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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남부민족주, 영남대서 올 들어 벌써 두 차례 새마을운동 연수 주지사 등 고위공무원단, “사람 변화시키는 새마을정신과 철학에 감명”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3월 두 차례 자체비용 연수단 파견 예정 [2015-2-9] 에티오피아 남부민족주 고위공무원단의 새마을운동 연수 수료식 개발도상국가와 저개발국가들의 새마을운동 배움 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 들어 두 달도 채 되지 않는 사이에 영남대는 인구 1천500만 명의 에티오피아 남부민족인민지역(SNNPR :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주에서 파견한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벌써 두 차례나 새마을운동 연수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2014년에도 영남대는 두 차례에 걸쳐 에티오피아 암하라(Amhara)주 고위공무원단 대상 새마을운동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6일,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에티오피아 SNNPR주 새마을운동 2차 연수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에티오피아 SNNPR주의 데시(DESSIE Dalkie Dukamo) 주지사와 부주지사 등 12명의 고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8일 일정으로 영남대를 찾아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배웠다. 또한 삼성 스마트갤러리, 대구 스타디움 및 포스코 등 산업시찰과 민족중흥관, 버섯농장 및 사방공원 등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발전현황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SNNPR주 데시(DESSIE Dalkie Dukamo) 주지사는 “새마을정신과 철학이 사람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하는 점은 매우 감명적이었다.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개발도상국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히면서 56인종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기념하는 SNNPR주 슬로건과 사진이 담긴 액자를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화답해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65년 전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서 희생한 여러분의 부모와 조부모세대의 희생이 오늘의 한국이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는 감사와 함께 “새마을운동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에 유용할 방안이 될 수 있어 SNNPR주를 비롯해서 에티오피아가 필요로 한다면 빈곤극복을 위한 지역개발과 새마을운동 경험공유 노력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 이것이 한국이 국제사회에 보은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에티오피아 남부민족주에 새마을운동의 전수와 새마을대학 설립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좌로부터 데시 에티오피아 남부민족 주 주지사와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 수료식에 앞서 영남대학교와 에티오피아 SNNPR주는 경제 개발, 지역 개발 및 새마을운동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에티오피아 SNNPR주 데시 주지사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 경험 공유,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 및 교육사업 지원, 새마을대학 설립 지원 등 영남대가 지닌 모든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SNNPR주는 지난해 암하라주에 이어 연수관련 비용을 전액 자체 부담했다. 그간 국내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개도국 연수가 초청자 부담 방식으로 진행됐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새마을운동에 대한 에티오피아 내 인식이 확산되고 전수 필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으로 분석돼 앞으로 이러한 ‘자조 방식’의 연수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관련 새로운 흐름의 하나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SNNPR주는 지난 1월에도 1차 연수단을 100% 자체 경비로 파견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 암하라주도 지난해 100% 자체예산으로 연수단을 파견한 데 이어 오는 3월에도 두 차례 더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과 도시개발 성공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는 교육부로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지구촌 빈곤극복과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한 해에만 국제개발협력원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60개국(중복제외) 400여명, 2015년에는 에티오피아 23명에게 새마을운동 및 한국발전 경험에 관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했다. 앞서 2011년 11월에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50개국 197명이 입학했다. 현재는 세계 47개국에서 온 유학생 130여명이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고 있다. 졸업생과 수료생도 이미 26개국 63명에 이르고 있다. 이런 성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4년 3월 KOICA(한국국제협력단)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의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 1위에 선정됐다. 오는 3월에는 27개국 68명이 신입학한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입학 누적 국가 수는 54개국, 연인원은 265명에 달할 전망이다. 영남대는 한 발 더 나아가 2013년 7월에는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37개국 302명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개도국 관광정책개발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에 개설한 ‘새마을국제개발학과’도 ‘명품학과’로 불리는 교육부 지역특성화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향후 5년간 국가지원사업으로 새마을국제개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 등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화 선도대학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졸업생들이 국제무대에서 빈곤극복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차원 높게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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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천마아트센터, 교내 창업경진대회 입상 43개 팀 창업 아이템 전시 시각장애인 근거리정보통신, USB 헤어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선보여 1분 스피치, 모의 크라우드 펀딩, 벤처1세대 도시락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 [2015-2-5] “젊음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펼치려면 취업보다는 창업이죠! 