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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용 교수 연구팀, 'EU-러시아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에너지효율 혁신 기술 인정받아 2013년부터 세계 유수의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연이은 수상 [2014-6-18] <이문용 화학공학부 교수(좌)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할비안토 씨>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이문용(54) 교수 연구팀이 다시 한 번 연구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럽연합-러시아 이노베이션 포럼(EU-Russian Innovation Forum)’이 주관하는 ‘2014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공정시스템설계및제어연구실팀(지도교수 이문용)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 된 것. 올해 개최된 ‘2014 그린 이노베이션 경진대회’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효율, 청정기술, 녹색 스마트 시티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공모해 기술의 우수성이 인정되는 상위 5개 팀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관련 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총 38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이 교수 연구팀이 ‘고도 증류 기술을 통한 산업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로 최종 수상팀에 선정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핀란드 라핀란타에서 개최된 ‘제4차 유럽연합-러시아 이노베이션 포럼’에 공식 초청됐다. 이 교수 연구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할비안토(Gregorius Rionugroho Harvianto, 23, 박사1기)씨가 연구팀을 대표해 포럼에 참석해 연구실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효율 혁신기술을 발표하고 본 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공정시스템설계및제어연구실은 지난해부터 세계 유수의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공정분야 연구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9차 전유럽화학공학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헌츠먼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동 연구실의 차니아고(Yus Donarld CHANIAGO, 33, 박사수료)씨와 앤디카(Riezqa ANDIKA, 24, 석·박사통합 4기)씨가 동메달을 수상했고, 8월에는 Honeywell사가 주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UniSim 설계 경진대회’에서도 칸 모드 샤리크(Khan Mohd Shariq, 29, 박사)씨의 연구가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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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총리 및 주요 부처 차관 일행 14명, 한국 최초 영남대 방문 영남대,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지도자 육성과 사회공헌활동 성과 가시화 [2014-6-17] 캄보디아 정부가 영남대를 찾았다. 한국의 눈부신 성장의 기틀이 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을 배우기 위해서다. 16일 오전,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캄보디아 임 차일리(Yim Chhayly, 64) 부총리 겸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농촌개발부, 교육부, 공공사업및교통부 등 캄보디아 정부 주요 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14명의 방문단을 맞이했다. 임 차일리 부총리는 “한국의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한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영남대에 왔다”고 방문취지를 밝히며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의 학문적 지식과 경험을 캄보디아에 꼭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영남대에서는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정립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새마을운동이 캄보디아의 문화와 환경에 잘 맞게 접목해 캄보디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시사점’에 대해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최 원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도자의 정치철학과 국민적 공감, 그리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점에서 오늘 영남대를 방문하신 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임 차일리 부총리는 최 원장에게 훈센 총리의 특별메시지를 전달했다. 캄보디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대학’(가칭)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자문해달라는 것과 조만간 캄보디아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최 원장은 지난 1월 캄보디아 훈센 총리를 예방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의 현지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최 원장과 훈센 총리는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도자와 국민이 정치철학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캄보디아식 새마을운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영남대와 캄보디아 정부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강 이후 캄보디아 부총리 일행은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이하 ‘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운동의 현지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2명이 참석해 자국 부총리 일행과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프놈펜 왕립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 및 농촌개발회사에서 매니저로 근무한 후 지난 3월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공공정책및리더십전공)에 입학한 페압 차크리야(Pheap Chakriya, 28) 씨는 “한국에서 새마을학을 배우는 유학생 입장에서 고향의 정부 주요 인사들이 새마을운동에 관심을 갖고 영남대를 방문해주니 더욱 반갑다”는 소감과 함께 “캄보디아의 주요 지도자들이 이렇게 새마을운동에 관심을 갖고 