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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지원 시설 및 프로그램 우수성 인증 5년간 인증 유효, 정부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 [2013-12-2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3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회 한국대학평가원은 27일 201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훌륭한 교수‧학습지원시설 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우수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운대, 금오공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위덕대 등 9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 인증은 국제적 통용성을 높이며,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는 6개 평가영역, 54개 평가준거로 이뤄졌으며, 총 24개 평가단, 120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해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검증, 대학의견서 접수 및 검토, 평가단장 최종 검토, 대학평가인증위원회 평가결과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대학을 선정했다. 인증 판정은 5년간 유효하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는 내년부터 정부의 행정·재정지원 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 96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87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3개 대학은 ‘조건부인증’, 6개 대학은 ‘인증유예’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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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명 배출, 전국 대학 중 8위 코스닥상장기업 CEO 배출도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위 [2013-12-20] @ 출처 : <시사저널>1261호(2013.12.18 발행)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국내 500대 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를 비수도권대학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8일 발간된 시사주간지 <시사저널>(1261호)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CEO 651명(공동대표이사·단독대표이사 포함) 가운데 학력이 파악된 608명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 출신이 15명으로 지방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 가운데도 서울대(154명), 고려대(84명), 연세대(56명), 한양대(40명), 성균관대(26명), 한국외대(17명), 서강대(16명)에 이어 8번째로 많은 규모다. 영남대 뒤를 중앙대(13명), 부산대(12명), 경북대(11명)가 이었다. 그밖에도 500대 기업 CEO를 배출한 지방대는 전남대(5명), 전북대(3명), 관동대(2명) 등으로 나타났다. 영남대 출신 500대 기업 CEO로는 이채욱 CJ 대표이사(법학), 류철곤 희성전자 대표(무역학), 조재홍 KDB생명 사장(법학), 하춘수 대구은행 행장 및 DGB금융그룹 회장(경영학),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토목공학), 김만열 한국철강 대표이사 부회장(정치학), 박진도 대륜E&S 사장(행정학), 박병주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축산경영학), 강성균 메가마트 대표(상학), 최규성 휴켐스 대표(경영학), 임영득 현대파워텍 대표(기계공학) 등이 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6월 발표된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 있어서도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위를 차지했다.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에서 지난 6월 12일 발간한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총 1,197명의 집계된 코스닥상장기업 CEO 가운데 출신학교를 공개한 830명 중 24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았다. 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6번째로 많았으며, 중앙대가 영남대의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동문들의 국가경제 기여도와 영향력이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재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코스닥 상장기업 CEO들의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다는 점과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영남대의 재계 동문파워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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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원자력공학전공 학생들, NER-Star PT 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 경제발전정책 제안’ 좋은 평가 받아 [2013-12-20]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너스타[NER(Nuclear·Energy·Radiation)-Star]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영남대 원자력공학전공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너스타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홍보 경진대회다. 대회를 통해 원자력 및 방사선 전공 대학생들이 원자력에 대한 이성적 사고와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정책에 대한 소통방안을 도출한다. 이번 대회는 ‘성공적인 원자력 정책 소통을 위한 방안’, ‘우리나라 에너지의 적정비율 구성 방안’, ‘방사선에 대한 국민이해 확산 방안’, ‘원자력발전소와 그 주변지역의 상생 발전 방안’ 등 4개 주제로 총 33개 대학 43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에서 서류 및 발표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12팀 총 48명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달 29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최종 결선을 치렀다. 결선에서 각 팀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 결과, 영남대 이상석(24, 기계공학부 3학년), 정재순(24, 화학공학부 3학년), 김영근(23, 건설시스템공학과 2학년), 김윤주(21, 전자공학과 3학년) 씨로 구성된 ‘NER좀짱’팀이 우수상, 배현기(22, 기계공학부 2학년), 강소영(21, 전자공학과 4학년), 박세종(21, 건설시스템공학과 2학년), 김무진(20, 인문자율전공학부 1학년) 씨로 구성된 ‘점프(J.U.M.P)’팀이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NER좀짱’팀은 장기적인 지역경제 발전정책 제안으로, ‘점프’팀은 원자력 이해를 위한 교육기부제도를 구체화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NER좀짱’팀장 이상석 씨는 “원래 전공은 기계공학이지만, 원자력공학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다”며 “덕분에 이번 대회의 주제를 더 잘 이해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남대 원자력공학전공은 2011학년도에 신설된 전공으로 기계공학부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가 공동 참여하는 융·복합 연계전공이다. 