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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보약’으로 창작부문 대상 도서구입 유도, 독서 활성화 등 공익성·상업성 두루 갖춰 특선 1, 입선 2 등 출품 4개 작품 모두 수상 [2015-11-20]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김도훈(23, 왼쪽 사진) 씨가 ‘2015 매일신문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매일신문 광고대상은 매일신문사가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열고 있는 광고 공모전이다. 창작부문과 일반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김도훈 씨는 영남이공대 권도원 씨와 한 팀을 이뤄 '마음의 보약'이라는 작품으로 창작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음의 보약’은 보약 포장지 속에 책이 담겨져 있는 모습을 디자인한 광고로 도서구매를 유도하는 상업성과 독서 활성화를 위한 공익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이 9.2권이라는 교보문고 안내판을 보고, 책에 대한 광고를 만들기로 했다”는 김 씨는 “독서치료사라는 자격증의 존재를 알고서 '독서는 의사, 치료사'라는 콘셉트를 짰고, 그 소재로 몸이 허할 때 기력을 보충하고자 먹는 ‘보약’을 떠올렸다”고 작품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2015년 매일신문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각디자인학과 김도훈 씨의 '마음의 보약'> 또한 김 씨는 “처음에는 나열된 보약 사이에 책이 있는 모습, 보약 기계에서 책이 나오는 모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했지만 너무 설명적인 것 같아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했다”면서 “그러다 보약의 포장지가 살짝만 뜯겨 책이 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도달해 작품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번 공모전에서 ‘마음의 보약’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특선 1, 입선 2개 작품이 선정되는 등 출품 4개 작품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고쟁이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에 입학한 김 씨는 부산국제광고제, 인터넷중독예방공모전, 전기안전공모전 등 올해 열린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작품을 출품해 수상하는 등 미래 광고인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지난 18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대회 수상 작품은 19일까지 1층 대구가톨릭대 CU갤러리에서 작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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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 연이어 개최 2016학년도 정시 전형, 특성화학과, 장학제도 등 수험생 궁금증 해소 음대 교수 및 학생들 ‘수험생 격려 음악회’도 가져 [2015-11-19]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수능을 치른 고등학생들과 진학 담당 교사를 초청해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일 개최하고 있다. 19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영남대 입시설명회에는 총 2회 에 걸쳐 신명고, 혜화여고, 능인고, 성광고, 대구고, 남산고 등에서 온 학생과 교사 등 총 2400여명이 참가해 입시열기를 실감케 했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박미정(18, 혜화여고) 학생은 “역사학과에 관심이 많은데, 입시설명회를 와보니 기존에 알지 못했던 다양한 학과도 알게 돼 정시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임진영(18, 성광고) 학생은 “약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학부 2년을 수료해야 약대에 진학할 수 있는 만큼, 입시설명회를 통해 약대 진학에 유리한 학과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6학년도 입시설명회 중 음악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입학처 교직원과 학생홍보대사 등이 참여해 2016학년도 정시모집과 관련한 수험생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남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대학현황 소개와 2016학년도 정시 입시 전형 안내, 특성화학과, 장학제도 등에 대한 소개를 직접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직접 대학 소개와 입시 안내를 진행한 영남대 학생홍보대사 손예원(19, 경제금융학부 1년) 씨는 “지난해에는 수험생으로서 입시설명회에 참가했는데, 올해는 학생 홍보대사로서 이 자리에 참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학교 대표로서 수험생들에게 설명회를 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의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우리 대학의 모든 것을 알려줘 수험생들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입시설명회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입시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백윤학 음악대학 교수와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가곡과 오페라 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7일부터 고교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영남대는 다음달 9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69개 고등학교에서 24,00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를 준비한 김병주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점수가 나오기까지 각종 입시설명회를 잘 활용해 각 대학의 현황과 특성화학과, 장학제도, 학생복지시스템 등을 꼼꼼히 확인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며, 총 2,010명을 이번 정시에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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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동초 국악대전’ 종합대상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97호 살풀이, 85호 석전대제 전수자 대구시문화재전문위원 등 활동 [2015-11-18] <2015 인동초 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죽엽 체육학부(무용학전공) 겸임교수> 김죽엽(52) 체육학부(무용학 전공) 겸임교수가 ‘2015 인동초 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 주관으로 전남 신안군 군청 강당에서 열린 '2015 인동초 국악대전'은 올해 17회째를 맞은 전국 규모의 전통국악 대전이다. 이번 대전에는 판소리, 고법, 기악, 무용 등 4개 분야에서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예선을 거쳐 28명이 본선 경연을 펼쳤으며, 한국무용가인 김죽엽 교수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97호 살풀이, 85호 석전대제 전수자인 김죽엽 교수는 부산KBS콩쿠르, 대구무용제, 전국무용예술제, 부산국악제 등 수많은 무용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전 대구시립국악단 안무자, 서울문화예술대 외래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영남대 체육학부 무용학전공 겸임교수, 대구시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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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영상 제작, 총 조회수 6,500만 건 넘어, 40여개국에서 댓글 영남대 약대 출신 약사,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약사 국시 준비하며 틈틈이 영상 제작, 전 세계적 이슈 [2015-11-17]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저도 즐기기 위해서 취미삼아 만든 영상인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어요!” 팔로우 35만 명의 ‘페북(페이스북) 스타'’ 고퇴경(25) 씨. 