실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본국으로 돌아가면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접목해 캄보디아의 새마을운동을 일으켜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로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4년간 1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의 해외 수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을 위한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매년 12억 원씩 3년간 총 36억 원의 지원을 받아 연간 36명(3년 108명)의 개도국 공무원과 실무자, 교수요원을 교육하는 등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 지도자 육성과 사회공헌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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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현 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 ‘흡연에 따른 노화’ 과학적 근거 제시 20대 흡연자 혈액 단백질, 70대처럼 변화 독성과학 분야 상위 9% 국제학술지 게재 [2014-6-11]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우)와 박기훈 연구원>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빨리 늙는다는 속설은 사실일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왜 더 늙어 보일까?” 이에 대한 과학적 해답이 국내 대학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생명공학부 조경현(45) 교수(BK21플러스 혈청바이오메디칼 사업팀장) 연구팀은 최근 젊은 흡연자들의 고밀도지단백질(HDL) 변형이 70대 노인들의 혈청에서 일어나는 양상과 유사하게 진행되며, 이러한 HDL 변형이 피부세포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독성학 분야 상위 9%에 드는 국제학술지인 <독성과학저널>(Toxicological Sciences, 영향력지수(IF) 4.328) 2014년 5월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또한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흡연자 진단 및 흡연 정도의 판별을 위한 ‘지단백질을 이용한 흡연 판별 방법‘은 지난해 8월 특허 출원됐다. <녹색으로 염색된 늙은 세포(오른쪽 사진)> 영남대 교비기자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년 동안 이번 연구를 진행한 조 교수팀은 흡연과 피부노화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20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혈청 단백질을 비교 분석했다. 하루 평균 10개비 이하, 3년 이상 담배를 피워온 24세 흡연자 20명과 같은 나이의 비흡연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흡연자의 모든 지단백질에서 비흡연자에 비해 현저하게 많은 산화 및 당화가 일어났음을 밝혀냈다. 특히 흡연자들이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혈청 단백질에서는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HDL의 크기가 감소했고, HDL 내 콜레스테롤 크기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DL을 구성하는 주요단백질(apoA-I 단백질)이 부서지고 변형된 것을 발견했다. 더욱이 이러한 변형은 70대 노인들의 혈청에서 일어나는 양상과 유사한 정도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흡연자 혈청 내 HDL의 변형이 사람의 피부세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흡연자의 지단백질에서 발생한 산화 및 당화 농도와 동일한 농도로 피부 섬유세포를 처리했다. 그 결과 흡연자의 HDL이 피부세포의 노화를 더욱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은 흡연으로 인해 변형된 HDL이 순기능을 상실한 결과, 동맥경화와 당뇨 등 혈관 대사질환의 유발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흡연자(우)와 비흡연자의 HDL 모습>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조경현 교수는 “흔히들 말하는 ‘체인 스모커’(chain-smoker) 뿐만 아니라 하루 10개비씩 3년 정도의 흡연만으로도 70대 노인과 유사한 혈청 단백질의 변형이 일어남을 보여준 결과”라고 해석하면서 “적은 량의 흡연만으로도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당뇨, 치매, 심근경색 등 혈관대사질환 발병가능성이 커질 수 있음이 밝혀진 만큼 간접흡연자의 피해에 대한 연구도 앞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의 제1저자는 영남대 생명공학부 1기 입학생이자 현재 석‧박사통합과정(7기)에 재학 중인 박기훈 연구원(25)이다. 그는 학부 4학년이던 2008년 12월, SCI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는 등 지난 10년간 영남대 생명공학부에서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 왔다. 그의 지도교수인 조경현 교수는 “지역에 있다는 것이 결코 한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해 준 기훈이와 연구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연구 성과의 공을 제자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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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전 국세청장,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성일환 전 공군참모총장 공직 및 CEO 경험 바탕으로 후학 양성 및 모교 발전에 기여 [2014-6-9] <왼쪽부터 이현동 전 국세청장,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성일환 전 공군참모총장>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관·군·재계의 주요 인사들을 대거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9일 오전 영남대는 총장접견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이현동(58) 전 국세청장과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61)을 특임석좌교수로 임명했다. 두 사람은 특히 영남대 동문으로서 모교를 떠난 지 40여년 만에 모교 강단에 서게 됐다. 행정학과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이현동 전 국세청장은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와 제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구미세무서장, 국세청 법무과장,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을 거쳐 2010년 8월부터 제19대 국세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 26일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특히 이현동 특임석좌교수는 2년 7개월 동안 제19대 국세청장직을 수행해 1996년 이후 10명의 국세청장 가운데 최장 '장수 청장'으로도 유명하다. 