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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봉사, 인턴십, 어학연수, 배낭여행 등 교비 등 8억 원 투자,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2012-6-13] 우크라이나로 파견된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이 세계 각국에서 온 대학생들과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4학년 김영훈(26)씨는 오는 26일 터키 동부내륙의 낙후지역 에르주룸(Erzurum)으로 자원봉사를 떠난다. 영남대가 한국 UNESCO(유네스코)와 공동 실시하는 해외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첫 파견되는 지역에서 팀장 역할을 맡은 것이다. 출국을 앞두고 사전준비에 한창인 그는 “한 달간 세계 각국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함께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면서 그야말로 인류애를 느끼고 글로벌한 삶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면서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구 반대편에서 재발견하게 될 나의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며 설레 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김 씨를 비롯한 860여명의 재학생들을 올 여름방학 동안 세계 곳곳으로 파견한다.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산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교비 등 약 8억 원이 투자되는 영남대의 여름방학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것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해외자원봉사. 그동안 약 1,700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해왔고, 올 여름방학에는 98명이 터키, 프랑스,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체코, 독일, 이탈리아, 라오스 등지로 최소 3주~7주 동안 파견된다. 영남대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항공료, 체재비, 용품구입비, 교육훈련비, 국내교통비 등 1억3천여 만 원을 학교에서 지원하며, 해외자원봉사 1학점도 인정해주고 있다. 스스로 정한 주제를 좇아 세계로 떠나는 자율배낭여행에 교비를 지원하는 ‘WTW’(Window To the World)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2회 방학 때마다 평균 4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제20기 43개 팀 114명에게 해외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WTW 선발팀에는 1인당 최소 60만원에서 150만원이 교비 지원된다. 현장경험도 쌓고, 어학도 배우고, 학점도 따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74명이 미국, 파라과이, 오세아니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기업이나 대사관, 연구소 등지로 파견된다. 영남대는 교비 5천만 원을 투자해 선발된 학생들의 조기 정착을 돕는 동시에 학점도 인정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각 단과대학별 해외단기문화연수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약 300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교비 2억 원을 투자했다. 이밖에도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장학생을 선발해 여름방학 한 달 동안 필리핀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학년 진학 후 교환학생 등 각종 해외교류프로그램 참가를 용이하게 하는 '썸머 OPP'(Summer Outbound Pilot Program)에도 3억 원을 투자해 250명을 파견하며, 천마인재학부생 및 천마장학생 23명에게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학에서 최장 6주간의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학점이나 공인어학점수 등 일명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며 대학생활을 보내야 한다면 얼마나 불행하겠냐”고 반문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더 멀리 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방갈로르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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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 취득 경제금융학부 4명 최종 합격 [2012-6-11] 경제금융학부 2학년 안재훈 (21)씨가 ‘금융고시’로 불리는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에서 최연소자로 합격했다. 최근 발표된 ‘제21회 CFP 자격시험’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금융계의 ‘꽃’으로 불리는 국제공인자격증 시험에 전체 응시자 1,800여 명의 21%에 불과한 386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합격자 가운데 1991년생인 안 씨가 최연소자로 밝혀졌다. CFP는 미국의 CFP Board(공인재무설계위원회)에 의해 공인되는 금융전문가의 최고봉이다. 미국 직업선호도 조사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할 만큼 유망직종으로 손꼽힌다. 그런 만큼 CFP 취득요건도 까다롭다. 국내자격증인 AFPK를 먼저 합격해야 CFP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시험기간만도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금융권 최고 난이도의 자격시험으로, 최근 금융권에서 각광받는 직종인 프라이비트 뱅커(PB)들이 가장 선망하는 자격증이다 올해도 지난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CFP 시험이 치러졌다. 