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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식 화학공학부 교수, ‘기술사업화 유공자 미래부장관 표창’ 수상 장현욱 약학부 교수, ‘기초연구 우수성과’ 선정 ‘2014 미래창조과학부 R&D 성과확산대전’에서 과학기술 선도 공로 인정 [2014-11-7] 영남대 교수들이 ‘2014 미래창조과학부 R&D 성과확산대전’에서 과학기술 선도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주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 주관으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정우식(59, 사진 왼쪽) 화학공학부 교수가 ‘기술사업화 유공자 미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장현욱(62, 사진 오른쪽) 약학부 교수가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의 창조경제 성과를 보여주는 행사로 R&D 결과물의 성과확산 및 기술사업화를 유도하고 산·학·연 기술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정우식 교수는 지난해 미래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정 교수가 보유한 ‘질화알루미늄 분말 제조 기술’을 사업화에 성공했다. 20여 년간의 끈질긴 연구 끝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해 미래부는 기초연구성과의 활용·확산 및 창업·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첫 지원 대상으로 사업화 전망이 밝은 10개의 ‘히든 테크’(hidden tech)를 발표했는데, 그 중 정 교수의 신기술이 최다 국비지원금인 2년간 3억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당시, 정 교수의 기술은 이미 관련업체로 기술이전 계약까지 마친 상태였다. 2013년 정 교수는 정밀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엘티씨(주)(대표이사 최호성)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료 3억 원뿐만 아니라 2031년까지 해당기술을 적용해 발생하는 연간 매출액의 1~1.5%(200억 원 기준)를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정 교수는 “LED나 반도체 같은 전자기기의 발열은 기기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기업들이 방열기판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고, 질화알루미늄은 탁월한 방열 특성으로 인해 세계 전자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산업적 부가가치 또한 매우 높다”며 “이번에 개발한 신 기술은 기존 일본 업체의 기술보다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생산단가가 낮고, 제품의 질이 높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욱 영남대 약학부 교수는 ‘알레르기 및 염증 제어 경로 연구’로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과학적, 기술적,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성과를 발굴해 연구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그 성과를 홍보해 R&D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기초연구 우수성과’를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장현욱 교수의 연구 과제를 포함해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 30건, 인문사회연구 부문 9건, 국책연구 부문 11건 등 총 50건이 선정됐다. 장 교수의 연구는 세계 최초로 새로운 알레르기 및 염증 제어 경로를 발견한 것으로 국내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은 물론, 알레르기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 교수의 해당 연구논문은 알레르기 및 면역 분야 세계 1위 학술지인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 JACI, 영향력지수(IF) 12.05) 2013년 9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장 교수는 “체내 에너지 항상성 유지를 위한 센서 단백질인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의 활성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발견과 이들에 의한 세포내 조절 네트워크 규명에 대한 연구 결과도 조만간 논문으로 발간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알레르기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AMPK 활성 물질의 발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연구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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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와(IBWA) 프로젝트 IT 멘토링’ 수행결과 발표대회 '대상' 수상 아동학습, 노인 치매예방,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도구로 활용 [2014-11-6] 영남대 공대 여대생들이 ‘이브(IBWA)와 프로젝트 IT 멘토링’ 수행결과 발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컴퓨터공학과 4학년 남민지(24), 배정은(22), 주미리(22), 강민정(21), 윤효심(21) 씨로 구성된 ‘G23’팀(지도교수 안병철). 지난 2008년부터 7년 째 열린 ‘이브와 프로젝트 IT 멘토링’ 사업은 IT기업과 이공계 여대생들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팀을 구성해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이공계 여대생들에게 IT기업인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생생한 현장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차세대 IT산업을 이끌어갈 여성 IT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현주, IBW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수용)이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로봇,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5개 팀 3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대학의 IT 관련 학과 및 IT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멘토링 참가 멘토 및 지도교수 사전 교육, 멘토-멘티 협약체결을 거쳐, 6월부터 약 5개월 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영남대 ‘G23’팀은 교육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지주소프트의 석춘희 부사장이 멘토로 참여해 5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멘토링 활동을 수행했다. ‘G23’팀의 강민정 팀장은 “‘인지능력 개발’ 소프트웨어로 프로젝트의 콘셉트를 잡았지만, 처음에는 세부 콘텐츠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멘토의 객관적인 조언과 멘토 기업에서 실제 사용 중인 교육용 소프트웨어가 앱 콘텐츠 구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개월간의 프로젝트 수행을 마무리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리솜스파캐슬(충남 예산)에서 열린 수행결과 발표회에서 두 번의 프로젝트 발표를 거친 결과, 영남대 ‘G23’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G23’ 팀의 프로젝트명은 ‘영 브레인(Young Brain)’. 