청장 재임시절 비리 연루 직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상급자에게 지휘 감독책임을 묻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전 국세청장의 이 같은 태도와 소신이 국세청의 위상을 높이고 '장수 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특임석좌교수는 임기 중 공직자의 기본자세, 세무행정의 현황 및 전망, 전자세무행정 현황과 다양한 국제비교 등에 대해 월 1~2회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경영학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하춘수(61)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도 영남대 경영학부 출신이다. 하 석좌교수는 43년 5개월 동안 금융인 외길을 걸어온 대표적 인물이다. 지난 1971년 대구은행 공채로 입행한 후 융자부 기업분석실장, 비서실장, 수석부행장을 거쳐 2009년 대구은행장에 취임했고, 2011년에는 DGB금융지주가 출범하면서 제1대 회장을 겸임했다. 특히 하춘수 특임석좌교수는 지난 3월 퇴임 당시 2015년 3월까지의 1년여 남은 행장 자리를 내놓으며 '아름다운 퇴장'의 본보기를 보였다. 하 석좌교수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도 DGB금융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44회 한국의 경영자상’(2012),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 기관부문 대통령표창’(2010),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육성공로자 산업포장’(2008)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 8월에는 영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 특임석좌교수는 “지난 40여년을 오로지 금융인으로서만 외길을 걸어왔는데, 모교에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돼 무척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과 함께 “요즘 대학가에서 취업에만 매달려 인성교육이 등한시 되는 경향이 있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인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모교 후배들이 인격적으로도 훌륭하고 전문성도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성일환(60) 전 공군 참모총장도 영남대 경영학부 특임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성일환 특임석좌교수는 공군사관학교 26기로 1978년 소위에 임관했으며, 공군교육사령부 참모장, 제17전투비행단장, 제41대 공군사관학교장, 공군 참모차장, 제31대 공군교육사령관을 거쳐 2012년 제33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하고 지난 4월 36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성 특임석좌교수는 재임 중 국방부장관 공로표창(1991), 합참의장 공로표창(1992), 대통령 공로표창(2000), 보국훈장 천수장(2007)을 수훈했다. 성 특임석좌교수는 공군참모총장으로서의 대규모 조직 관리에 탁월한 역량과 함께 공군사관학교장으로서의 풍부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영남대 재학생들의 리더십과 조직관리 분야 지식 함양 교육을 할 예정이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관·군·재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분들을 우리 대학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력과 경험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실무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임용된 특임석좌교수 3명의 임기는 2014년 6월 1일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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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22명 ‘6·4 지방선거’ 당선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 21명, 교육감 1명 배출 [2014-6-5] <왼쪽부터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6·4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동문파워를 확인했다. 4일 치러진 제6차 지방선거 결과, 영남대는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9명, 교육감 1명 등 총 22명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제64)와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14, 이하 ‘최경’)가 있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현재 영남대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당선으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경북을 이끌게 됐다. 앞서 1995년부터 2006년까지 3선의 구미시장을 지낸 것까지 포함하면, 1995년 우리나라에 민선 지방자치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6선의 광역·기초단체장이라는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권영세 안동시장(법학72), 최영조 경산시장(행정73), 고윤환 문경시장(지역77), 박보생 김천시장(최고위14), 남유진 구미시장(최고위12), 장욱현 영주시장(최고위10), 김영석 영천시장(최고위10) 등 시장 7명과 류한국 서구청장(행정74), 임병헌 남구청장(법학73), 윤순영 중구청장(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리더과정10, 이하 ‘최고위’), 강대식 동구청장(경영대학원11), 김문오 달성군수(최경11) 등 5명의 구청장(달성군수 포함), 그리고 김항곤 성주군수(경제72), 김영만 군위군수(최고위10), 한동수 청송군수(환경대학원89), 이승율 청도군수(최경98), 곽용환 고령군수(최고위12), 백선기 칠곡군수(최고위12), 이현준 예천군수(최고위11) 등 7명의 군수가 영남대 출신이다. 이상 21명의 광멱 및 기초 자치단체장과 함께 우동기 대구시교육감(행정72)도 재선에 성공하며 영남대 동문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동문들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선거돌풍을 일으켰다"며 “이렇게 선배들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어 이끌어 가는 만큼 후배들도 이를 본받아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총동창회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동문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2010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기초단체장급 이상 16명을 배출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동문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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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옥 교수, 대기환경관리 분야 발전 기여 '홍조근정훈장' 박선주 교수, 생물다양성 및 환경보전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2014-6-2]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백성옥 교수(좌)와 박선주 교수(우)> 제19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백성옥(58) 환경공학과 교수와 박선주(47) 생명과학과 교수가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먼저, 백성옥 교수는 대기환경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백 교수는 대기환경관리 분야 중 ‘특정대기유해물질의 측정기술개발과 관리대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보였다 . 