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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KOTRA, 업무협력 약정 체결 국내 대학 최초, KOTRA 글로벌 CSR사업 공동 추진 [2013-5-15] 영남대와 KOTRA는 글로벌인턴 파견, 글로벌 CSR사업 공동 추진 등을 약속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좌부터 노석균 총장, 오영호 사장) 영남대 학생들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추진 중인 ‘청년인력 해외파견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턴으로 파견된다. 또한 영남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KOTRA와 손잡고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CSR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14일 오후 4시 총장접견실에서 오영호 KOTRA 사장과 업무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KOTRA는 영남대 학생들을 ‘청년인력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글로벌 인턴으로 파견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다문화 인재 육성사업도 공동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영남대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KOTRA의 사회적 책임사업(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국내 대학 최초로 참여해 영남대의 특성화 분야인 새마을운동의 학문화와 세계화 사업을 연계 추진키로 했다. 나아가 현재 KOTRA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CSR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 모색 및 새로운 사업 발굴․시행 및 평가도 영남대와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오영호 KOTRA 사장은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됐던 1961년에 설립돼 지난 50년간 ‘무역입국’ 실현에 최선을 다해온 KOTRA가 이제 새로운 국격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특히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박정희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을 배우려는 수요가 엄청난 것을 느끼고 매년 2월과 8월 해외무역관 파견에 앞서 반드시 무역관장들에게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교육 및 연구 인프라가 국내에서 가장 잘 갖추어진 영남대와 오늘 협력을 약속하게 됐으니 정말 다행이다. 영남대가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도 “민족중흥의 동량을 키운다는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의 학문화와 세계화가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67개국을 비롯해 과거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나라들 가운데 아직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라들도 많은데, 이제는 우리가 되돌려줄 때가 됐다. 영남대와 KOTRA가 함께 손을 맞잡고 그 책임을 완수해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영남대는 KOTRA에 앞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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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DNA 프로그램’, 주 3회 지하철 영남대역 세미나실 취업준비는 꿈(Dream)과 적성(Aptitude) 찾기 부터 [2013-5-13] "나는 내가 참 좋다" (YU DNA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있다)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기 위해 오늘 이곳에 모인 여러분. 지금부터 7시간 동안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남의 시선과 체면만 고려해 직업을 선택한다면, 평생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불행하게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해보기 바랍니다.” 13일 오전 9시 30분,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사 내 세미나실에서 다소 이색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막 시작됐다. 취업 준비를 위해 이곳에 모인 학생 20여명은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를 적어내려 간다. 어느새 B1 사이즈의 도화지들이 ‘다양한’ 행복으로 가득 메워진다. 막상 취업준비를 하려니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미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매주 월․수․금 오전 9시 30분까지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으로 가보자.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저학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YU DNA’(Dream & Achievemen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취업준비를 시작하려는 저학년들이 자신의 꿈(Dream)과 적성(Aptitude)을 먼저 발견하고, 자신의 행복을 달성(Achieve)할 수 있는 진로와 취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이 분야 전문가를 Y형 인재교육원 교육담당관으로 정식 채용해 프로그램을 맡겼다. 지하철 역사 세미나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간의 흐름따라 제꿈도 참 많이 변했답니다" (YU DNA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의 꿈의 변천사) 참여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7시간 동안 현재의 행복지수를 점검하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나누고, 인생 10대 뉴스를 뽑아보고, 자신의 멘토를 소개하면서 먼저 자기 자신에게 다가서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직업의 의의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직업의 종류와 특성을 탐색하며, 자신의 적성에 맞은 직업세계를 찾고 단계별 실천 목표를 정한다. 마지막으로 직접 작성한 ‘나의 목표선언문’을 발표하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진솔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는 호평. “고등학교 때는 대학진학이라는 목표로 중심을 잡고 살았는데, 막상 대학에 들어오고 보니 목표가 사라져 혼란스러웠던 차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는 독어독문학과 1학년 김민성(19)씨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길을 찾을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이에 영남대는 ‘YU DNA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수료증도 발급하는 등 학생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이미지메이킹,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실전대비 패키지 프로그램인 ‘취업 HAJA’(High Ambition for Job Achievement)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업경쟁력을 제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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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대-생활과학대 사이 벚꽃길 세계적 경제주간지 'The Economist' 등 인쇄매체 통해 한국,유럽,미주,아시아 등에서 광고 [2013-5-9] 봄을 대표하는 꽃은 단연 벚꽃이다. 