연계전공 관련 교과목을 35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특히 전공핵심과목 16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 시 주 전공과 원자력공학전공 학사 학위 2개가 동시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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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음악학부’ 연합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11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증강현실 앱’ 개발, 다양한 전공 살려 작품 완성도 높여 [2013-12-18] 영남대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11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융복합의 힘을 입증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최병일(25), 이승준(24), 함형석(24), 2학년 김기태(23), 박윤기(22)씨와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3학년 박다정(21), 변정인(21)씨, 음악학부 1학년 조환희(21)씨로 구성된 ‘뷰 코리아(Beau. Korea)’ 팀.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전공들 간의 벽을 허문 이들은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자를 발굴·양성하는 대회에 한 팀으로 참가해 최고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6일 대회공고를 시작으로 총 2,566명이 지원한 가운데 8개월 동안 관련 교육과 기술지원을 거쳐 지난 11월 19일 최종 결선을 치렀다. 최종 결선에서는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 경쟁이 펼쳐졌고, 그 결과 영남대 ‘뷰 코리아’ 팀이 ‘스마트 챌린지 퀄컴코리아’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뷰 코리아’ 팀은 ‘증강현실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그램 개발’ 과제에 도전했다.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것으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실사영상에 3차원 가상영상을 겹침으로써 현실 환경과 가상화면과의 구분이 모호해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증강현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인근에 있는 상점의 위치,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입체영상으로 표기되는 기술이다. 출품작 제목은 ‘뷸릿 마크’(Bullet Mark). 현실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서바이벌 게임과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FPS(First-person shooter)게임’을 혼합했다. ‘FPS게임’은 사용자의 시점, 즉 1인칭 시점에서 총기류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슈팅게임의 일종이다. 이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실제 모형 총기류에 스마트폰을 탑재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이는 현실영상에 가상의 목표물을 영상으로 삽입해 실제 방아쇠를 당기면서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뷰 코리아’ 팀의 성공 요인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 실제 모형 총기류 제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한 공학도와 모바일영상디자인을 통해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 구현을 가능하게 한 디자인학도, 직접 작곡한 배경음악으로 게임의 긴장감을 높인 음악학도가 힘을 합친 결과인 것이다. 팀장 최병일 씨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는 정보통신공학도 5명이 시작했지만, 아이디어 구현 과정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운드와 디자인 보완의 필요성을 느껴 타과 학생들을 섭외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던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연합팀을 만들 수 있게 주선해준 교내 창업교육센터 덕분”이라며 감사했다. 모바일영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변정인 씨는 “단순한 앱 디자인은 그 전에도 많이 해봤지만 전혀 다른 전공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모바일영상으로 구체화해본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 조환희 씨도 “주로 클래식음악만 다뤘는데, 우연히 IT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학문 영역을 발견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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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정시모집광고 ‘용감한 형제’편 화제 자전거로 72일간 북미대륙 7,200 횡단한 송근녕, 송근우 형제 모델 [2013-12-13]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까지 각종 TV프로그램의 대세로 자리한 ‘리얼’이 이제 대학광고에도 등장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최근 일간지에 게재된 2014학년도 정시모집광고(사진 우측)에 여름방학을 이용해 무일푼으로 북미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한 송근녕(25, 특수체육교육과 3년, 광고이미지 왼쪽), 송근우(23, 기계공학부 2년) 형제를 모델로 내세웠다. ‘용감한 형제, 美대륙을 횡단하다. 자전거로 72일간 7,200km 완주!’ 광고 카피가 말해주듯 형제는 북미 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하기에 도전, 지난 6월 24일 LA를 출발해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도시를 거쳐 9월 4일 최종목적지인 뉴욕 맨해튼에 골인하는 데 성공했다. 교회나 소방서, 일반주택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잤고, 패스트푸드점에서 1달러짜리 버거로 식사를 하고, 30~40kg에 달하는 각종 장비들을 싣고 달리느라 예닐곱 번이나 펑크가 나도 이들은 멈추지 않았다. 화씨 117도(섭씨 42도)에 달하는 네바다사막의 살인적 더위도, 해발 3,870m의 로키산맥도 이들을 가로 막지 못했다. 그러나 고생과 역경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탈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집에서 재워준 부부, 넉넉지 못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꼬깃꼬깃 접힌 20달러 지폐를 쥐어준 중년 아주머니, 교회 앞마당 대신 침실을 내어주고 맛난 식사까지 대접해 준 목사 등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고. 하루 평균 100km를 달려 72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시킨 이들은 북미 대륙 21개주를 돌며 독도와 아리랑, 비빔밥을 소개한 대형배너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기도 했다. 또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미주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하면서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기도 했다. 대학 측의 광고 모델 제의에 기꺼이 응한 형제는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은 ‘젊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할 후배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젊음의 패기를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2013.8.12 캐나다 국경을 넘어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한 형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근우, 송근녕) 2013. 