또한 환경부 , 국립환경과학원 등 환경분야 관계 기관의 연구수행 , 기술자문 , 정책심의 등을 통해 이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 특정대기유해물질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미량 수준에서도 잠재적 독성이 큰 물질들이 포함돼 있지만 , 정확한 측정방법이 확립되지 못한 물질들이 많아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관리가 매우 어려운 물질들로 알려져 있다 . 백 교수는 이들 물질 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 휘발성유기화합물 ’ 과 ‘ 다환방향족탄화수소 ’ 의 측정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학술지에 120 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 특히 ,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 기술 중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 흡착 - 열탈착 -GC 분석방법 ’ 은 백 교수가 1995 년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한 기술로 환경부의 ‘ 대기환경 및 실내환경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을 위한 공정시험법 ’ 마련에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 백 교수는 학술 · 연구 활동 이외에도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 환경인력개발원 , 환경관리공단의 각종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국내 대기환경분야의 정책개발과 인력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백 교수는 2012 년부터 2 년간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 현재는 환경부 제 5 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기후 · 대기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 지난 3 월에는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 한편, 박선주 교수는 생물다양성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박 교수는 독도의 생태계 및 생물유전자원 연구 및 독도 식물의 유전체 연구를 비롯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전국자연환경기초조사,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설정 및 생물상 조사에 관한 연구, 국립생물자원관의 한반도 주요 생물군 계통수 연구, 해외생물자원조사, 자생생물발굴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국제저명학회지를 포함해 130건의 논문 및 학술 발표를 하는 등 생태계와 유전체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 교수는 10년 전부터 ‘생태계의 시각에서 바라본 독도 주권 확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독도 생태계 및 유전체 연구에 있어서 독보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4월 독도 해국(海菊)이 일본으로 전파된 사실을 밝혀냈고, 그로부터 1년 뒤에는 세계유전자은행에 해국의 염기서열이 등록됨으로써 독도자생식물로 국제적 공인을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독도 해국의 엽록체 게놈(Genome) 지도를 완성하는 등 독도 생태계 연구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 한국연구재단 등에서 독도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 연구실에서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를 배출해 연구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0년 박 교수를 시작으로 2011년 송임근(2012년 2월 박사학위 취득) 씨, 2012년에는 박성준(2012년 8월 박사학위 취득) 씨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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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앙대요!’ 건의함 설치 4주간 113건 의견 접수 학생 의견 적극 반영, 개선 조치 후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 공지 [2014-6-2] <의견 접수 기간 : 2014.4.25. ~ 5.16.>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행정서비스 개선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론 앙대요!’ 접수함을 교내 곳곳에 설치하고, 학내의 불편·개선사항, 문의사항 등에 대한 학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각 행정부서가 적극 나서고 있는 것. 학교 측은 접수된 학생들의 의견 중 즉시 반영 가능한 내용은 바로 처리하고, 검토 및 사후 처리가 필요한 의견에 대해서는 교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처리여부 및 담당부서의 의견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함으로써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학생들의 건의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21일 접수함을 설치한 이후 5월 16일까지 4주간 접수된 의견은 총 113건. 그 중 학생복지 개선 요청이 80건(70.8%)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지원 25건(22.1%), 기타 건의사항 8건(7.1%) 등이 접수됐다. 