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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노석균 총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주상우 교수 각각 선정 국내 공학 및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석학에게만 정회원 자격 주어져 [2016-01-05] 노석균 총장(좌)과 주상우 교수가 공학기술 및 과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으로부터 2016년 정회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61, 사진 左)이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014년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부터는 정회원이 된 것이다. 노석균 총장은 연세대, KAIST(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박사), 코넬대(Cornell University, 박사후과정)에서 수학했으며, 1992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대한화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종신회원이며,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과실연'(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도 역임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는 SCI 및 SCI-E급 논문 104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 207편, 저서 및 총설 9권, 특허등록 19건 등이 있으며, 2000년 이후 연구비 수주액은 70억 9,950만원에 달한다. 2013년에는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으로 국내 공학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회원으로 포진돼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인협회인 만큼 회원 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롭다. 공학, 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자에게만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300명이 정원인 정회원은 만 65세 이하의 일반회원 가운데 총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되는데, 신입회원 추천권을 가지는 등 공학 및 산업기술계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올해 공학한림원이 새로 선정한 정회원은 총 27명으로,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기술경영정책 등 총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학계 인사는 노석균 총장을 비롯해 이광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조맹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총 12명이며, 산업계 인사는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총 15명이다. 한편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57, 사진 右)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과기한림원’)으로부터 2016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유체역학, 나노공학 전공인 주상우 교수는 서울대(학사, 석사),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박사),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박사후과정)에서 수학했으며,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웨인주립대(Wayne State University) 조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WCU(World Class University)사업’에 선정돼 2013년까지 ‘WCU 나노사업단’ 단장을 맡았으며, 2011년부터 최근 5년간 열유체공학 및 나노공학 관련 SCI 논문 200편, 학술회의 발표 논문 38건, 저서 및 번역서 5권, 국내 특허 1건, 국제특허 3건 등의 연구실적이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2015년 8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 공학단 유체공학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994년에 출범한 과기한림원은 국내·외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정회원 선정은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연구 실적의 양적·질적 수준과 학술 저서 및 특허 등 전문 분야의 다양한 업적을 심사하고,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석학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6년 1월 1일 현재 총 488명인 정회원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총 5개 분야에서 주 교수를 비롯해 총 28명이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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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신소재공학) 석사과정 재학 알칼리성 물질 활용한 알루미늄 합금 표면 처리 신기술 개발 기존 기술 대비 기계적 성질 개선, 비용절감·친환경 기술 [2015-12-30]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권정현 씨(좌)와 고영건 지도교수> 영남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권정현 (28, 신소재공학과 석사 2기) 씨가 에너지·환경·나노소재 국제학술대회인 ‘GREEN 2015(Global Research Efforts on Energy & Nanomaterials 2015)’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선문호수(Sun Moon Lake)에 위치한 티처스 호스텔(Teachers Hostel)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도,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주요 대학에서 관련 분야 석박사급 연구자들이 참여해 40여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권 씨는 포스터 발표에서 3위에 올라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권 씨가 발표한 연구 내용은 ‘플라즈마 기법을 통한 고내식성 경량 알루미늄 합금제조에 관한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 기존에는 알루미늄 합금에 표면 처리 시 금속의 내식성을 높이기 위해 강한 산성물질을 주로 이용했다. 하지만 권 씨는 이번 연구에서 알칼리성 물질인 벤조산나트륨을 활용해 플라즈마 기법으로 표면 처리함으로써 기존 기술 대비 내식성, 내마모성 등 기계적 성질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기술은 표면처리 공정의 간소화로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알칼리성 물질을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권씨는 “해당 기술로 이미 국내 특허 2건을 출원했다”며 “알루미늄 합금과 같은 경량 금속은 휴대폰 외장재, 자동차 프레임, 변속기 등과 같은 주요 부품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 부가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지도교수인 고영건(39)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표면처리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전자산업의 경우, 신개념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경량금속소재기술은 그 자체가 원천 기술이며, 주요 대기업에서는 연간 5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면 지역 경제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 8월 영남대 신소재공학부를 졸업하고 자동차 부품 기업에 근무하다가 올해 3월 대학원에 진학한 권 씨는 “소재 관련 연구를 더욱 깊이 있게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다”면서 “현재는 자동차 부품으로 연구가 국한되어 있지만, 생체용 재료(Biometal)인 타이타늄을 이용한 인공뼈, 임플란트 지지대 등 생체적 합성이 요구되는 소재를 연구해 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BK21플러스 차세대 창조산업용 첨단 기능성 소재를 위한 지역 연계형 고급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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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국악전공) 교수 및 가야금연주가로 활동 공연과 창작활동 통해 가야금 대중화 공로 31일 오후 2시 KBS1TV 공연 및 시상 방송 [2015-12-30] 곽수은(46) 영남대 음악과(국악) 겸임교수가 ‘2015 KBS국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야금 연주가인 곽 교수는 지난달 26일 열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펼쳐진 국악대상에서 연주와 창작을 통해 가야금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온 점을 인정받아 연주 현악상을 수상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 국악대상은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악대전으로 올해로 34년째를 맞았다. 