인지능력 향상 어플리케이션으로 장년층 및 아동들을 위한 모바일 앱이다. ‘영 브레인(Young Brain)’은 아동 학습, 노인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순간 기억력, 인지 능력, 판단력, 순발력 및 집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게임 형태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들은 기능의 전문성과 유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남대병원 정신의학과를 방문해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캐릭터 디자인의 저작권과 통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디자인 전공자와 협업 하는 등 여기저기 발로 뛰어다니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팀원으로 참가한 윤효심 씨는 “사용 테스트를 위해 인근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며 “간단한 게임 형태로 노인들과 아동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사업가능성이 높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강민정 팀장은 “팀원들 모두가 앱 개발이 처음이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대상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치매진단 프로그램, 네트워크 연결 등 아직은 ‘영 브레인’에 보완해야 부분이 많다. 멘토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이브와 프로젝트 IT 멘토링’ 수행결과 발표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을 수상한 G23팀 전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중국 상해 단기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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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정신 실천의 날’ 매월 첫 월요일, 유학생 120여명 캠퍼스 환경미화 앞장 [2014-11-3] “이른 아침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학우들과 함께 캠퍼스 청소를 해 뿌듯합니다. 새마을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3일 오전 6시 30분, 파키스탄 출신의 유학생 투파일 마흐모드(41, Tufail Mahmood) 씨는 아주 특별한 아침을 맞았다. 현재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1기에 재학 중인 그는 다른 날보다 2시간이나 일찍 등교해 같은 대학원 친구들과 함께 캠퍼스 곳곳을 쓸고 닦았다. 파키스탄 재무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10월 대학원에 입학한 마흐모드 씨는 “공동체 생활공간인 학교를 내 집처럼 여기고 자발적으로 청소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협동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바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새마을정신 실천의 날’. 매월 첫째 월요일마다 이른 아침 캠퍼스 곳곳을 청소하는 새마을캠페인으로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는 월례행사다. 입동(立冬)을 나흘 앞두고 유난히 차가워진 아침공기와 아직 환하게 밝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위치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타워동 앞에는 외국인 유학생들로 북적였다. 전 세계 41개국에서 온 120여명의 새마을학도들이 모인 것. 이들은 각자 맡은 임무에 따라 청소도구를 배분하고 그룹별로 나누어 학교 정문에서부터 대학 본관까지 이어지는 천마대로를 따라 캠퍼스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새마을운동과 정신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교수와 직원들도 이날 캠페인에 동참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필리핀에서 온 나바로 사라 에라인(30, Navarro Sarah Elaine,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3기) 씨도 이날 새마을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 3월 대학원에 입학한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새마을정신 실천의 날’에 참여하고 있다는 그녀는 “캠페인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매월 첫 월요일에 캠퍼스 환경미화를 하고 있지만, ‘새마을정신 실천의 날’은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청소를 하는 행위에 그치지 말고,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근면·자조·협동의 마음가짐으로 접근한다면 새마을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고 이날 캠페인의 의미를 또박또박 설명했다. 