고 씨가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이 조회 수 160만 건에 달하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고 씨가 그동안 제작한 코믹한 영상을 편집한 4분여의 동영상이다. SNS상에서는 ‘제2의 싸이’로 불릴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올해 초 약사국시를 합격한 20대 약사라는 점이다. 고 씨는 올해 2월 영남대 약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 약학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래서 고 씨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서 운영하는 채널의 공식명은 ‘퇴경아 약먹자’다. 고 씨는 “제가 약사이기도 하고 영상 속의 행동이 소위 말하는 ‘돌아이’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 친구가 지어준 이름인데, 정말 마음에 든다”며 ‘퇴경아 약먹자’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약사 국시를 한창 준비하던 지난해 말부터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고 씨는 “약사 국시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영상을 제작했지만, 영상제작과 공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즐기면서 했기 때문에 국시를 준비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씨는 음악에 맞춰 안무와 행동, 의상 등을 구상해 각양각색의 표정과 함께 촬영한 후 콘셉트에 맞게 편집해 영상을 제작한다. 지금까지 고 씨가 제작한 영상은 약 100여 편으로 평균 3일에 1편 꼴로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의 총 조회 수는 6,500만 건을 넘고,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단 사람들도 40개국을 넘어섰다. “음악이라는 장르와 SNS의 파급력이 더해져서 외국인들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는 고 씨는 “애초에 영상을 제작한 이유가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단순한 이유였는데, 외국 분들이 영상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동영상 속의 우스꽝스럽고 엉뚱한 모습의 고 씨와는 달리 실제로는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있는 편이라는 고 씨는 “부모님께서도 전혀 모르고 계시다가 얼마 전 울산 시내를 어머니랑 걸어가다가 저를 알아보신 팬 덕분에 어머니도 영상을 그 때 처음 접하게 됐다”면서 “제 성격 때문인지 부모님께서는 걱정하시기보다는 오히려 ‘자취하면서도 잘 살고 있구나’ 하고 좋게 봐 주셨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학업과 영상제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는 젊은 약사 고퇴경 씨.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나마 방송 관련 일을 해보고 싶었다. 요즘 셰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처럼 SNS 뿐만 아니라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스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나도 전문 분야인 약사로서의 길을 가면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활동하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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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동문 40여명 참석해 후배 수험생들과 간담회 회계세무학과 교수들, 학과 발전기금 1,200만원 모아 김용신(경영 77학번) 공인회계사, 현장에서 200만원 기탁 [2015-11-15]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5년 공인회계사·세무사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13일 오후 6시 4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신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등 영남대 출신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박종무 경영대학장, 서대석 회계세무학과장을 비롯해 회계세무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하고, 동문들 간의 화합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석균 총장은 환영사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선배님들이 있기에 수험생활을 하는 후배들이 든든할 것”이라며 “후배들도 선배들을 본받아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따라 갈테니, 선배님들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말고 앞에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계세무학과 교수들(왼쪽)과 졸업 동문인 김용신 공인회계사(오른쪽)가 학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회계세무학과 교수들이 뜻을 모아 학과 발전기금 1,200만원을 전달하고, 경영학과 77학번 김용신 공인회계사가 현장에서 200만원을 기탁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회계세무학과는 교수들과 선배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재학생들이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발전기금 기탁식이 끝나고 진행된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회계세무학과 재학생,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수험생 등 80여명이 참여해 수험생활에 대한 조언, 공인회계사·세무사의 사회 활동 영역, 전문 자격사로서의 삶 등에 대해 선배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회계세무학과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 취득 특별 과정 운영과 함께 기업의 실수요를 반영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각종 기업체, 정부투자기관, 공기업 등의 회계세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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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창립 40주년 기념, 총동창회 뜻 모아 장학금 ‘1,200만원’ 전달 체육대회, 기념식수, 재학생과의 간담회도 가져 대학교수, 교사, 교육연구기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2015-11-12] <교육학과 동문 선배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사범대학 교육학과(학과장 정은) 동문 선배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7일 학과 창립 40주년을 맞아 영남대 교육학과 총동창회(회장 이동기) 임원들과 동문들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날 이동기 회장은 정은 학과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82학번인 이동기 회장은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동문들이 조금씩 힘을 보탰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과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정은 학과장은 “진정으로 후배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선배들이 있어 학과장으로서 든든하고 뿌듯하다”면서 “후배 사랑에 대한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을 50주년, 100주년이 되어서도 후배들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동문 선배들은 오전에 영남대 이희건기념관에서 학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체육대회를 갖고 사범대학 앞마당에 기념식수를 했다. 