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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대거 파견 남부국가민족주(州) 현지서 공무원 등 교육 지난해 주지사 등 자비로 두 차례 영남대 방문 연수 67개국, 4개 국제기구에서 2,800여명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연수 [2016-3-1] <영남대가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대규모 새마을 교육을 실시했다> 6.25전쟁 때 한국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했던 에티오피아에서 대규모 ‘새마을운동’ 태풍이 불고 있다. 태풍의 진원지는 바로 56개 민족, 1,5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 남서부의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영남대가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의 주 수도인 아와사(Hawassa)시에서 남부국가민족주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및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 것. 이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영남대는 새마을운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강사진을 에티오피아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 강사진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등에 소속된 교수 및 연구원들로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새마을개발의 원리,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개발, 경제개발 및 산림녹화 전략 등에 대해 이론과 실무 지식을 전수했다.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전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데시(Dessie Dalkie Dukamo) 남부국가민족주 주지사(아래 사진 오른쪽), 테스파에(Tesfaye) 부지사, 제르마메(Germame) 농업부국장 등 주 고위공무원과 지역지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데시 주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남부국가민족주의 농촌개발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에게 새마을개발을 위한 주정부의 고문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왼쪽 사진)했다. 최외출 원장은 고문직 수락연설을 통해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개발의 이론적, 실천적 성과를 남부국가민족주와 공유할 것이며, 에티오피아의 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데시 주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지난해 2월 데시 주지사를 포함한 고위공문원 연수단이 두 차례에 걸쳐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데시 주지사는 새마을운동이 에티오피아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개발 전략이라 확신하고,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남부국가민족주 지도자급 전체에게 교육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이번 영남대의 현지 방문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교육이 이루어진 데에는 현지 공무원 신분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했던 누르딘 모하메드 케말(36, Nuredin Mohammed Kemal) 씨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누르딘 씨는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고위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데시 주지사를 포함한 고위공무원 연수단이 지난해 2월 영남대를 방문한 것이다. 연수단 방문 이후 남부국가민족주 고위공무원 사이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이번 현지 방문 교육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시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연수단은 소요되는 교육 경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방한했다는 것이다. 개발도상국의 한국 방문은 물론 한국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거의 대부분 초청연수로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한국을 방문해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영남대가 실시한 새마을운동 교육은 6.25전쟁 중 에티오피아의 파병과 지원, 그리고 지난해 남부국가민족주 고위공무원단이 자비로 연수단을 영남대에 파견했던 자조 노력에 대한 보은과 보답의 의미도 담겨 있다.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한국과 수교가 이뤄지기 10여 년 전에 발발한 6.25전쟁 때,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머나먼 이국땅에 와서 소중한 젊음을 바쳤던 용맹한 에티오피아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한국의 오늘이 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개발원조 공여국으로 등장한 한국은 60여 년 전 국제사회의 도움과 앞 세대의 노력을 통해 얻은 성취의 경험을 지구촌과 공유하는 보은활동을 강화해야 할 시대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전 세계 67개국, 4개 국제기구에서 2,864명이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교육 연수를 받았으며, 그 중 에티오피아에서만 1,422명이 연수를 받는 등 에티오피아에서 새마을운동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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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입학식 + 오리엔테이션 + 새터’ 통합 개최 사상 최초 통합 행사에 새내기 대학생 4천여 명 대거 참여 학사제도·교육프로그램 소개, 환영행사, 청춘특강으로 알찬 OT [2016-2-28]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입학과 동시에 선배, 교수님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과 새터에 참여하면서 동기, 선배들과 교류도 많이 하고, 학교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16학번 새내기로 영남대 화학공학부에 입학한 전홍범(18) 씨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새터(새내기 새로배움터)에 참여한 후, 3월 개강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남대가 16학번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대규모 새터 행사를 개최해 신입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가 2016학년도 신입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입학식을 가진 후, 전라북도 무주로 장소를 옮겨 신입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새터를 2박 3일간 개최한 것. 먼저 영남대는 23일 오전 10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과대학, 상경대학 등 8개 단과대학, 24일에는 문과대학, 정치행정대학 등 6개 단과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각각 입학식을 가졌다. 노석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으로 공식적인 영남대 학생이 된 신입생들은 대학에서 마련한 첫 번째 행사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새터에 참여하기 위해 무주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랐다. 이들 두 그룹은 일정이 중복되는 24일 무주 태권도원에 모여 전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영남대는 올해 처음으로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새터를 통합 개최했다. 기존에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은 대학 본부에서 주관했으며 새터는 단과대학별 일정에 따라 별도로 진행한 것과 달리, 올해는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새터를 통합해 개최함으로써 신입생들의 참여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소개로 문을 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대다수의 신입생이 참가함에 따라 대학에서는 학사·장학제도, 진로·경력개발·국제교류와 같은 신입생에게 필요한 각종 교내 프로그램과 학생 편의시설 등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해 신입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16학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특히,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영남대 동문인 김관용(경제 65학번)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채욱(법학 64학번) CJ그룹 부회장, 주호영(법학 78학번) 국회의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 중인 영남대 동문들이 동영상 환영인사를 해 신입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입생들에게 영남대 설립 배경과 역사, 창학정신과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함양하게 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YU의 역사와 창학정신’ 강연도 이어졌다. 