벚꽃이 가장 유명한 곳은 진해, 경주, 여의도 등이 일반적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곳은? 이제부터는 단연 '영남대'를 꼽을 일이다. 지난 5월 4일, 영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경제주간지 'The Economist' 에서 이러한 주장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표지를 펼치면 아름다운 벚꽃의 장관을 배경으로 미녀가 화장을 하며 외출준비를 하고 있는 광고가 2면과 3면에 걸쳐 실려있다(사진 아래). 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벨로스터. 유럽과 미주,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현대자동차 광고다. 5월 4일 발간된 'The Economist' 2~3면에 실린 현대자동차 광고 그런데 마치 벚꽃궁전에 온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광고 속 그곳이 바로 '영남대'라는 사실. 지난 4월 5일 영남대 자연자원대학과 생활과학대학 사잇길에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었을 때 촬영된 광고다. 이 광고는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유력 일간지와 국내외 잡지, 현대자동차 브로슈어 등 다양한 인쇄매체를 통해 5월초부터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세계에 전파되고 있다. 매년 4월 벚꽃축제(캠퍼스 봄맞이 한마당)를 열어 지역민을 초청해 온 우리 지역의 명소, 영남대가 이제 세계적인 벚꽃완상의 명소로 손꼽힐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현대자동차 광고 메이킹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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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화학공학과 유학생 팀, 전유럽화학공학회 경진대회 동메달 수상 인도네시아 출신 차니아고(박사4기), 앤디카(석박사통합2기)팀 [2013-5-9]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앤디카, 차이나고, 이문용 교수 대학원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팀이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수상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대학원 화학공학과 차니아고(Yus Donarld CHANIAGO, 32, 박사4기)씨와 앤디카(Riezqa ANDIKA, 24, 석·박사통합 2기)씨. 두 사람은 제9차 전유럽화학공학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헤이그 월드포럼센터(World Forum Center)에서 열린 ‘헌츠먼 공정설계 경진대회’ 본선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상금으로 1천유로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12월 공지 이후 유럽과 미국, 아시아 각국에서 제출된 공정설계리포트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러 2월말 본선 진출 팀을 확정․발표했다. 그 결과 네덜란드 3팀, 독일 1팀, 그리고 유일한 아시아 팀인 차니아고․앤디카 팀 등 총 5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왕복항공료와 체재경비 전액을 주최 측에서 지원받으며 본선에 초청됐다. 5명의 심사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어프레젠테이션 10분, 질의응답 5분순으로 진행된 본선에서 두 사람은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ion, 기계적 증기재압축)기술을 활용해 기존공정 대비 6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아닐린(aniline) 분리공정 설계안을 발표해 헌츠먼사의 현장애로를 덜어줄 획기적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공정시스템설계및제어연구실’(지도교수 이문용)에서 함께 연구하고 있는 두 사람은 모두 인도네시아 출신. 차니아고 씨는 팔렘방(Palembang)에 위치한 스리위자야대학(Universitas Sriwijaya)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11년 9월 영남대 박사과정에 입학했고, 앤디카 씨는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인 인도네시아대학(Universitas Indonesia) 학부를 졸업한 뒤 2012년 9월 영남대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했다. 특히 앤디카 씨는 유학 8개월 만에 거둔 큰 성과라 더욱 반갑다. “한국에 유학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우수한 연구 인력들과 함께 한 덕분에 한국에 온 지 1년도 채 안됐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았으니 말입니다.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박사학위를 받은 뒤 고국에 돌아가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기르는 것이 꿈이라는 차니아고 씨는 “국제무대에 도전해 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그 무엇보다 기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해 저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는 기회를 갖고 싶네요. 나중에 강단에 섰을 때 학생지도에도 큰 도움이 되겠죠?”라며 활짝 웃었다.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경진대회에서 발표 중인 앤디카(좌)씨와 차이나고 씨 한편 화학공학과 ‘공정시스템설계및제어연구실’은 대학원생 17명 중 10명이 외국인인 다국적 연구실이다. 자연스럽게 모든 수업과 토론은 영어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영어세미나도 열린다. 그 덕분에 1년에 10편 이상의 SCI 논문을 생산하는 등 연구 성과도 상당하다.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이문용 교수(54)는 “우리 연구실의 외국인 1호 졸업생이 사우디아라비아왕립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국적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제자들의 선전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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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이론 및 응용분야 최고 권위의 SCI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중 유일한 한국인 [2013-5-8] 박주현 교수(45, 전기공학과, 사진)가 영국공학기술학회(IET, Institution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서 발간하는 <iet < span> 제어이론과 응용 >( 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 의 편집위원에 선임됐다. 이 학술지는 제어이론 및 응용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SCI 국제학술지중 하나로, 30여명의 편집위원 가운데 한국인은 박 교수가 유일하다. IET는 박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시간지연시스템, 카오스시스템, 신경망(neural network), 복잡동적망(complex dynamic network) 등 다양한 제어이론 분야에서 왕성한 학술활동을 한 점을 인정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앞서 박 교수는 2008년에도 미국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발간되는 SCI 국제학술지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Applied Mathematics and Computation)에도 한국인 최초로 종신임기를 보장받으며 부편집장에 선임된 바 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IET는 1871년 창립된 영국왕립전기공학회(IEE, Institution of Electrical Engineers)와 1884년 창립된 합동기술자학회(IIE, Institution of Incorporated Engineers)가 2006년 통합·출범한 학술단체다. 