첫 날에는 재무설계 전반에 대한 이론과 관련 법률지식을 묻는 ‘지식형’ 시험, 둘째 날에는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사례형’ 시험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AFPK(국가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을 취득, CFP 시험 응시자격을 갖춘 지 1년 만에 CFP 자격증까지 거머쥐게 된 안 씨는 "평소 펀드나 절세 등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관련지식을 쌓아왔고, 지격시험을 통해 전공실력과 꿈을 향한 준비상황을 점검해보고 싶었다”며 응시 동기를 밝히며 “시험을 앞두고 CFP에 먼저 합격한 4학년 선배들의 멘토링과 교수님들의 지도가 있었던 덕분에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다”는 감사로 합격소감을 대신했다. 그의 다음 도전 과제는 7월 중순부터 지역예선이 치러지는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경제금융학부 동아리 ‘영웅회’ 멤버들과 함께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국제 FRM(Financial Risk Manager) 자격시험에도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국제 FRM 시험은 미국의 ‘GARP'(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 국제 재무위기 관리전문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자격증시험으로,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오늘날과 같은 금융자본의 시대에 왜곡된 금융지식과 잘못된 금융투자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처럼 세계적 금융위기까지 촉발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금융위기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취지를 밝힌 그는 “사명감을 갖고 개개인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갖고 합리적 투자설계를 할 수 있게 돕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제금융학부는 제21회 CFP 시험에서 안 씨 외에도 4학년 김도협, 권혁찬, 이명선 씨 등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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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부 ‘마리 퀴리’팀, WISET 연구지원사업 선정 여대학(원)생 5명, 여고생 4명 등 차세대 여성과학자 9명으로 구성 독성화학물질 ‘아크릴아미드’의 동맥경화 유발 효과 최초 연구 [2012-6-8] ‘마리 퀴리’ 팀장 김성민(앉은 이)과 팀원들 (둘째 줄 왼쪽부터 한혜정, 박소윤, 황아름, 이현정 / 셋째 줄 왼쪽부터 정혜지, 백지미, 임소망, 박가영) “우리나라에서도 ‘마리 퀴리’처럼 노벨상을 받는 여성과학자가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직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해야겠지만 이번에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더욱이 저와 같은 꿈을 가진 여고생들까지 지도해야하는 임무를 맡았으니 더 큰 책임감으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남대 대학원 생명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3기 김성민(24)씨가 이끄는 ‘마리 퀴리’팀(지도교수 조경현)이 최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의 ‘여대학(원)생 팀제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WISET으로부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WISET 여대학원생 팀제 연구지원사업은 이‧공계 대학원 석‧박사과정 여학생이 책임자가 되는 팀제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및 리더십 강화, 우수과학기술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고등학생에게는 이공계 체험의 기회를, 대학생에게는 전공분야 심화연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마리 퀴리’팀 구성원은 총 9명. 팀장 김 씨가 총괄 지휘를 맡고, 대학원 생명공학과 석사 1기인 박가영(23)‧백지미(23)씨와 생명공학부 3학년 임소망(21)씨, 2학년 정혜지(20)씨가 일명 ‘멘토’를 맡았다. 그리고 선화여고(영천) 2학년 이현정(16)‧황아름(16)양과 대구일과학고(대구 동구 각산동) 1학년 박소윤(16)‧한혜정(16)양이 ‘멘티’로 연구과제에 참여한다. 팀명에서도 잘 드러나듯, 이들은 꿈은 한국의 ‘마리 퀴리’가 되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도 공통점이다. 특히 팀장 김성민 씨는 2007년 대학입학 당시부터 이공계 국가장학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학부 4학년이던 2010년 말 한국장학재단의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장학생 장려비’ 최초 수혜, SCI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국제분자의학회지) 논문 게재, 2011년 10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공인된 재원이다. ‘마리 퀴리’팀의 연구 과제는 ‘아크릴아미드의 동맥경화 유발 효과’에 대한 관찰실험. 아크릴아미드(acrylamide)는 누수방지제, 합성섬유 접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생체에 흡수되며 언어장애, 말초신경염 등 신경계 질환이나 유전자변형,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동맥경화 유발 효과에 대한 선행연구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마리 퀴리’팀은 영남대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 연구실에서 보유한 제브라피쉬(zebrafish)를 다양한 농도의 아크릴아미드 수용액에서 일주일 동안 각각 기른 뒤 해부 및 분석을 통해 동맥경화 유발과 진행에는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과다로 인해 흔히 동맥경화와 함께 발병하는 고지혈증까지 있는 경우, 아크릴아미드의 효과가 얼마나 배가되는지도 함께 밝혀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시로 WISET 온라인 멘토링 사이트나 이메일이나 SNS 등을 통해 연구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학기 중에는 월 2회 주말 또는 휴일에, 방학 중에는 격주 1회로 영남대 생명공학부 ‘생화학분자의학 실험실’에서 정기미팅을 갖고 실험진행 및 경과점검, 토론시간 등을 갖는다. 