제가 바로 청년CEO입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과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가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YU 창업문화 로드쇼’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과 창업교육센터가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 3층에서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영남대에서 실시한 ‘2014 YU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캠퍼스 아이템 영웅전’ 등 교내 창업경진대회 입상 43개 팀이 참가해 우수 아이템을 전시하고, 최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왕중왕전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 아이템 전시 △엘리베이터 피치(1분 스피치) △멘토와 함께하는 도시락 토크 △열정특강 △모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업 아이템 전시 부스에서는 휴대용 USB 메모리와 헤어 디자인 제품을 결합한 ‘USB 헤어롤(Hair roll)’, 시각장애인용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위아이(WEYE)’, 한 달 간 물을 줄 필요 없는 ‘순환하는 화분(Circulate Pot)’, 원터치 방식의 배수구 거름망 ‘빠스(BBAS)’ 등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위아이(WEYE)’를 선보인 GPS팀의 박효인(26,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3년) 팀장은 “현재 활용중인 시각장애인용 위치정보 모바일 기기는 기존 GPS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큰 편”이라며 “‘위아이’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과 스마트폰을 연동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볼펜에 이용되는 간단한 기술인 원터치 방식을 이용해 만든 ‘빠스’를 제작한 ‘핫식스’팀의 이희우(24, 식품학부 3년) 씨는 “이미 실용신안과 디자인특허 등록이 진행 중”이라며 “등록이 완료되면 관련 업체와 협의해 완제품 으로 출시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날 점심시간에는 ‘멘토와 함께하는 도시락 토크’가 이어졌다.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의 벤처기업 창업 선배들과 벤처투자가들이 직접 참여해 예비창업가들에게 선배 창업자로서의 경험을 전수했다.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 관련 기술·경영자문 전문 지원기관으로 벤처 1~3세대 선배가 참여해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열정특강’에서는 개그맨 ‘김샘’으로 유명한 김홍식 씨가 열정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창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기업가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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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TI사업부터 총 16년간 청년무역전문가 산실 역할 수행 전국 유일 중동지역 특화, 지역 주요 산업과 연계 중동 수출 전문가 양성 기대 [2015-2-3] <영남대 GTEP사업단이 2014년 두바이 중동제과전시회에 참여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지난달 30일 영남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에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GTEP사업단 9~11기’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이로서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2018년 3월까지 총 16년간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건국대, 숭실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 전국에서 총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중동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중동 지역 언어와 무역실무 지식을 보유한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해 대구·경북 소재 기업의 주요 핵심수출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2014년도에 이미 ‘GTEP 해외지역특화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별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동권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영남대는 사업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동지역 산업 및 무역특성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중동 수출 전문가 및 중동 수출기업 담당자 초청 특강을 통해 중동 지역의 특성 및 비즈니스 관행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동지역 수출에 특화된 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두바이 중동제과전시회, UAE 아부다비 SIAL 중동식품전시회 등 2개의 해외전시회에 총 9명의 학생을 파견해 수출 상담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두바이 식품박람회와 두바이 국제가구인테리어 박람회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그동안 쌓은 중동지역 수출기업과의 네트워크 및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 해외 박람회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과 섬유 산업이 중동 지역의 니즈(Needs)에 부합하고, 대 중동 무역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남대 GTEP사업단의 중동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남대 GTEP사업단은 지난 한해에만 67명의 학생들(GTEP사업단 7~8기)이 무역관련 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81개 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 상담 등 총 59차례에 걸쳐 수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USD210만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을 이끄는 김승철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무역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선진형 지역특화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중소기업간 산학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지역특화 무역전문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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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부총장, 니카라과 오르테가(Ortega) 대통령 초청 현지 방문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 받아,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교류 협력 논의. 현지 언론 등 큰 반향 [2015-2-3]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이 지구 반대편에서도 뿌리 내릴 수 있을까? 새마을운동의 ‘전도사’로 유명한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영남대 부총장 겸 국제개발협력원장)이 직접 씨 뿌리기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최 회장은 니카라과를 방문했다. 니카라과 다니엘 오르테가(Daniel Ortega) 대통령의 초청에 응한 것이다. 최 회장은 방문 기간 동안 오르테가 대통령, 폴 오키스트(Paul Oquist) 대통령실 장관, 올란도 카스티요(Orlando Castillo) 장관 등과 만나 니카라과의 경제발전과 농촌개발 전략 및 새마을운동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방정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경험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강도 했다. 