덧붙여 “학위를 취득하고 필리핀에 돌아가면 고향 사람들에게 반드시 새마을운동과 정신을 전파해 고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영남대는 2011년 11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온 63명이 ‘새마을학’을 배우고 본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전파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세계 각국에서 온 고위공직자, 대학교수, 전문직 종사자, 사회활동가 등 41개국 129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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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단체) 산학협력코디네이터 정선영 氏, 경상북도지사 표창(개인) 중소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2014-10-31] 영남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한주환, 이하 ‘센터’)가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에서 단체와 개인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센터는 지난 28일 대구대에서 열린 ‘제14회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 단체부문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센터의 정부지원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정선영(35)씨도 개인부문 산학협력코디네이터 분야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 수상한 센터는 ‘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 이 시작된 1993 년부터 중소기업청 시행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산학협력사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 대학의 고급 기술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또한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진 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특히 센터는 1993년 제1회 중소기업청 산학연컨소시엄 참여를 시발점으로 올해까지 총 403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393개 과제를 수행했다. 전체 수주사업비도 186억 원에 달한다.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104건, 시작품 제작 242건, 공정개선 217건 등 괄목할만한 사업 수행실적을 달성했으며, 2008년에는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국제 산학연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주환 영남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49, 신소재공학부)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지닌 중소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되어야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가 튼튼해질 수 있다. 이에 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 및 정보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사업운영 및 연구·개발 지원, 기술자문·애로기술 해결, 기술이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정선영(사진) 씨는 2008년부터 7년째 중소기업청 산학협력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업무 전문가다. 산학협력사업 발굴과 사업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년에도 산학연사업 코디네이터 부분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 공동 주최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산학협력 공동연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의욕 고취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산학협력 지원 사업에 참여해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 대학 및 교수, 코디네이터 등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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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학생회장들, 사회적기업 만들어 문화공연 통한 사회기부 ‘독도수호, YU 힙합페스티벌’ 수익금 1천만원 모교 기탁 독도수호기금, 천마아트센터 후원기금, 장학금으로 활용 [2014-10-31] “많은 돈은 아니지만, 청년들의 독도수호 의지가 담긴 값진 돈인 만큼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명확한 근거를 찾는데 앞장 서 주십시오.” 30일 오후 5시 영남대 총장실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사회적기업인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 설립자인 김태우(29) 대표와 금진욱 이사. 이들은 모두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독도수호기금과 문화공연 발전을 위한 천마아트센터 후원기금,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원을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독도수호기금 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기금을 전달받은 노석균 총장은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은 공연을 통해 젊은 사람들에게 독도 수호에 대한 의식도 제고하고, 공연 수익금으로 독도수호기금도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특히, 모교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공연을 기획하고 기부문화를 선도해 영남대 총장으로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 10월 4일 오후 6시부터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펼쳐진 ‘2014 2nd 독도수호 YU 힙합페스티벌’ 수익금이다. 경상북도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처럼이 주최하고, ‘소셜런투유’ 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독도수호 선포식, 독도샌드아트, 독도수호 버튼터치 퍼포먼스, 독도아리랑 인포그래픽 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이후 열린 1부와 2부 공연에서 소울다이브, 버벌진트, 산이, 양동근 등 국내 유명 힙합뮤지션들과 7,00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 장장 7시간의 독도사랑 축제가 이어졌다. 이날 전달된 기금 중 700만원은 영남대 독도연구소에서 독도수호기금으로, 100만원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후원기금, 200만원은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는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 위로,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새로운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20대 대학생들과 젊은 사회 초년생들이 2013년에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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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부 중국인 유학생 리 시안 氏, 5명 수상자 중 유일한 외국인 유학생 알레르기 분야 세계 Top 1 저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 게재 본국으로 돌아가 교육·연구에 열정 가진 교수 되고파 [2014-10-30] “외부에서 인지하는 단순한 대학의 평판도보다 교육과 연구에 대한 교수님들의 열정과 학생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영남대에서 배웠습니다.” 