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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및 건축학도 40여명 농어촌 집 고쳐주기 활동 3년째 이어져 2012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이용해 경북일대 24가구 주택 개·보수 구슬땀 농식품부장관 표창 등 11명 정부·지자체 등으로부터 표창 수상 [2014-12-15] <건축학부 학생들이 경북 영양군 소재 농촌마을에서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2014년 7월)>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3년 째 이어온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11명의 학생들이 정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건축 관련 전공 특기를 살려 농어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5일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회장 양금석) 주관으로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열린 ‘2014 농어촌 집 고쳐주기 운동’ 자원봉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건축학부 5학년 장대식(27)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5학년 정선명(24), 4학년 김준호(27) 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 5학년 김민수(25), 최자인(23) 씨가 영양군수 표창, 4학년 이병주(26), 박명진(25) 씨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 4학년 이진용(25), 3학년 안병효(23) 씨가 한국농촌건축학회장 표창, 4학년 김종재(25), 장경식(24) 씨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정부 및 지자체 표창을 받은 건축학부 학생들(왼쪽부터 김민수, 이진용, 김준호, 장대식, 안병효 씨)> 지난 7월 중순 여름방학, 도현학(47) 건축학부 교수를 비롯한 학생 42명이 경북 영양군 청기면 정족2리에 위치한 8가구를 찾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2012년 경북 의성군에 있는 8가구를 시작으로 2013년 울릉도 8가구, 올해 영양군 8가구 등 매년 여름방학 중 10여 일 동안 농어촌 마을에 체류하면서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의 개보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가정에 보일러실을 설치하거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하는 등 이들의 전공 역량을 활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3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장대식 씨는 “건축이 학문적으로는 어려운 분야일 수 있지만,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는 거주공간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분야보다 생활밀착형 학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해보는 재미와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수혜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봉사활동이다. 기회가 된다면 졸업 후에도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도현학 교수는 “기존의 대학생 농촌 일손돕기 봉사가 아닌 건축학도들이 전공을 살려 노후화되고 낙후된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화장실·주방 신축, 단열공사 등의 건축전문인으로서의 봉사를 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의 성취도가 매우 높다”며 “봉사활동에 한번 참여한 학생들은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솜둥지복지재단은 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2008년부터 농어촌 집고쳐주기 대학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700여명의 교수와 건축학도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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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위 교육공무원 영남대서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성공사례 배워 주정부 교육감, 대학 총장, 시장 등 10명 연수 2014년에만 60개국 400여명 영남대서 전문교육 및 연수 받아 [2014-12-15]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주관 새마을운동 연수과정을 마핀 페루 고위공무원들이 10일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새마을노래를 남미에서도 들을 수 있을까? 새마을운동의 성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이번에는 남미 페루의 교육 관계자 등에게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다. 지난 10일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새마을운동 연수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1일부터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의 연수프로그램 ‘새마을운동, 지역개발과 평생교육’에 참여했던 페루 카하마르카(Cajamarca)주의 교육청 교육감 및 교육부 관리, 시장, 대학총장 등 10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했다. 페루 카하마르카(Cajamarca)주는 주로 목축과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150만 명으로 구성된, 페루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진 곳. 새마을운동에서 낙후성 극복의 해답을 찾고자 영남대를 찾은 페루 연수단은 10여 일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농촌지도자 양성과 교육 등에 대해 배우고 대한민국의 농촌개발 성공노하우를 배웠다. 아울러 연수단은 영천농업기술센터, 삼성전자, 농심, 매일유업, 버섯농가 등 각종 연구기관, 산업단지, 농촌현장을 방문하며 한국의 성공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견학학습 기회도 가졌다. 이번 페루 교육관계자 연수과정을 운영한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연수단 여러분의 부모, 조부모 세대는 6.25전쟁 때 물자지원을 통해 한국을 도와준 인연이 있다. 그런 만큼 한국과 페루는 형제국가나 다름없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한국은 지난 50년간 ‘하겠다’는 생각으로 방법을 찾아 나선 결과, 국제사회에서 ‘기적’이라고 불리는 성과를 이루었고, 영남대는 그 경험을 지구촌과 공유하여 함께 잘사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카하마르카(Cajamarca)주 교육청의 교육감 실바 우르바노(Félix José Silva Urbano)씨는 “한국의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세계 빈곤해결을 위해 개도국과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학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페루가 새마을운동이 전파된 국가 중 하나가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페루로 돌아가 우리가 위치한 자리에서 새마을정신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더 많은 페루의 인재들이 영남대에 와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루 연수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특별 감사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수생 10명 모두가 우리나라의 ‘아리랑’처럼 유명한 페루의 민요 ‘마카하라’ 곡조에 “저는 먼 곳에서 왔습니다 / 초대해 주셔서 왔습니다 /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 한국의 형제여 / 당신의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 오늘 진심으로 / 감사드립니다 // 한국사람과 페루사람 / 새마을 운동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서 / 발전하며 나아갑시다” 라는 가사를 기타반주에 맞추어 합창하며 연수성과에 대한 감사의 정을 표했다. 10일 수료식에서 페루 연수단이 민요를 부르고 있다. 