아울러 지난 2월 영남대 조경현 교수 연구실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주)녹십자 종합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지혜(25)씨와 팀원 전체가 또 하나의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과학기술이 실현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중학교 때부터 각종 과학캠프에 참가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워왔다는 대구일과학고 1학년 박소윤(16)양은 "학교 과학 선생님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직접 대학실험실에 와서 대학원생, 대학생 언니들과 함께 한 단계 수준 높은 실험과 연구를 수행해보니 정말로 과학자가 된 것 같다”면서 “이번 연구결과가 잘 나오면, 성민 언니처럼 저명한 SCI급 국제학술지에 나의 이름도 실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늘 설렌다”며 활짝 웃었다. 고교 1학년 때부터 교내 과학동아리에서 활동해 온 선화여고 황아름(16)양도 “사람의 유전자와 비슷한 제브라피쉬를 활용해 실험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의 의의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생명공학을 연구해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중순까지 WISET에 보고서로 제출되며,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 수상팀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WISET 주니어 과학기술논문집으로도 발표된다. ※ 아크릴아미드는 여러 가지 식품 속에 함유되어 있으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2005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발암물질'이라고 규정했다. 아크릴아미드는 120℃가 넘는 온도로 음식을 조리하면 생성되며, 과학자들은 '섭취한 양과 발암 위험이 관련 있다'고 결론 내렸다. 감자처럼 전분과 당분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고열에서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미드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으며, 각종 튀김류, 감자칩, 감자튀김, 크래커 류의 과자, 비스킷, 빵 등은 함유량이 비교적 높으며, 옥수수로 만든 시리얼 등은 중간정도, 끓여서 조리한 식품과 육류는 발생 위험이 그리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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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립재료과학연구소와 나노세라믹 분야 국제 연구교류 활기 여름방학 2개월 동안 세계적 수준의 국제공동연구 진행 [2012-6-6]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신소재공학부생 3명을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일본 국립연구소 인턴으로 파견한다. 해외인턴십의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들은 신소재공학부 4학년 손형원(25·남)씨와 3학년 김덕연(24·남)‧전재희(23·남)씨. 이들은 소재분야 세계적 연구기관인 일본 국립재료과학연구소(NIMS : National Institute for Materials Science)에 6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2개월 동안 파견된다. 日 국립재료과학연구소에 인턴으로 파견되는 신소재공학부 학생들 (좌로부터 김덕연, 전재희, 손형원) 일본 이바라키현(茨城縣) 쓰쿠바(筑波)시에 위치한 NIMS는 1956년과 1966년 각각 설립된 ‘금속재료기술연구소’와 ‘무기재질연구소’가 2001년 합병한 연구소로, 현재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인류의 미래에 필수적인 첨단재료 개발을 주도하는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전했다. 재료분야 박사급 소속 연구원만도 5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인턴 파견은 2006년부터 시행 중인 NIMS의 글로벌 인턴 제도에 따른 것. NIMS는 올 여름 NIMS에서 연구할 인턴 지원자들의 연구계획서와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해 한국, 프랑스, 독일, 호주, 캐나다 등 세계 20여 개국 60여 명을 지난 4월 최종 선발했다. 선발자는 체재비 일체를 NIMS로부터 제공받으며, 2개월 동안 NIMS의 초청 연구원과 ‘나노세라믹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셋 중 맏형 격인 손형원 씨는 ‘생체재료의 기계적 특성 평가’를 연구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우리대학에서 진행됐던 UC. Davis의 Summer Abroad program에 참가하면서 연구에 대한 자극을 많이 받은 것이 인턴 지원의 동기”라고 밝힌 그는 “한 달 이상 논문조사, 영문이력서 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세 분의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는 만큼 대한민국 대학생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금속 세라믹 코팅 분야’를 연구할 전재희 씨와 ‘Carbon Nanotube, BN Nanotube 첨가에 따른 생체 재료의 인체 적합성 연구’를 수행할 김덕연 씨 역시 “최첨단 연구실에서 세계 각 국의 학생들과 무한경쟁을 할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1기로 파견되는 만큼 어깨도 무겁다. 