9.4. 최종목적지인 뉴욕 맨해튼에 도착한 형제들이 타임스퀘어에서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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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간 숙취해소, 미백, 아토피치료 천연물 추출 연구 최근 5년간 SCI 논문 60여 편 발표, 특허 15건 중 3건 기술이전 상금은 학과발전기금으로 기탁 [2013-12-12] 약학대학 이승호(55) 교수가 한국생약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약 20년간 약초 등 생약제로부터 숙취해소, 미백, 아토피치료 등의 효과를 지닌 천연물 추출 연구로 생약제제의 개발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이 교수는 최근 5년간 6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했으며, 15건의 특허를 취득해 이 중 3건을 LG생활건강, 키맥스 등 관련기업으로 기술이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생약학회 제44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생약학회는 1969년 창립돼 천연물 신약 개발 및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1,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금 일부는 학과발전기금으로 기탁한 이 교수는 최근 10여 년 동안은 생약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로 대구경북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나 약초들을 대상으로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이 교수는 “국내 한방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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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주요 4년제 대학 취업률 순위와 정반대 유지취업률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順 유지취업률 높을수록 취업의 ‘질’ 높아 [2013-12-12] * 출처 : 2013 대학알리미 취업률 높은 대학의 유지취업률도 높을까?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4년제 대학의 경우는 ‘아니다’가 정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4년제 대학(졸업생 1천 명 이상)의 유지취업률은 경북대(95.9%), 영남대(92.1)%, 계명대(90.8%), 대구한의대(89.4%), 대구대(86.6%), 대구가톨릭대(85.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조사된 취업률 순위를 거꾸로 뒤집은 결과다. 취업률은 대구가톨릭대(64.2%), 대구한의대(59.1%), 대구대(53.2%), 계명대(52.2%), 영남대(51.5%), 경북대(51.2%) 순이었다. ‘유지취업률’이란, 대학 졸업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취업률 지표다.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단기간 취직시켜 놓고 이를 취업률에 반영시키는 편법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2012년부터 도입했으며, 매년 6월 직장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을 조사한 뒤 9월과 12월에도 건강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를 조사해 산출한다.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이처럼 역전 현상을 보인 것에 대해 대학관계자는 “취업률만으로 대학의 취업역량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취업률이 ‘취업의 질’로 직결되는 것도 아니다. 유지취업률이 높을수록 졸업생들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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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현지화가 성공 관건 파키스탄 양대 농업대학교와 MOU 체결, '파키스탄식' 새마을운동 전파 협력 본격화 베트남도 농업농촌 개발 위해 영남대와 협력 모색 [2013-12-11] '글로벌협력선도대학'인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한민국과 대학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최근 파키스탄 주요 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파키스탄식’ 새마을운동 전파에 본격 나섰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고위공무원단 등 주요인사들과 만나 베트남의 농업농촌 개발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영남대-라왈핀디 건조농업대 MOU 체결 모습(앞줄 왼쪽부터 박승우 원장, 라이 니아스 아흐마드 총장) 먼저 지난달 21일 영남대는 파키스탄 제4의 도시인 라왈핀디에 위치한 건조농업대학교(Arid Agriculture University Rawalpindi)에서 학술교류와 글로벌 새마을운동 및 농촌·농업 개발에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과 라이 니아즈 아흐마드 (Rai Niaz Ahmad) 라왈핀디 건조농대 총장 , 아산 이크발 (Ahsan Iqbal) 파키스탄 기획개발부 장관 , 송종환 주 파키스탄 대사 , 오재희 초대 주 파키스탄 대사 겸 한 - 파키스탄 친선협회장을 비롯해 라왈핀디 건조농대 교수 및 학생 등 400 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협약 체결에 이어 ‘한-파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새마을운동 세미나’도 열렸다. 박승우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0년에 시작한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농촌개발 운동”이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공동체정신과 자조·자립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파이살라바드 농업대 MOU 체결 모습(앞줄 왼쪽부터 이크라르 아흐마드 칸 총장, 박승우 원장) 뒤이어 25 일에도 영남대는 파키스탄 최고의 농업대학인 파이살라바드 농업대학교 (University of Agriculture, Faisalabad) 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 파이살라바드 농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동남쪽으로 400Km 떨어진 파키스탄 제 3 의 도시인 파이살라바드에 소재한 대학으로 농업과학 분야 세계 150 위권에 드는 수준 높은 대학이다 . 이크라르 아흐마드 칸 (Iqrar Ahmad Khan) 파이살라바드 농대 총장 , 성춘기 한국국제협력단 (KOICA) 파키스탄 사무소장 및 교수 등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 새마을정신에 입각한 파키스탄의 농촌 · 농업개발 방안 ’ 에 대한 박승우 원장의 특강과 새마을 운동의 현지 적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두 대학과의 협약체결을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던 박승우 원장은 “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서는 현지의 전통과 문화를 수용해야 한다 ” 고 강조하면서 “ 파키스탄 현지의 문화적 , 사회적 , 종교적 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현지화가 성공의 관건 ” 이라고 말했다 . 이달 10일에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해 농업농촌개발연맹 회장, 농업농촌개발청 부청장, 관개개발회사 사장 등 베트남의 농촌경제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영남대와 베트남 주요인사들도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통한 농촌경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공무원단과 관련회사 CEO들이 농업농촌 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위해 지난 10일 영남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