한편 교육부 선정 ‘국제협력 선도대학’인 영남대는 지구촌 빈곤극복과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한해에만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개발협력원을 통해 60개국(중복제외) 400여명에게 새마을운동 및 한국발전 경험에 관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했다. 앞서 2011년 11월에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현재 대학원에서는 세계 50개국에서 온 유학생 130여명이 ‘새마을학’ 등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고 있다. 졸업생과 수료생도 이미은 26개국 63명에 이르고 있다. 이런 성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4년 3월 KOICA(한국국제협력단)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의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 1위에 선정됐다. 2013년 7월에는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해 올해 37개국 279명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개도국 관광정책개발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학부의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명품학과’로 불리는 교육부 지역특성화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향후 5년간 국가지원사업으로 새마을국제개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게 되는 등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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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일(57)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교육부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 자문위원회(이하 ‘수능 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는 교원·교육청, 학부모, 시민단체, 법조·언론계, 학계·공인 시험 관련 전문가, 산업·과학계 등에서 총 21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배병일 교수를 비롯해 이준순 서울시 학생교육원 원장(자문위원장), 김성준 서울교육청 장학사, 김재원 부산 대동고 교사, 김태진 대구교육청 장학사, 안연근 서울 잠실여고 교사, 이상수 대전 유성고 교장, 장진호 전북 김제여고 교사, 지창욱 강원 상지여고 교사,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 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대표,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대표, 강경희 강경희법률사무소 변호사, 강홍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인철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 김희규 신라대 교수, 노명완 고려대 교수, 안선회 중부대 교수, 정진갑 계명대 교수,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이다. 앞서 4일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위원회(이하 ‘수능 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하면서 수능 개선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사항에 대해 학교 현장 및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수능 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능 개선위원회가 전문가적 시각에서 수능 출제 등과 관련한 현상과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면, 수능 개선 자문위원회는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검토·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부는 수능 출제 관련 전문가 중심의 개선 위원회와 학교 현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 운영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수능 출제 오류 및 난이도 안정화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개선 자문위원회는 전체 대입전형과 연계한 중장기 수능체제 개편 등 향후 수능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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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 학술동아리 회원 22명 5개월간 대회 준비 기업 자문, 실제 사건 속기록 검토, 법리 분석 등으로 탄탄한 대본 구성 이해관계인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내용 구성해 좋은 평가 [2014-12-10]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학생들이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 제고와 무역구제제도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참여해 10월 예선심사를 거쳐 영남대를 포함한 5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본선 경연대회에서 각 팀별 40분씩 연극 공연을 펼친 결과, 영남대 ‘국제경제연구학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한국무역협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와 최근 새로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 분야에서 가상의 사건을 설정하고, 사건조사부터 무역구제 판정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연극으로 시연하는 것이 경연주제로 제시됐다. 국제경제연구회가 제시한 주제는 ‘중국·미국·싱가폴에 대한 폴리초산비닐(PVA, Polyvinyl- Acetate) 반덤핑 제소’. 영남대 팀은 PVA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 외국기업의 덤핑 행위에 따른 산업피해를 무역위원회의 무역구제제도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연극으로 구성했다. 국제경제연구회 팀장인 국제통상학부 2학년 나영준(22) 씨는 “무역구제 절차에 따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대립과 그 과정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짚어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극적인 요소 보다는 실제 사건의 속기록을 토대로 대본을 구성하고 내용을 충실하게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5개월여 동안 무역위원회의 실제 사건 공청회 자료를 확인해 사건 속기록을 일일이 보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체에 직접 전화를 해 해당 사건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사건의 내용을 각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 정리하고 연극 대본을 구성했다. 특히, 이들은 모의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법리 분석에 근거한 치열한 토론을 전개해 심사위원들과 다른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제경제연구학회 지도교수인 전정기(51)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사례의 선정에서부터 사실관계 확인 및 각국의 입장 분석, WTO 반덤핑 판정문 분석에 이르기까지 대회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가 준비했다”며 “소수의 인원이 참가하는 다른 공모전과 달리 22명의 학생들이 수개월동안 대회 준비를 하면서 무역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팀워크 등을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는 1989년 설립된 학부생 중심의 국제경제 연구 학술동아리로 18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2012년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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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공자 및 비전공자 과정 개설, 장학금 및 입사시 우대 혜택 제공 인문·사회계열 등 비전공학과 취업률 제고 기여 전망 삼성 채용제도 개편 따라 프로그램 이수자 취업 유리 기대 [201-12-7] <scsc(samsung convergence s w course) 수업을 듣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scsc(samsung>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싶다면? 