현재 세계 130여 개 국에서 15만 명 이상의 정회원을 확보하는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24종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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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美SAE 공인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4.3대 1 경쟁 뚫고 산학협동재단 지원 확보 제18회 대회, 7월 17일부터 4일간 개최 [2013-5-7] 18년 전통의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2013 SAE BAJA KOREA at Yeungnam University)가 이공계 위기 극복을 위해 산학협동재단에서 실시하는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13년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39개 대회가 신청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등 전국 규모의 9개 경진대회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회에는 총 1억6천만 원의 대회경비가 지원된다.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총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남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제18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인도, 파키스탄, 멕시코에서 3개 팀 등 국내외에서 약 5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나흘간 논문 및 디자인 심사, 정적 검사(static test), 동적 검사(dynamic test), 내구력 테스트(endurance test) 등을 통해 스스로 만든 차량의 기량을 선보인다. 1996년 국내 최초의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로 출발한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 SAE(자동차공학회)의 인증을 받아 국제대회로 승격했다. 이에 따라 대회는 미 SAE 규정에 따라 치러지며, 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우승기, 트로피까지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1,408개 팀 2만8,820명. 그 가운데 중국 연변과기대,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미국 미시건공대, 이란 IUT, 인도 BIT 등 외국대학팀들도 참가해 대회 열기를 더했다. 지난해에는 대회 사상 최초로 여대생만으로 구성된 팀이 정식 출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대구과학고등학교 팀도 시범 참가해 예비 이공학도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쉘, 한국파워트레인, 헨켈, 세원정공, 아진, S&T, 근우테크 등 자동차 관련기업들의 지원도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경기위원장 황평(58, 기계공학부) 교수는 “그동안 수만 명의 자동차공학도들이 대회를 통해 책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기업에서 원하는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능력으로 전환시키는 경험을 쌓았고, 직접 후원사를 찾아다니고 경비보고서를 만들면서 경제·경영마인드도 기른 덕분에 졸업 후 자동차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하면서도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국제대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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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지방정부 수장 등 17명, 박정희스쿨에서 새마을운동, 캔두정신의 현지화 가능성 벤치마킹 [2013-5-2] '김치'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우간다 고위공무원사절단 “직접 와서 보고 들으니 더 놀랍다. ‘한강의 기적’, ‘새마을운동’, ‘새마을정신’ 등 뉴스나 책에서만 접했던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한강의 기적이 가능했던 비결도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새마을운동 전문가 육성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 박정희스쿨에서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장차 세계인류를 위해 큰일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2일 오전 9시 30분,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국제회의실. 우간다 소로티(Soroti)군의 오켈로(Charles Okello, 51) 군수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간다의 국가 엠블럼이 새겨진 배지를 건네며 방문소감을 밝혔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도 이에 화답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가장 적합한 곳을 제대로 찾아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남대 박정희스쿨이 우간다에 새마을운동을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우간다 소로티군의 군수가 대표로 노석균 총장에게 우간다국가엠블럼 배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프리카 우간다의 고위공무원사절단이 2일 오전 영남대를 찾았다. 우간다의 최상위 지방정부인 ‘군’(District)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 12명과 시정부 시장, 시의회 서기관, 지방행정부 인사담당관, KOICA 우간다사무소 직원, 그리고 현지 언론기관 기자 등 총 17명이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박정희스쿨)로 새마을을 배우러 온 것이다. 이들은 오전 9시 반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진 박승우 박정희스쿨 원장의 특강을 들은 뒤 박정희스쿨 강의실과 도서관, 기숙사,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교육과정과 입시‧장학제도, 교육환경 등 박정희스쿨 현황 소개 자료도 꼼꼼히 챙기는 등 탐방 내내 진지함을 잃지 않았다. 이들의 큰 관심에 박승우(54) 박정희스쿨 원장은 “50년대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였던 한국이 반세기만에 세계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을 세계에 전파하고 현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제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영남대 박정희스쿨이 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남대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싱가포르대학 ‘리콴유스쿨’처럼 세계적 정책대학원이 될 것을 목표로 박정희스쿨 설립하고 2012년 3월 첫 신입생을 받았다. 새마을학, 공공정책리더십, 산림자원 및 생태복원 전공 등 세 가지 과정에서 현재 26개국에서 온 52명이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대부분 자기 나라에서 공무원이나 대학교수, 기업가 등으로 활동한 엘리트인 이들에게는 전액장학금과 월 100만원의 생활비, 기숙사가 제공된다. 장학기금 마련에 경상북도, 대구시, 산림청, KOICA 등 유관기관도 힘을 보탰다. 수업은 특수대학원이지만 전일제수업으로 진행되며 1년 3학기제로 운영된다. 교수진도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송병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돈구 전 산림청장 등 교내외 관련분야 최고전문가와 석학들이 포진해있다. 수업은 전면 영어로 진행된다. 이미 지난해 3월 입학했던 17명은 3학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석사논문을 쓰고 있다. 이들의 논문이 통과되면, 오는 8월말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 탄생이 기대된다. 박정희스쿨 박승우 원장의 특강을 듣고 있는 우간다 고위공무원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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