열정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오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들을 지도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김석영 교수(58, 사진 오른쪽)는 “지난해 9월 일본 NIMS와 우리 신소재공학부가 연구협력 MOU를 체결한 뒤 나노세라믹분야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올 여름에 이어 겨울방학, 내년에도 인턴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인력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신소재공학부에서는 지난해 UC. Davis의 공학 계열 Summer Abroad program을 아시아 및 국내 대학 최초로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세미나 개최, 복수학위제 추진 등 등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에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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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텍 주식회사', 대학 보유기술 활용 신제품 개발 중소기업청 ‘직접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3년간 10억 원 국비 지원 받아 [2012-6-4]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지역기업과 손잡은 공동법인을 설립, 산학협력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자동차용 프레스 부품업체인 아진산업(대표 서중호)과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출자한 ‘준텍(주)’(JOON TEC Inc.)를 설립, 영남대가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아진산업이 신제품을 제작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준텍(주)는 성형해석과 금형개발등 성형부품산업의 기술서비스 제공업체로 2020년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준텍(주)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3년간 최대 10억 원 지원도 확보했다. 영남대가 독자 개발한 신 기술 ‘성형공정의 최적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Stamping 금형기술의 개발' 이 중소기업청의 ‘대학∙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덕분이다. 영남대-아진산업 공동 법인 '준텍 주식회사' 설립의 주역들 (왼쪽부터 양민아 씨, 이승엽 씨, 심현보 교수, 이원찬 아진산업 총무이사) 이 기술은 경험에 의존한 기존의 금형개발방식 대신 성형해석에 기초해 성형공법의 개선을 통해 투입되는 원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소재 비용이 제품 원가의 70%에 이르는 프레스 산업의 특성을 감안, 소재의 최적 투입량을 산출해내고 품질을 표준화시킴으로써 손실 소재의 과다 사용과 제품 불량을 최소화해주는 공법으로 △소재유입량 최적화와 개발납기일 단축 △성형공정 최적화를 통한 변수 제거 △금형개발기간 단축 및 품질 표준화를 통한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기술 개발 연구를 직접 수행한 영남대 기계공학부 4학년 이승엽(25)씨는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하신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조립·설계 등에 관심이 많았던 참에 지난해 공학과제 주제를 보고 흥미를 느껴 팀원 5명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면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공장견학도 하고 현장관계자들도 만나면서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웠고, 특히 교수님이 제시한 해결방법을 적용시켜 어려운 과제를 성공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 관심있는 분야에서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것에 더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프로젝트팀 중 홍일점인 같은 과 4학년 양민아(21)씨도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도 들으며 연구한 결과가 회사설립으로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기뻐했다. 준텍(주)의 기술개발이사(CTO)를 맡은 심현보 영남대 교수(53, 기계공학부)는 “2007년부터 아진산업과 활발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지난해 8월부터는 ‘자동차 Wheel Housing 성형공정개선’이라는 공학과제를 학부생 5명과 함께 수행했다. 그 결과 불량률과 소재사용을 최소화하는 해답을 찾아냈다”면서 “‘최적화’를 목표로 끝까지 파고들며, 포기하지 않고 현장과 연구실을 오가며 성실히 문제점을 개선해나간 제자들이 ‘준텍’ 설립의 일등공신”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회사 설립과정에 직접 참여한 이원찬 아진산업 총무이사도 “영남대와 지금까지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학과 기업 모두 윈·윈하는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아진산업(주)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에는 계열사인 (주)우신산업, AJIN USA와 함께 매출액 4,000억 원을 달성한 지역의 중견기업체다. 영남대는 2007년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해외현장실습협약을 체결해 매학기 5명내외의 학부생을 선발해 미국 앨라배마 주에 위치한 ‘AJIN USA'로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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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ACE 사업 선정 인성‧창의성‧진취성‧전문성 겸비한 ‘Y형 인재’ 육성 역량 공인 'WCU사업' ‘기술혁신형 LINC사업’ 선정 등 교육‧연구‧산학협력 국비지원사업 '그랜드슬램' 달성 [2012-5-10]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2학년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사업에 선정됐다.