올해 KBS국악대상은 지난 10월부터 해당 분야 음악가와 국악 관련 프로듀서, 공연기획자, 음악평론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추천과 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개 부문(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곽 교수를 포함해 최윤영(민요상), 안이호(판소리상), 김효영(연주 관악상), 바라지(단체상), 안현정(작곡상), 윤미라(무용상), 저스트뮤직(출판·미디어상), 이상룡(특별공로상) 등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들의 전통을 재해석한 공연과 시상은 오는 31일 오후 2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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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인니 공무원사관학교, 협약 체결 IPDN대학 수라디나타 총장 일행 영남대 방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참여 약속 [2015-12-27] <인도네시아 IPDN대학 수라디나타 총장(좌)이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연구센터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인도네시아로부터 새마을연구센터 설립 지원을 요청 받았다. 지난 23일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총장 접견실에서 인도네시아의 공무원사관학교로 불리는 IPDN대학(Institute Governance of Home Affairs) 수라디나타(Ermaya Suradinata) 총장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새마을개발 분야 교수 및 학생교류, 상호학점 인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영남대는 IPDN대학 내 새마을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진과 교육연수 콘텐츠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IPDN은 공무원 양성을 목적으로 1956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8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액 국비 장학생이며, 졸업 후 전원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수라디나타 총장은 4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라디나타 총장이 최외출(좌)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대표를 만나 GSDN 참여를 약속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영남대를 방문한 IPDN대학 수라디나타 총장과 부총장, 교무처장 일행은 58개국 개발도상국이 참여한 비정부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최외출 대표(영남대 부총장)와 별도의 만남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수라디나타 총장은 GSDN 참여를 약속했다. 44개국에서 온 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 송년 행사 열어 각국의 전통의상 패션쇼, 장기자랑, 새마을정신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 K-POP 등 부르며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 뽐내기도 한편, 지난 23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글로벌 새마을인(人)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44개국 19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최외출 부총장을 비롯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교수, 직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를 주최한 학생회장 카코노 데이비드 마불라(Kakono David Mabula, 탄자니아) 씨는 “한 해를 보내면서 그동안 새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맺은 우정과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1부 행사인 ‘한국어 노래 경연대회’에서는 총 5개 팀이 참가해 ‘어머나’, ‘사랑합니다’, ‘마리아’, ‘올 포 유’ 등 트로트 가요, 드라마 주제곡, 영화 삽입곡 등 K-POP을 부르면서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2부 행사인 ‘미스 앤 미스터 새마을 콘테스트’에서는 총 13명의 참가자가 전통의상 패션쇼와 장기자랑 및 새마을정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잘 표현하고 새마을정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잘 드러낸 남녀 참가자들을 선발해 시상했는데, 특히 칸 아리프 아노와르(Khan Areef Anowar, 방글라데시, 환경관리및정책전공) 씨는 장기자랑 시간에 즉석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려내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은 고향과 가족을 떠나 멀리 이국땅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학생 전원에게 따뜻한 장갑과 헤드폰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눠줬다. 최 부총장은 또한 인사말을 통해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 반성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새로운 다짐과 벅찬 감동으로 맞이하자”면서 “더불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11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개원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원 이래 총 56개국에서 340명이 입학했고, 2015년 12월 현재 총 44개국 19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재학생의 4분의 3이 개도국 각국의 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인 영남대 새마을대학원은 이제 명실상부 글로벌 새마을개발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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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간평가, 5개 사업팀 신규 선정 비수도권 사립대 최다 규모, 전국 15위 공학, 자연과학, 의약학, 사회과학 등 전체 학문 분야 대학원 경쟁력 인정 [2015-12-2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교육부의 '두뇌한국(BK21) 플러스사업' 중간평가에서 총 12개 사업단(팀)이 예비 선정되며 비수도권 사립대 중 가장 많은 사업단(팀)을 운영하게 됐다. 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15번째로 많은 규모다. ‘BK21 플러스사업’은 학문분야별로 우수대학원을 육성하고 대학원생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매년 2697억원을 투자,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3000명, 인문사회분야 2500명 등 석·박사급 인재 1만 55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중간평가 예비결과 발표에 따르면, 영남대는 기존 7개 사업단(팀)이 모두 재선정됐고, 신규 5개 사업팀이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새롭게 선정된 팀은 기후변화 적응 지속가능 물산업 인력양성 사업팀, E-CAR(Electrified-CAR) 핵심 전기에너지 기술 인력양성사업팀, 이산화탄소 광전환 연료화를 위한 생체모방 미세반응 시스템 연구팀, 슈퍼 제네릭 개발 맞춤형 창의 인력양성 사업팀, 지역 강소기업 창의인재 양성팀이다. 