특히 현지시각 1월 27일에는 니카라과 대통령관저에서 오르테가 대통령과 이례적으로 3시간에 걸쳐 대담을 나눴다. 먼저 오르테가 대통령이 1시간 동안 니카라과 농업과 농촌부문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피력했고, 이어 최 회장은 1시간여에 걸쳐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전략, 지도자의 리더십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최고지도자부터 농촌마을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각 계층별 새마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의 경험을 니카라과가 공유하고자 한다면, 한국의 경험을 전할 의사가 있음도 밝혔다. 이에 대해 오르테가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도입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명하면서 영남대에서 새마을 지역개발 전문가를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회장에게는 연 1회 이상 니카라과를 방문해 줄 것과 자문도 요청했다. 특히 모든 비용은 니카라과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화답해 최 회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소개하고 오르테가 대통령이 니카라과의 우수한 공무원을 추천하면 전문가로 교육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대화내용은 오르테가 대통령의 요청으로 비망록으로 작성됐으며, 양측이 이에 서명했다.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사진 왼쪽) 은 1979년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을 이끌고 1990년까지 집권한 바 있다. 그러나 총선 패배로 2006년까지는 정권을 넘겨주었다가 2006년부터 다시 집권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 회장은 “오랫동안 서민과 같이 호흡하며 집권한 경험에 의한 것인지, 농촌과 농민, 특히 빈곤층에 대한 이해가 아주 깊다는 것을 느꼈다. 가난을 극복하며 국가를 발전시키려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만남 소감을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니카라과 방문 공식일정 첫날인 26일 오전, 니카라과의 유력공중파 TV인 ‘채널’4와 인터뷰도 가졌다. 약 30분간의 인터뷰를 통해 최 회장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니카라과 전 국민들에게 소개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니카라과 대학협의회(National Council of Universities)의 고위 관계자 및 주요 대학의 농촌개발 관련 연구소장, 교수, 전문가 20여명에게 새마을운동을 소개하고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의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음날인 27일에는 전국시장협의회총회(National Mayors’ Union Conference)에서 두 시간에 걸쳐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과 새마을운동에 관한 특강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최 회장은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고 가난을 극복한 과정을 동영상과 사진기록물 등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새마을운동이 한국의 압축성장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널리 알렸다. 또한 니카라과도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전략을 활용해 국민이 함께 추진한다면 정신개혁, 환경개선, 소득증대를 통해 빠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대한 현지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대통령실 오키스트 장관, 카스티요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 호르헤 아르네스토(Jorge Arnesto) 주한 니카라과 대사 등 니카라과 정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것은 물론 기타 지방정부 고위직관리와 지역의 지도층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당초 이날 특강에는 전국의 시장과 정치서기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던 것이다. 최 회장은 특강 내내 수차례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특강을 마친 뒤에는 참석자들이 모두 기립한 가운데 우리나라 애국가가 연주되는 감격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특강에 대한 니카라과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니카라과 주요 신문과 방송들이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특강을 마친 후 니카라과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 회장은 “니카라과가 한국의 성공적인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니카라과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 간 교류협력관계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니카라과 방문의 의의에 대해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은 “우리의 새마을운동이 최근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농촌지역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널리 받아들여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다소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니카라과 방문으로 이 지역에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니카라과 간의 고위급 상호방문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니카라과의 사회발전에 한국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중소 거점국가를 발굴해 새마을운동 보급 등 우리의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과거 국제사회의 지원과 도움에 대한 한국의 보은이기도 하지만, 현재 빈곤문제로 고통 받는 최빈국과 개도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은 물론이고 우리 미래세대의 길을 여는 바람직한 국제개발협력 상생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과 동행했던 영남대 관계자는 “니카라과가 북한과 오랫동안의 수교국이며, 오르테가 정부가 중남미 여러 나라 중에서도 쿠바, 베네수엘라 등 좌파정부와 긴밀한 국가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니카라과 방문은 중남미 사회주의경향 국가들과 보다 협력적 관계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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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기업 직무 아카데미’ 시행, 4일간 총 27시간 직무별 집중 교육 마케팅, 인사, 유통, IT, 금융 등 주요 직무별 특성 및 역량 이해 교육 주요 대기업 현업 직무전문가 특강, 학생들이 궁금한 ‘직무의 모든 것’ 해결 [2015-2-1] <1월 30일 영남대가 'YU 기업 직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기업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추어 재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난 1월 30일부터 영남대는 ‘YU 기업 직무 아카데미’를 개설해 재학생이 원하는 희망 직무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별 특성과 필요 역량을 분석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삼성 등 주요 대기업이 토익과 학점 같은 소위 스펙 위주의 채용에서 직무 적합성 위주 채용으로 채용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업·마케팅, 인사·교육, 유통·물류, IT·기술경영, 금융, 제조, 건설, 기계·전기·전자 등 8개 직무 