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 으로 공인된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10일 ‘2012학년도 ACE 사업 지원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를 비롯해 전국 3개교가 선정돼 4년간 학부교육 선진화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무려 65개 4년제 국‧사립 대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21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3개 대학 만이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교과부는 학부교육 선진화역량 및 선진화계획을 지표로, 각 대학의 교육여건 및 성과, 교육특성화, 교육과정, 교육지원 시스템 등의 선진화 정도를 2단계 심사를 통해 치밀하고 엄정하게 평가했고, 그 결과 영남대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남대는 2009년부터 자체 개발한 진로적성검사(YAT)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학생경력관리시스템(YU CAN)을 제공해 재학생의 93%가 자기주도형 경력관리 및 지도교수의 맞춤형 학생지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대학 최초로 ‘명저읽기와글쓰기’를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Y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과목을 개발하는 동시에 ‘창의적 교수법’, '교수법 연구모임‘ 등을 만들어 지난해 연인원 936명의 교수가 참여했으며, ‘창의적 학습법’ 특강에도 지난해 연인원 2,523명의 학생이 참여한 등 이미 상당한 성과도 거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창의적 교수법'에 연인원 936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2015년까지 약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2009년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추진되어 온 ‘Y형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입학‧교육‧졸업‧취업‧재교육의 전(全)주기적 인재육성시스템인 ‘Y플랜’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Y형 인재의 4대 핵심역량인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전면 개편 및 교과목 개발, 융‧복합 학제 활성화, 핵심역량별‧학년별 로드맵 구축을 통한 비교과교육의 체계화, Y형 인재 인증제 실시 등을 통해 지난 3년간 실시해 온 ‘Y플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Y형인재육성위원회’를 구성해 ‘Y플랜’의 추진과정 전체를 총괄‧지휘하고 성과를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우리대학의 교육역량을 정부가 제대로 평가했다라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반기면서 “최근 WCU사업'과 ‘기술혁신형 LINC 사업’에 선정돼 대학의 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학부교육 역량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그런 만큼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낳을 수 있는 선진화된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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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선정,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학생 8,500여명‧교수 250여명‧가족기업 500개사 참여, 기술혁신 선도 [2012-6-1]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1일 오전 11시 ‘LINC사업단’의 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LINC사업’은 교과부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광역권선도산업인재양성', '산학협력중심대학', '지역거점연구단' 등 44개 대학에 연간 1,455억 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LINC사업으로 통합해 총 1,700억 원을 51개 선정 대학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51개교 중 ‘기술혁신형’은 14개교에 불과하며, 나머지 37개교는 ‘현장밀착형’이다. 특히 ‘기술혁신형’ 선도대학 중 사립대는 영남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 조선대 등 전국 4개교뿐이다. 이로써 영남대는 향후 5년에 걸쳐 200~250억 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총장직속기구로 LINC사업단을 발족, 사업단장으로 기존의 '대경권 그린에너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를 이끌었던 이희영 교수(신소재공학부)를 임명했다. 지난 3년간 국책과제로 수행한 광역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의 성과를 LINC사업에 연계․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영남대 LINC사업에는 공대 6개 학부(과), 이과대 3개 학과, 상경대 2개 학부, 생명공학부 등 총 12개 학부(과)가 참여한다. 직접적인 참여 인원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 8,500여명, 참여교수 250여명 등 무려 9,000명에 근접한다. 그리고 500여 개 가족기업도 함께 해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을 선도해나간다. 이에 영남대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신규 채용하는 한편 ‘창업교육센터’ 및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다학제간 / 기업연계형 캠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산학협력트랙’ 등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커리큘럼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축적한 그린분야의 연구력과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대학원에 그린에너지 및 그린카 대학원 연합과정을 신규 개설하는 등 특성화된 ‘그린 인재’(Green Collar)를 육성하고 지역의 그린산업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Allset’ 기업 지원을 제공하는 등 대학과 지역기업의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Allset’(All Support for EnTerprise)이란, 특정분야가 아닌, 다수학과가 공동 참여하는 맞춤형‧패키지형 기업 지원으로, 기술지원과 장비공동활용뿐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회계, 