영남대로 가라!”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해 교내에 ‘YU-삼성전자 S/W인력양성센터(센터장 박창현)’를 설립하고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설립은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 인재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영남대와 삼성전자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소프트웨어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전공자 과정 ‘SST(Samsung Software Track)’와 비전공자들을 융합형 소프트웨어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SCSC(Samsung Convergence Software Course)’를 개설했다. SST는 소프트웨어 전공학과인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 총 4개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SST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전 소프트웨어 인증시험을 통과하면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현재, 영남대에서는 SST를 통해 13명의 학생들이 삼성전자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고 있다. 비전공자 과정인 SCSC는 소프트웨어 비전공 학과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관련 필수과목 7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교과목을 이수하도록 해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이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공채 지원 시 지원직군에 관계없이 면접 전형에서 우대한다. 또한, 매학기 과정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과정 이수자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관련 전공 학점을 추가 이수할 경우,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비전공자 과정인 SCSC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삼성전자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 삼성은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직군의 경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대신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테스트를 시행하고, 인문계열이 주로 지원하는 경영지원직군의 경우에는 에세이와 심층면접 절차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SCSC 이수 학생들은 삼성전자가 인정하는 융합형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으로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남대 SCSC에는 총 2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명의 학생들이 인문·사회 및 예능계열 소속이다. 영남대 SCSC 에 참여 중인 심리학과 3학년 류제일(23) 씨는 “최근 기업에서는 융복합형 인재를 선호한다. 하나의 전공에 얽매이는 것보다 다양한 전공을 습득하면 활용도도 높고 시너지도 날 것이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생소한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과정 자체가 비전공자들을 위해 개설된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니 지금은 재밌게 수업을 듣고 있다.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분명히 취업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YU-삼성전자 S/W인력양성센터장인 박창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S/W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이공계 전문 S/W 인재 양성은 물론, 인문계열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해 취업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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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 사례연구, 설문, 면대면 인터뷰 통해 수출중소기업 성공요인 및 발전방안 분석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정부 정책 활성화 측면에서 효과적 방안 제시 평가 [2014-12-4] <제14회 대학(원)생 무역논문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 (왼쪽부터 조덕목, 정재엽, 이중필, 김태훈 씨) 영남대 학생들이 ‘제14회 대학(원)생 무역논문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단장 김승철 국제통상학부 교수)에서 중소기업과 연계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통상학부 3학년 조덕목(25), 이중필(24), 김태훈(23), 2학년 정재엽(22) 씨로 구성된 ‘흥청망청’팀.(지도교수 김귀옥 GTEP사업단 사업팀장)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한국경제신문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논문대회는 글로벌 무역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진 53개 팀이 참가해 1차 논문 심사와 본선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거친 결과, 영남대 ‘흥청망청’팀이 최종 2위에 올라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과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의 논문 주제는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의 전환 시 성공요인과 발전방안에 관한 실증연구’. 이들은 기존 연구 사례를 조사하고 설문 및 통계, 면대면 인터뷰를 통한 실증연구를 종합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에 따른 성공요인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의 논문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만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 측면에서 시의성이 높고 발전적 대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흥청망청’팀의 이중필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해외무역박람회 같은 정부 지원사업과 CEO의 수출 의지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나 지자체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수출 의지가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면 10만 수출중소기업 육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설문문항 작성부터 설문조사까지 직접 발품을 팔아 다양하고 많은 기업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연구의 설문 문항을 참고하고 수출중소기업 대표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품질, 가격, CEO 의지 등에 대한 30개 설문 문항을 구성했다. 구성된 설문지를 전국 3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9개 기업으로부터 얻은 설문 결과를 토대로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또한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면대면 심층인터뷰를 실시해 보다 구체적인 업체별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논문 준비를 하면서 기업을 일일이 방문해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정재엽 씨는 “기업의 역량은 충분하지만 수출에 소극적인 기업, 수출 의지는 있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주변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출중소기업 전문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연계해 해외전시회 바이어 상담 및 계약이행, 수출대행, 바이어 발굴 등 각종 수출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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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종합설계, 동아리열전, 공과대학생 발표대회 등 전 분야 고른 활동 2012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영남대 공과대학 저력 입증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연차평가 ‘매우 우수’ [2014-12-3]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강동진)가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대학' 은상을 차지했다. 