학생복지 개선 요청 중에는 교내 시설물 개선(53건), 교내 식당운영 개선(17건), 스쿨 및 셔틀버스 추가 운행(9건) 등에 대한 요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밖에도 장학금 지급 확대,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개설, 인터넷강의 학습 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영남대는 해당부서로 하여금 책임지고 학생들의 건의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단일 건으로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교내 식당 운영방안 개선 요청에 대해서는 관리부서와 식당 운영업체 간의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학교 자체적으로도 식당환경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스쿨버스 추가 운행 요청에 대해서는 학생 스쿨버스 노선 합리화를 위한 '노선조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스쿨버스 노선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그 외 각종 시설물 환경개선 요청에 대해서는 도서관 전등 교체, 열람실 시계 수리, 화장실 청결 유지 등 당장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확인 후 바로 조치했으며, 예산의 소요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안의 시급성 등을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4월 21일부터 지하철역 대학홍보관인 ‘YU Info Lounge’를 비롯해 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등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교내 3곳에 접수함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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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원, ‘국제개발협력 현황과 과제’ 워크숍 개최 외교부 오영주 국장, KOICA 박수영 박사 초청 강연 [2014-5-29]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8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정책적 이슈와 비전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학 차원에서 지구촌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국제개발과 사회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발전과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오영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박수영 한국국제협력단(KOICA) 농어촌개발팀장 등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 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영주 국장은 ‘국제개발협력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ODA(공적개발원조) 역사, ODA의 규모와 지원대상국 현황, ODA 사업유형 및 주요 무상원조 정책의 방향, 국제사회의 개발협력 패러다임의 변화, 글로벌 ODA 모범 공여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개발협력 과제, 개발협력과 관련한 주요 글로벌 의제에 대한 대응과 주도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오 국장은 “영남대처럼 개발협력분야에서 역량을 가진 교육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사업 기획 및 실행 전문가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효율적인 ODA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개발 역량의 통합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하고 효과적인 ODA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수영 팀장은 ‘KOICA 농업 및 농촌개발분야 사업관리’라는 주제로 농업분야에서의 ODA 국제사회 동향, 사업추진 전략 및 계획, 프로젝트 관리 등에 대해 강연하고, KOICA의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한 최외출 원장은 “우리나라는 2010년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제정 이후 개도국의 빈곤과 질병 문제 등 국제사회의 공동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대학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개도국과 공유하고, 또 그 대상 국가를 확대해서 지구촌 공동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고 2013년 6월에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7월에는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의 거점 대학으로서 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림청, 농촌진흥청, 경상북도, 경상남도, 유네스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국토연구원, 환경관리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정부기관, 지자체, 국제기구 및 NGO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7개국 9개 거점 국립대학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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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대상 대기업 종합 모의직무적성검사’ 실시 4월 28일부터 한 달간 1∼3학년 2,000명 응시 [2014-5-26] “누구나 원하는 좋은 직장에 취업하려면 1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 해야죠!”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남대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조기 준비와 인식 제고를 위해 ‘저학년 대상 대기업 종합 모의 직무적성검사’를 시행한 것. 최근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공공기관 등 주요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적성검사를 시행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이번 모의직무적성검사에서는 1~3학년 학생 2,000명이 응시해 저학년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지난달 28일 영남대 인문관에서 처음 실시한 모의 직무적성검사는 5월 27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영남대에 입학한 마은비(19, 경제금융학부 1년) 씨는 “학교에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모의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고 해 경험삼아 응시했다”며 “아직 졸업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원하는 회사를 목표로 정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영남대에서 실시한 대기업 종합 모의 직무적성검사는 보통의 대기업 직무적성검사의 대표 영역인 언어, 수리, 추리, 직무상식 등 4개 영역에서 핵심문제만을 추려 총 70문항으로 50분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모의시험을 통해 직무적성검사의 트렌드와 실전감각을 익히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검사영역별 장단점을 확인해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모의 직무적성검사를 준비한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직무적성검사는 업종을 망라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조기에 취업에 관심을 갖고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