분야에서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오는 8월 졸업을 앞두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계공학부 4학년 권혁두(25) 씨는 “학생의 입장에서 기업의 직무 영역이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제조업 생산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 분야 정보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 졸업 전에 꼭 취업하고 싶다”고 프로그램 참가 동기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총 4일간 8개 직무 영역별 직무 분석, 직무 특성 이해, 직무별 필요역량, 현장 실무 지식, 직무별 창의적 사고, 프로젝트 수행 등에 대해 총 27시간 동안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주요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의 현업 직무 전문가들이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최근 기업들이 전공과목 성적, 에세이 작성, 심층면접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검증해 즉시 일을 할 수 있는 검증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 수업 중 습득이 어려운 현장 실무 지식과 직무 특성, 직무별 필요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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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사 둔 모바일, 임베디드 분야 세계적 선두기업 ARM의 신기술 교육 영남대-(주)휴인스 협약 체결, 정보통신공학과·특성화사업단 총괄 운영 산업체 수요에 따른 최신기술 및 전문 인력에 의한 교육과정 제공 [2015-1-3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모바일 및 임베디드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 ARM과 손잡고 IT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영남대는 29일 오전 11시 30분 본교 IT관 322호에서 영남대 정현열 공과대학장, 송동주 특성화사업단장, 남승엽 정보통신공학과장, 김영탁 학생역량개발처장을 비롯해 (주)휴인스 오승한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RM Approved Training Center’(이하 ‘ARM ATC’) 공인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국에 본사를 둔 ARM사는 반도체,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 등 첨단 디지털 제품의 핵심 기술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제조사의 90% 이상, TV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80% 이상이 ARM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ARM ATC는 ARM이 보유한 신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전문 교육 기관이다. 이번 센터 개소에 따라 영남대는 급변하는 첨단 디지털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모바일 및 임베디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거점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영남대는 ARM사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휴인스(대표이사 송태훈)와 공인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학 기술 발전과 양질의 IT 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가 ARM ATC 공인교육센터의 운영을 총괄하고, 특성화사업단인 ‘창조경제실현을위한자동차융합부품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 센터의 운영에 참여한다. ㈜휴인스는 ARM ATC 공인교육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는 ARM의 최신 기술과 인증된 전문인력에 의한 교육과정을 영남대에 제공한다. ARM ATC 공인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 남승엽 교수는 “ARM이 보유한 신기술과 실무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취업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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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예비수험생 600명 초청 ‘오픈캠퍼스’ 개최 학생부종합전형 체험관,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컨설팅, 1:1 입시상담 ‘2014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일환 [2015-1-27]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고 있는 예비수험생들 지역의 예비수험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의 A부터 Z 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는 27 일과 28 일 이틀 동안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오픈캠퍼스’ 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에는 대구와 경북 , 울산 지역 고교의 1,2학년생 600 명이 참가했다 . 오전 10 시부터 오후 4 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학생들은 모의면접 시연 , 면접 컨설팅 , 자기소개서 컨설팅 , 입시 상담 등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된 과정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입학사정관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서는 특정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도 펼치고 , 선배와의 시간을 통해서는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 27 일 오픈캠퍼스에 참가한 정동고등학교 ( 대구 용계동 ) 1 학년 용정민 (18) 학생은 “ 곧 고교 2 학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대학입시 부담이 피부로 와 닿던 차에 영남대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 면서 “ 교과성적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평가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라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갈피를 잡기가 힘들었는데 , 많은 도움을 받았다 ” 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 영남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예비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학사정관과 재학생들은 물론 2015 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와 지역 고등학교 교사까지 동원했다 . 소그룹 컨설팅을 위해 별도 부스도 총 12 개나 운영했다 . 행사를 주관한 김병주 입학처장 (51, 교육학과 ) 은 “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 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 지역의 예비수험생들에게 보다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를 미리 제공함으로써 입시준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 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도 올바른 대입시 지도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고 설명했다 . 한편 영남대는 2015 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총 155 명 ( 정원 내 75 명 ) 을 모집했지만 , 2016 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을 총 380 명 ( 정원 내 300 명 ) 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