공학, 자연과학, 의‧약학, 사회과학 등 전 학문분야에서 대학원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창조경제를 이끌 학문 후속 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확충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팀은 2020년까지 4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 1월까지 연구비, 논문실적 부풀리기 등 학교별로 제출한 자료를 현장 점검해 오는 2월에 최정 선종 여부를 확정한다. 한편, 이번 교육부의 중간평가는 전면재평가 방식으로 강도 높게 진행했다. 2013년에 선정된 기존 사업단(팀) 544곳을 평가해 상위 50%에 속한 227개 사업단(팀)을 우선 재선정했다. 하위 50%에 속한 사업단 343개 사업단(팀)과 새로 신청한 479곳을 함께 평가해 이 중 269곳을 선정했다. 기존 사업단(팀) 가운데 성과가 현저히 낮은 24곳은 재평가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탈락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544개 사업단(팀)의 22.9%에 해당하는 125곳이 탈락했다. 127개 사업단(팀)은 새로 선정돼 예비 선정된 전체사업단(팀) 가운데 23.3%가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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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안 스마트폰 내장 센서·GPS 활용 ‘위기 상황 자동 전파’ 여성·노약자 대상 범죄 예방 도움 [2015-12-11] <'아이디어 공모전-공공데이터로 창조하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장정현, 최봉준, 김동근 씨)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치안방지 앱(App)’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근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주최로 지난달 열린 ‘제1회 아이디어 공모전-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로 창조하라’에서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23살 동갑내기 김동근, 장정현, 최봉준 씨로 구성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이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공공정보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아이디어가 더욱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간단한 동작이나 특정 신호음으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사용자가 위기가 닥쳤을 때, 스마트폰에 내장된 센서와 GPS, 전국 경찰서 및 지구대 등 치안관련 기관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한 사고 신고를 가능하게 했다. 스마트폰 센서의 흔들림이나 특정 음성을 인식하게 되면 자동으로 112나 관계기관, 주변인 등에게 위치나 개인 정보 등이 담긴 문자가 발송되도록 했다. 장정현 씨는 “사용자가 인적이 드물거나 어두운 골목길 등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간단한 손동작이나 짧은 외침만으로 현재의 위치나 사용자 정보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전파가 가능하다”면서 “간단한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이지만, 기술적으로 충분히 구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의 김동근 팀장은 “상대적으로 범죄 노출이 많이 되는 여성이나 노약자, 어린 학생들이 사용하면 유용할 것”이라면서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상용화가 돼 사회적 범죄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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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인재학부 3학년 박찬우氏, 2015년 행정고시 합격 행시 트랙 전담교수, 체계적 커리큘럼 등 동기 부여 대학 지원 인터넷 강의, 전공교수 첨삭지도 프로그램 큰 도움 돼 [2015-12-10] “공직자의 꿈을 안고 영남대 천마인재학부에 들어왔는데, 실력도 부족한 제가 막상 재학 중 합격하고 나니 사실 좀 얼떨떨해요” 올해 행정고시(일반행정)에 합격한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3학년 박찬우(22, 사진) 씨. 2014년 행정고시 2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후 재도전해 1년 만에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 영신고를 졸업하고 2012년 영남대 천마인재학부에 입학한 박 씨는 “천마인재학부에 입학한 덕분에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고교 재학시절부터 공직자의 꿈을 품었던 그이지만, 대학 입학 후 진로에 대한 갈등을 겪기도 했다. “막연히 공직자가 되고 싶었지만, ‘왜 되고 싶은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었다.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다보니, 사실 1학년 때는 공부보다는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보냈다”고 그는 신입생 때를 회상했다. 그런 박 씨에게 천마인재학부에서의 대학 생활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학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관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면서 공직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바람직한 공직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동기 부여가 된 뒤 그는 본격적인 고시 준비에 들어갔고, 학부 내 행정고시 트랙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그는 한 방향만 보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 내 고시원과 연계해 같은 목표를 가진 학우들과 함께 대학에서 지원해주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전공 교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2차 답안 첨삭지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수험기간 내내 학교는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대학 재학 중 합격했다는 사실에 아직까지는 얼떨떨하다는 박 씨는 “합격문자를 받는 순간,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기쁨과 동시에 ‘공직자로서 과연 내가 준비된 사람인지’에 대해 스스로 되물었다”면서 예비 공직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했지만, 수험생활 중에도, 합격한 이후에도 본인 스스로가 공직자로서 준비된 사람인지 꾸준히 자문하는 박 씨가 예비 공직자로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아직 졸업까지 1년의 대학생활이 남은 박 씨는 “졸업 후 연수기간까지 포함하면 아직 시간이 많이 있지만, 여론, 홍보, 문화, 한류 등에 관심이 많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해보고 싶다”면서 “앞으로 경제금융 분야를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싶다. 경제적인 시각이 넓어진다면, 앞으로 공직자로서 어떠한 분야에서 활동하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남은 1년의 대학생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또한 박 씨는 “규칙적인 수험생활 못지않게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왜 행시를 준비하고,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며 공직자가 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공부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