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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관 364호, 윤상명 ㈜동남하이텍 대표이사 이름 단 강의실 지정 박용기계공학과(현 기계공학부) 79학번 동문, 대학 및 사회 발전 기여 공로 지난해 3억원 장학기금 기탁해 후배 학업 지원 나서 [2022-10-12] 윤상명(62) ㈜동남하이텍 대표이사의 이름을 단 강의실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지정됐다. 대학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기업인으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서다. 12일 오전 영남대는 기계관 364호에서 ‘윤상명 강의실’ 네이밍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강의실 출입문 오른쪽 벽면에 윤 대표이사의 얼굴 부조와 주요 이력 및 공적이 포함된 네이밍 동판을 부착했다. 윤 대표이사는 영남대 박용기계공학과(현 기계공학 부) 79학번 출신이다. 1986년 졸업 후 금성정공 기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2000년 동남몰드 설립을 시작으로 2005년 사출금형 및 사출성형품 제조기업 ㈜동남하이텍(대구 달성군 소재)을 설립해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윤 대표이사는 2003년부터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는 기계공학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억 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4년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영남대학교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윤 대표이사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항상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 작은 실천으로 조금씩 기부를 했을 뿐인데, 이곳 캠퍼스에 저의 이름을 단 강의실이 지정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이 강의실이 학생들이 꿈을 갖고 공부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모교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성장하는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업인으로서 역할을 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윤 대표님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가족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면서 “윤 대표님이 이룬 기업가정신과 큰 기부의 뜻이 ‘윤상명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영남대 학생들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대는 2018년부터 대학 발전기금 고액 기탁자의 이름을 단 강의실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예우하고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는 ‘윤상명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윤상명 장학금’은 지난해 윤 대표이사가 기탁한 장학기금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 매년 기계공학부 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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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중에도 대학 발전기금 꾸준히 기탁…누적 기탁금액 ‘8천만 원’ “개도국 출신 유학생 지속적으로 늘어 … 외국인 유학생 지원하고파” [2022-10-4] 백승대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위 사진 오른쪽)가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백 교수는 재임 중에도 꾸준히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6월에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1천만 원을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 총 8천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지난 4일 백 교수는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찾았다. 이날 백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영남대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백 교수는 “대학과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최근 영남대 대학원에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새마을학 석사 과정을 마친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들이 대학원 사회학과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고무적이다. 교수님들의 학문적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대학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역량을 키우고 대학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확대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발전기금 기탁뿐만 아니라,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나서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각 학문 영역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에 열정적으로 매진해 오신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글로벌 인재들이 영남대를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퇴임이후에도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발전기금까지 기탁해주셔서 총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언제 어디서나 대학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교수님들의 뜻을 마음속에 새겨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 교수는 1982년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해 2018년 8월 정년퇴임 때까지 36년여 간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했으며, 재직 중 사회학과장, 교무처장, 노인학연구소장,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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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10월 1일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총 3회 공연 음대 교수·학생 및 국내외서 활동 중인 동문들 뭉쳐 고품격 오페라 공연 선사 [2022-10-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을 맞이하여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을 무대에 올렸다. 영남대 음악대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오페라 공연은 지난 9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과 10월 1일(토) 오후 3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라 보엠』은 푸치니의 12개 작품 중 서정성이 가장 풍부한 작품이다. 프랑스 라탱(Latin) 구역에서 거칠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가는 화가, 소설가, 음악가, 철학가인 4명의 보헤미안 친구들과 그들의 연인과의 사랑과 비극을 담고 있는 총 4막의 오페라다. 영남대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음악대학 교수진들과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모였다. 