 아메리카대륙을 종단하며 거둔 성과는 가히 괄목할 만하다.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 부동의 1,2,3위를 차례로 차지한 상파울루대학교, 캄피나스대학교(UNICAMP), 칠레 카톨릭대학교(PUC Chile), 그리고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위로 평가된 브라질리아대학교(UnB)와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0위가 된 콜롬비아국립대학교(UNAL)가 모두 영남대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가 된 것이다. 한국어 교육 및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칠레 듀오크대학교(Duoc UC)도 영남대와 국제 학술 교류 및 인적 교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아래 QS 라틴아메리카 대학평가 순위 참조) <교류협약 체결대학들의 2016 QS 라틴아메리카 대학평가 순위> 이로써 영남대는 라틴아메리카 Top 10 대학 가운데 7곳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 QS세계대학평가에서 라틴아메리카 4위를 차지한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와 7위인 몬터레이공과대학교(TEC de Monterrey)와는 지난해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노석균 총장이 라틴아메리카 순방 중, 각국 대사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브라질 이정관 대사, 칠레 유지은 대사, 콜롬비아 장명수 대사, 홍영종 상파울루 총영사) 이번 순방은 특히 대학 차원에서의 국제 교류가 국가 차원에서의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시간(위 사진)이기도 했다. 노 총장은 콜롬비아 한국대사관 장명수 대사, 칠레 한국대사관 유지은 대사, ㈜상파울루 총영사관 홍영종 총영사, 그리고 브라질 한국대사관 이정관 대사와 각각 간담회를 가지고 교류 활성화 및 라틴아메리카 진출 한국기업에서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귀국 길에는 미국 애틀랜타 동문회를 방문해 현지 기업 및 대학과의 교류를 위한 동문들의 지원도 당부했다. <미국 및 라틴아메리카 주요 명문대 MOU 체결 현황> 이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교두보를 우리 대학이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상위 수준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개척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최근 2년간 영남대의 글로벌화 추세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남미 순방에 앞서 화학공학 분야 미국 Top10의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와도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페인 등의 유럽의 주요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영국 옥스퍼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협회 등 유럽 명문대학 및 주요 연구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학생교환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도 중국 충칭과학기술대, 충칭대, 쓰촨외국어대, 충칭시 창서우구 인민정부 등 중국의 주요 대학 및 정부기관을 방문해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대학 및 기관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전 지구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발표된 QS 2016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7계단 상승하며 아시아대학 128위(국내 22위)에 올랐다. 특히 외국인 학생 비율이 전년도 188위에서 올해 145위로 대폭 올랐으며,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수(36→32위)도 올라가는 등 국제화 지표에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남대-상파울루대 MOU 체결 기사(상파울루대 홈페이지 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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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지역 순회 봉사 활동 펼쳐 15기 봉사단, 영남대 주관으로 대구·경산에서 ‘구슬땀’ 노인요양원 방문 봉사, 길거리 ‘껌그림 캠페인’ 활동 [2016-7-1] [출처 : YTN 뉴스] 영남과 호남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영남대를 비롯해 동아대, 조선대, 원광대 등 4개 대학이 연합해 나눔봉사단을 꾸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호남 4개 대학교 나눔봉사단은 대학 간 협력과 지역 화합에 앞장서기 위해 시작한 대학 간 교류 사업이다. 2002년 1기 봉사단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대구와 광주가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해 구축한 ‘달빛동맹(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보다 더 오랜 전통을 가진 영호남 화합 프로그램이다. <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하고 있는 영호남 4개 대학교 나눔봉사단> 봉사단은 매년 영남과 호남 지역의 한 대학이 번갈아가며 주관하며, 여름방학에 4개 대학 학생들이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영남대 주관으로 대학별로 5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된 제15기 봉사단이 지난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구와 경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15기 봉사단은 경산에 소재한 노인요양원인 에벤에셀 실버타운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청소, 빨래, 배식 등의 노력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래나 춤 등의 공연을 펼치는 재능기부 활동도 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민들의 위한 거리환경 개선 활동도 펼친다. 봉사단 학생들이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주변과 영남대 경산캠퍼스 등에서 ‘껌그림(Gum paint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껌그림 캠페인’은 길거리에 버려진 껌 자국에 아크릴물감 등을 이용해 밝고 예쁜 그림과 메시지를 그려 넣는 활동이다. 거리 환경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양심 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15기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영남대 통계학과 3학년 김태훈(24) 씨는 “방학 동안 보람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싶었다. 영호남 4개대 봉사단이 의미도 있고 보람도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 봉사활동을 자주하는 편이 아니라서 많이 서툴지만, 봉사활동 참여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영호남 4개대 나눔봉사단이 내년에는 호남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 1학점이 주어지고, 대학 총장 명의의 봉사활동 인증서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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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봉사단, 해외인턴십, 배낭여행 등 430여명 해외 파견 해외문화 탐방, 전공 교류, 산학협력 등 프로그램 다양화 [2016-6-30] <제31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 “여름방학, 그냥 있을 수 없죠! 해외로 나가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오겠습니다!” 영남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 곳곳을 누빈다. 여름방학 동안 영남대 학생들은 학기 때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430여 명의 학생들이 세계 곳곳으로 파견된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30회에 걸쳐 2,3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제31기 해외자원봉사단 60명을 라오스, 필리핀, 인도 등 3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29일 오후 3시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7월 2일에는 인도와 필리핀팀, 4일에는 라오스팀 등 총 3개 팀이 각 국에 파견돼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교육팀을 구성해 비누만들기, 줄넘기, 발야구 등 예체능 교육은 물론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31기 해외자원봉사단에서 필리핀팀의 팀장을 맡은 신민준(25, 정치외교학과 4년) 씨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유니세프 모금활동이나 지역 초등학생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데, 해외봉사활동은 처음이어서 무척 설렌다.”면서 “졸업까지 한 한기를 남겨두고 가는 해외봉사 활동인 만큼 많은 추억을 만들고, 우리나라와 학교의 위상도 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를 빼 놓을 수 없다. ‘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교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매번 경쟁률이 3대 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100여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107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학에 관심이 있거나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 참여를 위한 사전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48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OPP를 통해 53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 6개월에서 1년 동안 해외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으로도 이번 방학 중 20여명이 미국으로 파견된다. 해외인턴십은 학점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해외 경험과 기업체 실무 경력은 물론, 학점도 취득하는 1석3조의 혜택을 누린다. 이 밖에도 중국 상해 동화대학교 창업교육 연수, 글로벌 산학협력, 해외 문화탐방, 단기 해외인턴십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190여 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43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