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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학술교류 증진 위해 양 기관 역량 모으기로 약속 교수진, 학과, 연구기관, 학생 교류 등 포괄적 교류 2004년 최초 교류협약 체결 [2015-4-1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HUFLIT,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Foreign Languages & Information Technology)과 교육 및 학술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4일 오전 11시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활동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연구, 강의 및 토론을 위한 교수진 교류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학부 및 대학원생 교류 등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전정기 대외협력처장, 김한곤 문과대학장, 이미향 국어교육과 교수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 트란 쾅 남(Tran Quang Nam) 비서실장, 루옹 티 리(Luong Thi Ly) 관광간호학과 학과장, 트란 반 티엥(Tran Van Tieng) 동양언어문화학부 학부장, 팜 티 튀 린(Pham Thi Thuy Linh) 한국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트란 쾅 남 비서실장은 “그동안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유학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남대 한국어학 전공 교수님들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초빙 교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노석균 총장은 “2004년부터 이어온 교류협력으로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교육과 연구, 학술교류가 더욱 포괄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은 1994년 설립된 학생 수 8천명 규모의 사립 종합대학이다. 영남대는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과 2004년 5월 최초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2009년 10월 1차로 협약을 갱신한 바 있으며, 지난해 협약 체결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MOU 체결로 협약을 갱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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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사회학) 루탄셩 氏, 중국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 수여 최근 2년간 국내외 논문 9편·학술대회 발표 3회 등 활발한 연구 활동 펼쳐 [2015-4-13] 영남대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장학금을 받았다. 주인공은 올해 2월 영남대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인 루탄셩(陸潭晟, 26) 씨. 루탄셩 씨는 지난 4일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한 ‘2014년도 중국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주한중국대사관 하오샤오페이(郝晓飞) 공사로부터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받았다.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은 2003년 중국 ‘국가유학기금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것으로 외국에서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분야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자비 유학생 중 연구 성과가 탁월한 유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인 장학금 지원이 아니라,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유학생으로 추천 받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학위 취득 후 본국에서 활동 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학금은 영국,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중국인 유학생이 집중된 5개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2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2014년도 중국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 수혜자는 500명으로 그 중 한국에서 유학중인 장학생은 영남대 루탄셩 씨를 포함해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부산대 등의 중국인 유학생 10명이다. 특히, 이 장학금은 주로 이공계열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으로 루 씨처럼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이 받는 경우는 드물다. 올해에도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루 씨를 포함해 한국에서는 단 2명만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루 씨는 중국 소주대학교(蘇州大學校) 출신으로 2011년 영남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시작으로 5년째 영남대에서 유학중이다. 한국 유학을 결심한 후, 한국의 여러 대학을 직접 방문하고 교수 면담을 거쳐 영남대를 선택했다는 루 씨는 “무엇보다 학습 환경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영남대를 선택했다”며 “박사 과정을 마무리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교와 교수님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국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 수상자는 총 2번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각 국 주재 대사관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전 세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정부에서 2차 심사를 실시한다. 중국 정부는 박사과정 중 연구논문 및 국제학술대회 발표 실적과 대외 수상 실적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루 씨는 최근 2년간 총 9편의 논문을 전문 학술지에 게재했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총 3회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사회문제심리를 전공하는 루 씨는 “소외의식 및 소외심리에 관심이 많다. 정치경제적 소외, 사회문화적 소외, 노동 소외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긍정적, 부정적 소외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면서 “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의 경험을 쌓아, 박사 과정 취득 후 기회가 된다면 중국 혹은 한국의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 활동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이공계 학문 분야보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낮은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인문사회과학의 활성화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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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부, 교육부 ‘2014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두산, 유한양행 등 1,406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 직접 평가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및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의 일치도 최우수 평가 [2015-4-9]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가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 에 선정됐다 . 9일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부구욱, 이하 ‘대교협’)는 ‘201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 생명공학부는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총 4개 분야에서 관련 학과가 설치된 곳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34개 대학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바이오의약분야에서는 영남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환경 분야 8개 대학, 에너지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 각각 1개 대학을 선정해 4개 분야에서 총 15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두산건설, LS산전, 유한양행 등 총 1,406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대학에서 배워야 할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해당 대학의 교육과정이 이에 부합하는지 등을 평가했다. 또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해당 대학의 교과목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평가도 실시했다. 영남대 생명공학부는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의 분위기와 요구에 맞추어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계 경향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편, 현장실습교육과 기업체 실무 역량 교육을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전자반도체와 정보통신 2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산업계 관점 국내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의 요구에 따라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와 얼마나 부합하느냐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육부와 대교협 주관으로 8년째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하고, 주요 평가지표는 △산업체 경력교수 비율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산업계 요구 교과목 개설 비율 △졸업생의 교육과정 운영 평가 △취업률 △대졸 직원의 직무역량 평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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