영남대 약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고 있는 리 시안(28, Li Xian) 씨가 지난 23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김경진)가 수여하는 ‘제20회 우수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 5명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 유학생 수상자다. 1989년 창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이학, 의·약학, 농수산 등 관련 분야의 3,000여 명의 박사 학위급 정회원을 비롯해 학생회원, 단체회원, 산업체 회원 등 등록회원이 10,000명이 넘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의 대표 학회다. 리 시안 씨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체내 에너지 항상성 유지를 위한 센서 단백질인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의 활성화가 알레르기 및 염증 반응을 억제함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merican Academy, Asthma, Immunology)에서 발간하는 알레르기 분야 세계 1위 SCI저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 JACI, 임팩트 팩터 (IF, 인용지수), 12.05) 2013년 9월호에 게재됐다. 리 시안 박사를 지도한 장현욱 영남대 약학부 교수는 “AMPK를 활성화시키면 세포내에서 당의 흡수 및 지방 산화가 촉진됨으로써 비만과 지방간, 고혈당 등의 대사성 질환도 치료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학계에 보고된바 있지만, AMPK 활성화가 알레르기 및 염증 반응까지 억제함을 밝혀낸 것은 리 시안 박사의 연구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영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리 시안 씨는 2009년 중국 연변대 의학부 약학원을 졸업하고, 2009년 9월부터 석사과정을 시작으로 영남대 약대에서 6년째 공부하고 있다. 연변대 재학시절부터 한국에서 유학하기로 마음먹었다는 리 시안 씨는 “영남대 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변대 지도교수님께서 영남대를 적극 추천해주셨다”면서 “특히, 교수님들의 교육과 연구 지도에 대한 열정 덕분에 지난 5년 동안의 유학 기간 동안 큰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또한 “평생 한번밖에 받을 기회가 없는 박사학위논문상을 유학생 신분으로 받게 돼 나 스스로도 놀랐다”며 “지금 진행 중인 연구가 마무리되고 본국으로 돌아가 강단에 설 기회가 생긴다면 영남대에서 배운 것처럼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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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학’주창 최외출 부총장, 37개국 450명 참가 글로벌포럼서 기조연설 새마을운동 글로벌 공유 위한 민간국제기구 설치 제안 [2014-10-21] 지구촌 상생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한국 베이비붐 세대 (1955~1963년생) 의 새 역할론이 제시됐다 . 세계기록문화유산이자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 의 지역사회개발 연구모델인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개발도상국 빈곤개선을 위한 협력 전략으로 공유하는 데 있어 은퇴시기를 맞은 한국발전주역들의 역할이 긴요하다는 것이다 . 새마을운동의 학문화를 위한 ‘ 새마을학 ’ 의 주창자인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사진) 은 새마을중앙회와 KOICA 주최로 21 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글로벌새마을지도자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는 37 개국에서 온 새마을지도자 450 명 이 참석했다. 최 부총장은 ' 더 안정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 새마을정신 공유와 실천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6.25 전쟁 후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영유아기와 성장기를 보낸 ‘ 한국발전 주역세대 ( 베이비붐세대 포함 , 약 1 천만명 )’ 가 지금 은퇴시기를 맞고 있다 ” 며 “ 산업화와 민주화 , 국가선진화의 주역인 베이비붐 세대가 경륜을 되살려 새마을정신의 공유와 실천을 통한 지구촌 빈곤개선에 나서도록 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보은과 한국과 지구촌 공동번영의 길이다. 아울러 인생후반을 보람 있게 사는 방안도 될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와 관련해서 최 부총자은 “ 한국 성장동력의 핵심이었고 , 절대빈곤 극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이었으며 ,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해 세계가 반드시 공유해야 할 정책으로 이해하고 있다 ”고 강조하면 서 2014 년 초 OECD 개발센터에서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힘을 발휘했던 새마을운동의 비밀 ’ 을 연구해 개발도상국에 적용하고자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분석 연구에 착수한 사례 등을 그 예로 들었다 . 그는 또한 “ 국제사회의 관심사인 ‘Post 2015 개발 어젠다 ’ 12 개 영역 중 8 개 분야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마을운동 경험의 공유 노력을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 고 주장했다 . 이날 포럼에서 최 부총장은 새마을운동 경험의 국제사회 공유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간중심 국제기구 ‘(가칭) 세계 새마을정신 실천연합 : Global SAEMAUL Spirit Network(GSSN)’의 설립을 제안했다 . 국제기구의 주된 역할은 ▲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새마을운동 실천모델 제공 ▲새 마을운동 전수과정의 성공과 실패 경험 공유 ▲ 세계 각국 새마을 연구자와 실천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보의 공유 ▲ 최우수 성공사례 선정 포상 ( 올해의 새마을운동리더상 등 ) ▲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상생인재 활동 지원 등이다. 