오리엔테이션 마지막 순서에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청년모험가 이동진 씨가 ‘YU, 인생을 바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 씨는 특강에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삶을 살아온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대학 생활 동안 자존감을 고취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각 단과대학별로 마련된 새터 행사에 참가한 후, 25일과 26일 각각 영남대로 돌아와 새내기로서 가진 첫 번째 대학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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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박사 69명, 석사 568명, 학사 3,810명 배출 [2016-2-22] <22일 2015학년도 영남대 전기 학위수여식이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가 22일 오전 11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15 학년도 대학원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 각 단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 법학전문대학원 등 2 개 전문대학원과 경영 . 행정 . 환경보건 . 스포츠과학 . 임상약학 . 교육 . 공학 . 문화예술디자인 .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9 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3,810명, 석사 568명, 박사 69 명이 학위를 받았다 . 학위수여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김석규 대학원장을 비롯해 이천수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이 참석해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 노석균 총장은 졸업 식사에서 “ 수 년 동안 각자의 학문 분야에서 노력한 끝에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영남대를 대표해 축하드린다 ” 며 “ 영남대에서 수학한 기간은 각자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의 과정이다 . 이제 사회로 나가 본인이 속한 각 분야에서 인생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 고 격려했다 . 이날 각 단과대학별로 진행된 학사 학위 수여식에서는 정보통신공학과 안진향(23) 씨가 수석 졸업의 영예를 차지해 수위우등상을 수상하는 등 총 96명의 졸업생이 우등상 , 공로상 및 표창장을 받았다 . 특히 ,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생화학을 전공한 인도 출신의 샘 매튜 (34, Sam Mathew) 씨가 이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외국인 유학생 138명(학사 42명, 석사 88명, 박사 8명) 도 학위를 받았으며 , 376 명의 학부 졸업생이 2 개 이상의 복수 학위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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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총장, 노르웨이·네덜란드·스페인 등 주요 대학 방문해 MOU 및 학술교류 협의 유럽, 남미, 중국 등 주요 대학·연구기관과 글로벌 파트너십 지속 확대 [2016-2-19] <노석균 총장이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대학교를 방문해 마리뜨 보위에센 총장을 만나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유럽의 주요 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석균 총장과 박재홍 대외협력부처장 등 영남대 총장 일행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26일부터 2월 4일까지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 3개국 4개 대학을 잇달아 방문해 연구 협력 및 인적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유럽 대학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노석균 총장 일행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대학교(University of Stavanger)를 방문해 마리뜨 보위에센(Marit Boyesen) 총장을 만나 공학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다음날인 29일에는 네덜란드 쟈이트실무중심대학교(Zuyd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를 방문해 카렐 반 로스말렌(Karel van Rosmalen) 총장을 만나 디자인·미술 분야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오른쪽 사진)을 체결했다. 지난 1일에는 영남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학대학교(Amsterda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를 방문해 각 대학의 교육·연구 현황과 제도를 공유하고,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이어 노석균 총장 일행은 유럽 대학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카를로스3세대학교(Universidad Carlos III de Madrid) 방문해 공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영역에 대한 연구 협력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노석균 총장이 암스테르담과학대학 빌렌 바움파크 상경대학장에게 대학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교류협력을 추진한 마드리드카를로스3세대학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재학생 1만 9천여 명의 공립종합대학으로 경영학과 경제학, 법학 분야는 스페인의 공·사립대학을 포함해 최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3개국 4개 대학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하고 귀국한 노석균 총장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페인 등의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유럽의 주요 대학들과 교류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각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협력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2월 영국 옥스퍼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협회 등 유럽 명문대학 및 주요 연구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학생교환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5월에는 멕시코국립자치대학과 몬터레이 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합의했으며, 8월에도 중국 충칭과학기술대, 충칭대, 쓰촨외국어대, 충칭시 창서우구 인민정부 등 중국의 주요 대학 및 정부기관을 방문해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럽, 중남미, 중국 등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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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화학공학부 교수 개발 ‘의료용 신소재 제조 기술’ 기업체 이전 ‘기술료 4억 + 영업이익 4%’ 받기로 연구중심 산학협력 결실, 2년 이내 상용화 가능할 것 [2016-2-18] <18일 영남대-(주)현우테크 기술이전 계약 체결>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보유한 우수기술로 지역의 기업이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성철 화학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유착방지막 용도의 생체적합성 고분자 필름 및 생체적합성 고분자 필름 제조 방법’을 기업으로 이전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것. 18일 오후 2시 영남대는 총장 접견실에서 ㈜현우테크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가 참여해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술사업화에 들어간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김성철 화학공학부 교수, ㈜현우테크 이남식 대표, 김진운 의료기기사업부 본부장,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 곽영철 영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경남 양산에 소재한 ㈜현우테크는 미래 신사업으로 의료기기 분야를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가 개최한 기술이전설명회 참석을 통해 해당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대학 측과 기술 이전과 사업화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영남대가 보유한 이 특허 기술은 인체 수술시 발생하는 장 유착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생체적합성 필름을 만드는 의료용 소재 제조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정액기술료 4억 원 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의 제품화 이후 10년까지 영업이익의 4%를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의료용 조직유착방지막의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약 3조, 국내에서는 약 1천억 원(2014년 기준)에 달해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기술을 개발한 김성철 교수는 “유착방지막 고분자 필름은 기존 소재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의료용 