교육부(장관 황우여)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회장 장동식) 공동 주관으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은 공학교육혁신 성과를 공유 및 확산시키고 공학교육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학 분야 최대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공학, 세상을 물들이는 행복 프리즘’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영남대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동아리열전, 공학홍보대사, 공과대학생 발표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에서 총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의 대학은 공학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한 65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 중 아이디어 경진대회, 홍보대사 활동, 발표대회 등을 평가하는 학생참여도와 각종 공모전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는 전자공학과와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등 공과대학과 미술대학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이이소프트 파노라마(EESOFT-PANORAMA)’ 팀이 ‘다시점 전방위 동영상 촬영시스템’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고, 동아리열전에서는 공학교육혁신센터 ‘굿 엔지니어 콥스(Good Engineer Corps)’ 동아리가 팔찌와 열쇠고리 같은 악세사리를 만드는 ‘레고공방’ 활동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운영한 레고공방에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6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열전에 참가한 ‘굿 엔지니어 콥스’ 팀장 이현진(21, 기계공학부 2년) 씨는 “공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비전공자들에게는 거리감이 있는 것 같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레고공방’을 열었다”며 “누구나 알고 있는 레고를 통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작성한 과제, 성적, 대외활동 등 대학생활을 종합평가하는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는 최종윤(24, 건설시스템공학과 4년) 씨가 ‘금상’을 수상했고, 공과대학생 발표대회 외국인 부문에서는 ‘나의 공학여행’이라는 주제로 공학도로서의 생활과 경험을 5분간 발표한 중국인 유학생 차오 야쯔(22, Cao Yazhi,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4년)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강동진 기계공학부 교수는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도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한번 영남대 공과대학의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 영남대가 갖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을 통해 국가 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7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진행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1단계에 이어 2012년 4월에는 2022년 3월까지 지속되는 2단계 지원사업에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4월 실시된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올해 초 시행된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는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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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비 지출 기록해주는 스마트기기 앱 연계 ‘자식농사종합상품’ 제안 적금·보험 등 재무설계 및 효율적인 가계 소비지출 유도 기대 [2014-12-1] <2014 창조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효도홀릭'팀> [사진출처 : 아시아경제신문]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수 억 원이 들어간다는 통계가 종종 나오잖아요. 그래서 평생 자녀 양육비를 계산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있다면, 효율적인 소비와 지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영남대 학생들이 ‘평생 자녀 양육비’를 산정해주는 금융상품으로 ‘'2014 창조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정훈(25, 국제통상 3년), 류상훈(25, 행정학 4년), 육인선(25, 법학 4년) 씨 등 영남대 동갑내기 친구로 구성된 ‘효도홀릭’팀이 영예의 주인공. IBK기업은행과 아시아경제신문 공동 주최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대학(원)생은 물론 다수의 일반인들도 참여해 창조금융과 관련된 아이디어 승부를 벌였다. 총 200여 팀이 지원해 지난 10월 두 번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본선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친 결과, 지난달 11일 ‘효도홀릭’팀이 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아시아경제신문 입사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이들이 제안한 금융상품은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IBK 자식농사종합상품’. 자식농사종합상품은 결혼을 한 30, 40대 고객을 대상으로 평생 자녀 양육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기기 앱(app) 연계 금융상품이다. ‘효도홀릭’팀의 팀장인 이정훈 씨는 “자녀가 태어나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자녀에게 지출된 모든 양육비용을 금융상품 앱(app)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제안했다. 지출된 양육비에 대해 기간별, 항목별 확인은 물론, 지출 내역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이 아이디어는 단순 예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보험, 대학등록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금융상품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들이 제안한 금융상품은 부모가 자녀 양육을 위해 지출한 비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함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가계 소비지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뭉친 이들은 “토익이나 학점 같은 스펙을 쌓기보다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해봄으로써 간접적으로 금융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공모전에 참가했다”며 “이번 대회 수상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신입행원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은 만큼 이를 잘 활용해 꼭 은행에 입행해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금융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