최 부총장은 “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전수받기를 희망하는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는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노력과 개도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설립되는 등 한국의 압축성장과 새마을운동의 경험 공유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고 강조하면서 일례로 6.25 전쟁 때 UN 군으로 참전해 한국을 도왔던 어느 아프리카 국가의 한 주 ( 洲 ) 에서 유학 왔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의 노력으로 해당국 주지사를 비롯한 20 여명의 고위 관리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한국 ( 영남대 ) 까지 와서 새마을교육을 받고 간 ‘ 자조형 ’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러한 ‘ 자조형 모델 ’ 이 한국과 개도국이 새마을운동을 공유하는 바람직한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 글로벌새마을정신 구조 > 이 날 기조연설에서는 새로운 새마을정신과 베이붐세대의 역할론이 특히 강조됐다. 최 부총장은 " 새마을운동의 공유를 위해서는 근면 · 자조 · 협동의 새마을정신에 , 배려심을 기반으로 한 나눔 · 봉사 · 창조의 새 가치를 추가할 필요가 있으며 , 근면 · 자조 · 협동의 ‘ 우리 스스로 잘 살아 보자 ’ 는 방식이 ‘ 새마을정신 1.0’ 이라면 , 나눔·봉사·창조의 가치가 더해진 ‘더불어 잘 살아 보자’는 지금의 방식은 ‘새마을정신2.0(글로벌새마을정신)’ 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정의했다 . 아울러 이를 위해선 한국발전 주역세대가 첫째 , 기존의 근면 · 자조 · 협동의 본원적 가치에 나눔 · 봉사 · 창조의 시대적 가치를 추가한 글로벌새마을정신에 대한 이해 , 둘째 , 각 분야에서 경험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국제사회 공동과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하는 노력과 실천 , 셋째 , 개도국의 발전과 빈곤 퇴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마을학의 발전을 위한 참여와 연구 , 넷째 , 개도국 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 추진방식의 개발과 적용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이어 “ 우리 모두는 개발도상국의 빈곤극복을 위해 공헌하고 , 더불어 잘 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 실행해야 하며 , 그 중요한 대안의 하나가 새마을정신의 실천과 공유 ” 라며 “ 지금이 바로 그 황금시간대이고 ‘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 한국민 , 특히 한국발전 경험세대 (베이비붐세대 포함, 약 1천만명)의 참여와 기여가 필요하다 ” 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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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취업선배와 함께하는 2014 YU Job Week’ 후배 취업 위해 대기업, 공기업 등 39개 기업에서 동문 선배 50여 명 대거 방문 전공별 취업선배 초청 특강 및 간담회, 허심탄회한 선·후배 대화의 장 마련 [2014-10-29] “마음 같아서는 후배들이 우리 회사로 입사해 같이 근무하길 바랍니다. 우리 회사가 아니더라도 후배들이 진로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28일 오후 3시 한국수자원공사의 채용설명회가 진행 중인 영남대 인문관 강당. 여느 채용설명회와는 다르게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7명은 모두 영남대 출신 선배들이다. 지난해 입사한 1년차 취업 새내기부터 졸업한 지 27년이 넘은 선배들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대거 영남대를 방문한 이유는 단 하나, 후배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서다. 한국수자원공사 경관생태팀 안병철(46, 조경학과 89학번) 차장은 “최근 영남대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학생들이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후배들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도 사실 이런 자리가 흔치 않다. 후배들을 위한 이런 좋은 행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와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채용 정보를 전달하는 채용설명회와는 다르다.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하고, 생생한 기업체 현장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다. 참석한 학생들도 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근무여건, 연봉, 복리후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등 이날 행사는 선후배간의 허심탄회한 간담회 자리로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서보성(26) 씨는 “기업체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보기가 어려운 질문들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선배님들도 자세히 대답을 해줘서 만족스러웠다”며 “일반적인 회사 채용설명회나 캠퍼스 리크루팅보다 이런 맞춤형 취업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간 ‘취업선배와 함께하는 2014 YU Job Week’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 진출한 모교 선배들이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효과적인 진로설정과 취업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대우건설, KT&G,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주택금융공사 등 총 39개 기업에서 50여명의 선배들이 영남대를 방문해 전공별 취업특강과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대기업, 공기업 등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을 초청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선배들을 초청해 전공별 취업특강 및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 특정분야, 특정기업에 관심을 두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4 YU Job Week’에서는 취업선배와의 간담회뿐만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취업특강과 입사서류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스킬 등에 대한 전문가 취업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