영남대 출신 마에스트로 이일구의 지휘로 영남대학교 개교75주년 기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악장: 김이정 기악과 교수)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합창단(지휘: 한용희 성악과 교수), 천마유스콰이어(지휘: 권유진 동문)가 출연하여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으며, 국내 최정상급 연출가 표현진 씨가 연출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손’, 여자 주인공 미미의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 ‘무젯타의 왈츠’ 등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들을 아름다운 무대 연출과 시각, 청각을 통한 종합예술을 관객에게 선사했다. 이번 오페라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영남대 성악과 김정아 교수와 이현 교수가 각각 미미와 시인 로돌포 역을 맡았고, 이동환 교수와 소프라노 이경진이 화가 마르첼로와 무젯타, 바리톤 서정혁과 베이스 윤성우가 음악가 쇼나르, 철학가 콜리네 역을 맡았다. 예술 총감독을 맡은 영남대 음악대학 최윤희 학장은 “이번 개교기념 오페라를 위해 모인 영남대 출신 선·후배들이 교류하며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모교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통해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총 3회 공연됐으며, 9월 30일에는 교수팀, 10월 1일에는 학생팀 두 팀으로 나누어서 공연을 진행했다. 이 공연은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의료원,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동창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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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ᄊᆞ미 민족의 동량을 기르샤> 한글 관련 학술적 가치 높은 고문헌 전시 한글 이전 문자 자료부터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다양한 분야 고서 선보여 오는 10월 28일까지 영남대 중앙도서관 6층 고문헌전시실에서 열려 [2022-10-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이 일반 대중에 공개된다. 영남대가 개교 75주년 기념 고문헌 전시회 <나랏말ᄊᆞ미 민족의 동량을 기르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남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헌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고, 한글과 관련이 깊은 고문헌을 선별해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고문헌 전시회 개막식> 지정문화재를 포함해 총 90종 189책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글의 의의 ▲한글 이전의 문자 생활 ▲한글 창제와 ‘훈민정음’ 반포 ▲훈민정음의 체재 ▲세종어제훈민정음 ▲널리 한글을 펴다 ▲언해서(유가서, 종교서, 교화서, 병서, 의서, 예술서, 역학서, 문학서) 등 주제별로 한글 이전의 문자 자료부터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다양한 분야의 고서가 전시된다. 각 전시품에는 해제(解題)를 달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489년(조선 성종 20년)에 윤호, 임원준, 허종 등이 편찬한 한글 의학서<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을 비롯해 13세기 구결(口訣)표기 <능엄경(楞嚴經)>, 간경도감 간행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과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 <사성통해(四聲通解)> 등도 공개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도서관은 국내 대학 도서관 중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올바른 정체성이 정립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고문헌 전시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를 직접 살펴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자긍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4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고문헌 전시회는 영남대 중앙도서관 6층 전시실에서 오는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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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 관련 교육과정 개발, 캡스톤디자인·현장실습 운영, 산학과제 발굴·연구 등 교육과정 이수자 우선 채용 진행 [2022-9-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LS e-Mobility Solutions(대표이사 김원일)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9월 22일 두 기관은 영남대학교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임성우 대외협력처장, 강석원 미래자동차공학과장, LS e-Mobility Solutions 김원일 대표이사, 이호준 EV연구소장, 석영래 EV사업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금년 4월 LS ELECTRIC으로부터 물적분할된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전기자동차 부품 설계 및 해석 관련 교육과정 개발 자문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 운영 협력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인력 채용 우선 진행 ▲산학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2022년 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열해석, 진동해석 연구를 수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협약 체결까지 이어졌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50여 년간의 전력기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DC 릴레이(Relay)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EV 릴레이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차 핵심부품 양산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영남대는 미래형 산업수요에 발맞추어 지난 2017년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설립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산업에서 인재 양성과 기술 선점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일 LS e-Mobility Solutions 대표이사는 “차세대 산업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와 함께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면서 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늘 이 협약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미래자동차 분야의 교육·연구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영남대와 친환경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비전과 경쟁력을 가진 e-Mobility Solutions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차 전문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이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의 핵심 역량을 키우고, 기업과 대학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