오후에는 조를 편성해 진로와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후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동문 선배들은 대학생활에서부터 사회로의 진출, 미래 설계 등 사회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992년 창립된 영남대 교육학과 총동창회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대학교수, 교사, 교육연구기관 및 각종 기업체 인력교육 파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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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 연구성과 공로 유기합성 분야 권위자, 최근 2년 SCI급 논문 50편 발표 [2015-11-11] 이용록(56) 화학공학부 교수가 ‘2014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돼 10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용록 교수는 지난해 교육부 지원으로 ‘전이금속 촉매 하에서 고리형 에터(ether), 에터, 알코올을 페놀에 직접 반응시켜 탄소-탄소 결합을 생성하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획기적인 합성기술로 인정받아 응용화학분야 상위 1.4%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지 <어드밴스드 신데시스 앤드 카탈리시스>(Advanced Synthesis & Catalysis, 영향력지수(IF)=5.663) 2014년 14-15호에 게재됐다. 유기합성 분야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1995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유기합성 관련 논문 2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도 유기화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미국화학회 발간 <오르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 IF=6.364)와 영국화학회 발간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IF=8.02)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영향력 지수 5 이상의 논문 13편을 포함해 총 50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발표한 논문 가운데 3편이 국제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교수는 최근 신규 의약품 개발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유기합성법을 개발해 영국화학회가 발행하는 화학분야 세계 최상위 저널인 <케미칼 사이언스>(Chemical Science, IF=9.211) 온라인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유기합성법은 고가의 금속촉매를 사용하는 유기합성법 대신, 상업적으로 구입이 용이한 유기촉매나 염기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이어서 앞으로 유기화학자나 약학자들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국제 저명 유기화학 논문지 <테트라헤드론>(Tetrahedron)으로부터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우수평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세계대학평가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학계에서의 대외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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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49.7%, 실질등록금 최소 교내외장학금, 국가장학금 모두 가장 많이 지급 대학알리미, 대구·경북 1만 명 이상 4년제 사립대 공시자료 분석 [2015-11-10] 영남대가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 가운데 실질등록금은 가장 낮고, 장학금은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정보공시 웹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토대로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경북에 소재한 재적학생 1만 명 이상 4년제 사립대 6개교의 2014학년도 등록금과 장학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이 체감하는 등록금 부담이 가장 적은 대학으로 분석됐다. 영남대의 실질 등록금은 367만 3000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영남대가 총 362만 8800원(교내외장학금 153만원, 국가장학금 209만 8800)을 지급해 분석 대상 6개교 가운데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의 장학금 비율은 명목등록금(730만 1800원) 대비 49.7%에 달했다. 특히 교내외장학금은 영남대가 지역 국립대 3개교(경북대, 금오공대, 안동대)를 포함하더라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장학금도 안동대 다음으로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 입장에서는 국가장학금보다는 교내외 장학금 규모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소득분위를 중심으로 지급되는 국가장학금은 어떤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인 반면, 학교와 장학단체 등이 지급하는 교내외장학금은 대학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각 대학별 등록금 및 장학금 지급 규모는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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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학회 제68차 추계학술대회' 아동가족 부문 대학생 취업스트레스 원인 비교분석 진로·취업 상담, 취업스트레스 완화에 활용 가능 [2015-11-10]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혜림(26, 가족주거학과 석사 3기) 씨가 최근 열린 대한가정학회 제6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세대 삼성관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동가족, 가족자원경영·소비자, 가정교육, 의생활·주생활 등 다양한 생활과학 관련 전공자들이 참여해 45편의 최신 연구 결과를 전시·발표했다. 한혜림 씨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 애착과 취업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진로 성숙도의 매개효과-대학생(4년제) 및 전문대학생(2~3년제) 간의 다집단 분석-(지도교수 이지민 영남대 가족주거학과 교수)’ 연구결과를 발표해 아동가족 부문에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한 씨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취업스트레스에 대해 개인을 둘러싼 가족·환경적 요인과 심리·정서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안을 연구했다. 대구·경북에 소재한 4년제 대학교 4개교와 전문대학(2~3년제) 4개교에 재학 중인 남·여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했다. 연구결과, 4년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는 자신에 대한 신뢰도를 나타내는 ‘자기효능감’이나 진로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는 ‘진로성숙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정서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나타난 반면, 전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는 ‘자기효능감’에서 월등히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씨는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상담 및 취업 프로그램에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면서 “특히,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간에 취업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차이 분석 결과는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 및 취업 상담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 많이 연구되지 않은 4년제 대학생 집단과 전문대학생 집단 간의 차이점을 객관화해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 씨는 “지금까지는 대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연구를 주로 했다”면서 “가족에 대한 정책, 청년층의 정계 활동 등 연구 범위를 확장시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밝혔다. 대한가정학회는 1947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가족분야 학술단체다. 1977년 한·일가정학회 창립을 주도해 아시아가정학회를 개최하고, 한국 사회와 가족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70여 년 동안 국내 생활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가족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