소재로 널리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 측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2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7억 7천만 원씩 3년간 총 23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정부 지원으로 대학이 보유한 지식자산과 우수기술에 대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영남대는 해당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의약 바이오 및 치료기기 및 진단기 분야를 주력으로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석균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연구력이 산학협력을 통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에서 기술이전에 대한 중개 역할을 했으며, 기술료 및 기업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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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大 가운데 임용시험 3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 전국 32명 선발에 8명 합격으로 점유율 25% 달해 방학 특강, 동문 선배 코칭, 졸업생 지속 관리 등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 [2016-2-12] <2016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한문교육과 졸업생들과 지도교수들> (아래 왼쪽부터 류인아 씨, 정은진 교수, 임완혁 교수, 정정인 씨, 위 왼쪽부터 김준환, 김혜진, 송재명, 이은영, 조윤희 씨) 영남대 한문교육과의 독보적인 클래스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영남대가 2016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3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 전국적으로 32명 선발에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 8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 점유율은 무려 25%에 달한다. 영남대 한문교육과는 2015년 9명, 2014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이미 한문교육의 산실임을 공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또 다시 성균관대, 단국대, 고려대 등 전국 20개 대학의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가운데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클래스가 다름을 증명했다. 특히,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 합격자들은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합격자를 배출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합격자는 강원에서 정정인(24), 류인아(24), 충북에서 이은영(31), 조윤희(29), 경남에서 송재명(35), 이정희(32), 전남에서 김혜진(30), 제주에서 김준환(30) 씨 등 총 8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영남대 한문교육과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 및 동문 선배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결과다.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지도교수들의 전담 지도와 함께 졸업 삼품제, 방학 특강, 동문 선배들의 수업 코칭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강원 지역에서 합격한 정정인 씨는 “방학 중에 교수님들께서 직접 지도해주시는 한문 원전 집중학습이 한문 독해 실력 등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정규 교과과정 외에 졸업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졸업 삼품제’는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교사로서의 자질과 인성 함량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전통으로 자리 잡은 ‘현직 교사 동문들의 코칭 프로그램’은 영남대 한문교육과가 3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게 된 비결 중 하나다. 졸업 후 교사로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이 2차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열일을 제쳐두고 학교를 찾아 후배들의 시험 준비를 도왔다. 합격자들은 “수험생활 노하우나 2차 수업실연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현직 선배님들의 조언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이 합격해 이러한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우리가 멘토가 될 것”이라고 하나같이 말했다. 정은진(43)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끌어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믿고 따라가는 전통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면서 “교사가 꿈인 학생들이 임용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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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KOICA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 1기 졸업 12일, 개도국 18개국 33명 ‘새마을지역개발전공’ 석사 수여 고국에서 정책입안 공무원, 공공부분 실무자로 활약 기대 [2016-2-12] <'새마을지역개발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18개국 3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대한민국 경제발전 원동력의 한 축이었음을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알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룬 한강의 기적, 고국에서도 꼭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아프리카 토고 출신의 아호세 베무 코피 마우펠로로 (43, Ahose Gbemu Kofi Mawufelolo) 씨는 12일 오전 10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 학위수여식에서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으며 고국인 토고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12일 천마아트센터에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아호세 씨는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 이하 ‘KOICA’)과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중인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의 1기 입학생이다. 지난 2014년 10월 아호세 씨를 포함해 가나, 라오스, 탄자니아, 파푸아뉴기니 등 개도국 18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 1기생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했다. 12일 이들 1기생 33명이 새마을지역개발전공 석사 학위를 받은 것이다.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 적용을 위한 정책입안 공무원, 공공부문 실무자 등 새마을국제개발 리더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 축사를 통해 “오늘은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오늘 학위를 받은 각자가 모국과 직장으로 돌아가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고국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4년 영남대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국제개발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KOICA 지역공동체 개발지도자 양성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학위 과정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운영하며, KOICA는 연간 약 12억 원씩 3년간 지원한다. 현재, 2015년 10월 입학한 2기 유학생들(20개국 36명)이 차세대 새마을국제개발 리더가 되기 위해 수학중이다.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KOICA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고 새마을학을 공부한 개도국의 젊은 리더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자국의 빈곤극복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영남대는 개도국 출신 우수인재들에게 새마을운동과 정신을 제대로 가르치고, 나아가 지구촌의 절대빈곤 해소에 선도적으로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인재양성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1월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KOICA 지역공동체 개발지도자 양성 석사학위과정’을 비롯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개도국 공무원 석사학위과정’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새마을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6개국 3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으며, 2016년 2월 현재 45개국 출신 17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