해외시장 개척, A/S 등 중소기업 취약분야 전반에 대한 지원을 말한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선도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대학의 비전인 ‘YU Glocal Initiative’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함으로써 취업현장에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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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최초 유학생 동문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중국인 졸업생들, 베이징에서 영남대 동창회 결성 영남대 동문파워, 베트남 이어 중국까지 진출 [2012-5-21] 영남대 중국동창회 창립멤버들이 베이징 시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제 결혼식 올리자마자 12시간 남짓 운전해서 베이징까지 왔습니다. 모교에서 총장님과 선생님들께서 오신다는데 당연히 제가 달려와야죠. 아내도 함께 반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合爾濱)시에서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 후쩌웨이(胡智偉, 30)씨. 2009년 2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가 결혼식을 치르기가 무섭게 신부와 함께 제일 먼저 ‘불원천리’ 달려간 곳은 바로 ‘영남대학교 중국동창회’ 창립총회장이었다. 영남대 중국동창회 창립총회에서 이효수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 대학 최초로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중국의 심장 베이징에서 동창회를 창립했다. 영남대 동문파워가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마침내 중국 베이징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일요일(5월 20일) 오전 11시, 베이징 시내의 한 식당에 '영남대학교 중국동창회‘ 창립총회가 열린 가운데 영남대에서 학위를 받은 후 본국에서 맹활약 중인 중국인 졸업생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연령대는 지난해 갓 학부를 졸업한 20대부터 1990년대 말 박사학위를 받은 50대까지 다양했지만, 쟝쑤(江蘇)성 경제발전국 등 각 지방정부의 공무원과 텐진의과대학 약학원 교수, 옌벤(延邊)대 심리학과 주임교수 등 대학교수, 삼성그룹 중국지사 인사관리과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SK, STX, 이마트, 태평양 등 중국에 진출한 대기업 직원, 그리고 외환은행 북경지사, 천진은행 등 금융계 종사자 등 중국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위치를 이미 점했거나 앞으로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 황금 같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은 물론 텐진(天津),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옌지(延吉), 하얼빈, 다롄(大蓮), 쑤저우(蘇州), 신상(新鄕), 랴오챵(聊城), 난창(南昌), 쓰촨(四川) 등 중국 전역에서 고속열차로도 짧게는 서너 시간, 길게는 열 시간 이상을 투자해 영남대 동창회 창립기념회에 참석할 만큼 모교에 대한 애정과 동문의식이 각별하다는 점 또한 이들의 공통분모다. 영남대 국제통상학부를 지난해 2월 졸업하고 현재 외환은행 텐진 지사에서 근무 중인 지아위샨(賈玉珊, 26)씨는 “영남대 동문을 만난다는 생각에 고속철을 타고 오는 4시간 내내 마음이 두근거렸다. 오늘이 결혼식보다 더 기쁘고 중요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동창회 초대회장에는 난까이대(南開大) 추이쉰(崔勳, 53, 사진 왼쪽) 교수가 추대됐다. 영남대 출신 중국인 유학생 1호인 추 교수는 1992년 8월 영남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한중수교 직전인 1999년 2월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해 3월부터 10여 년간 난까이대 상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노사경제학 분야에서 중국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석학이다. 박사과정 지도교수였던 이효수 영남대 총장으로부터 직접 중국동창회 깃발을 전달받은 추 교수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과 영남대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잊지 말자”는 다짐으로 초대회장직을 맡은 소감을 대신했다. 추 교수와 더불어 영남대 약학대학 석‧박사 출신으로 현재 허난(河南)과학기술학원에 재직 중인 슈밍루(許明錄, 40) 교수 등 총 10명이 중국 각 지역에서 동창회를 이끌 분회장에 추대됐다. 동창회 창립 축하를 위해 행사에 참석한 이효수 총장은 영남대 로고가 새겨진 머플러를 직접 한국에서 공수해 가 창립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에 씌워주면서 “현재 우리대학에 960여명의 중국인 학생들이 유학 중인데, 앞으로 이들까지 중국동창회에 가입하게 되면 1천명이 넘는 방대한 동문조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난해 베트남, 이번에는 중국, 그리고 조만간 인도네시아에서도 영남대 동창회가 결성될 텐데, 각국의 영남대 동창회가 거점이 되어 글로벌 동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문파워를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대는 칭화대(淸華大), 푸단대(復旦大), 난징(南京)대, 난까이(南開)대, 후아쭝(華中)과기대, 시안(西安)교통대 등 49개 중국 명문대학과 교류 중이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는 베이징에서 열린 ‘2012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중국과의 교류 및 유학생 유치에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배출한 중국인 졸업생은 1천여 명에 달하며, 2012학년도 1학기 현재 약 960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학부와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다. ♣ 다음은 이효수 총장이 영남대 중국총동창회 창립일에 쓴 자작시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