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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 개발 기술, ㈜네오크레마와 기술이전 계약 식품안전성이 보장된 배양육 생산 전용 배지 세계 최초 개발 ‘상용화’ 기대 산학협력 통해 연구 성과 이어져 … 바이오산업 분야 핵심기술 보유 [2022-9-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생명공학 기술이 산업계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세포배양 관련 특허 및 기술 노하우 등 3건의 우수 기술이 한꺼번에 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를 추진한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 3건이 동시에 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를 추진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영남대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근육세포 증식·분화 촉진, 지방세포 증식·분화 억제 신규 펩티드 및 이의 용도 ▲ DPP4(제2형당뇨 치료 표적단백질) 효소 활성 억제 감초추출물 및 유효 성분 ▲배양육 생산 전용 식품원재료 기반 기본배지 포뮬러 개발 및 제조 기술 등 총 3건이다. 7일 영남대는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 전문 기업 ㈜네오크레마(대표 한기수)와 해당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영남대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정액기술료와 10년간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네오크레마는 최인호 교수 연구팀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능성식품원료와 근육건강 등 의약품 소재 개발, 배양육 생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배양육(근육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된 인공 고기) 생산의 필수 요소인 배지(먹이) 포뮬러 기술이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배양육은 전통적 축산방식으로 고기를 생산하는 것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원 효율성이 매우 높다. 미래 대체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최근 배양육 생산 분야가 직면한 난제 중 하나인 ‘어떻게 고가의 연구용 배지를 인체안전성을 보장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배지로 대체하느냐’가 국내외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에 영남대 최인호 교수 연구팀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수입용 배지보다 성능이 뛰어난 100% 식품용 원료로 구성된 신규 배지 포뮬러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은 ㈜네오크레마로부터 배지 생산에 활용 가능한 식품용 원재료와 그에 대한 물리화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등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기술은 영남대 최인호 교수 연구팀과 중앙대 허선진교수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정훈 박사팀, ㈜네오크레마, ㈜티리보스 등 산·학·연 공동연구의 성과물이다. 한기수 ㈜네오크레마 대표는 “식품원료로 대체된 배양육용 전용 기본배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식품안전성이 보장된 최적의 배양육 생산 전용 배지를 상용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번에 함께 이전한 특허기술 2건 ‘근육세포 증식·분화 촉진, 지방세포 증식·분화 억제 신규 펩티드 및 이의 용도’, ‘DPP4(제2형 당뇨 치료 표적단백질) 효소 활성 억제 감초추출물 및 유효 성분’에 대한 사업화 기대도 크다. 특히 이 기술은 ‘인실리코’(의약품 개발을 위한 가상실험에 활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석기술을 활용한 성과로, 근육발달 촉진제와 제2형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 역시 최인호 교수를 비롯한 이은주 연구교수 등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을 수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대학간 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지원으로 기술이전을 가속화하였다. 최인호 교수는 “해가 거듭될수록 바이오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배지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이 국내 배지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기술이 될 것”이라면서 “㈜네오크레마 등 전문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도 빠른 시간 내에 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근육줄기세포와 세포배양 분야 연구의 권위자인 최인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05년부터 매진해 온 근육줄기세포 연구에서 우수한 학문적, 산업적 연구 성과를 잇달아 내놓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경북 의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 특화 ‘의성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의 기획책임을 맡아 차세대 먹거리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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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통번역학부(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주관 통번역 분야 교육과정 우수성, 교육·연구 노하우 정부 공인 정부 지원금 5억 원 받아 중국, 몽골 최고 명문대 교수들과 협업 [2022-9-6] <영남대학교 국제한국어교육전공과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연구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세종학당 중국어·몽골어 통번역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업 선정으로 2년간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한 통번역 및 몽-한 통번역 교재 개발 등을 주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영남대가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에 나서는 영남대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와 ‘글로벌통번역학부(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이 주관한다. 이는 통번역 분야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교육·연구 노하우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 기관인 세종학당은 전 세계 84개국에 244개소가 개설되어 있다. 세종학당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의 교육 수요도 1위가 바로 ‘통번역’이었으며, 세종학당 교사들 역시 가장 필요한 교육이 ‘통번역’이라고 답했다. 국외 학습 수요와 학습자 요구에 따라 세종학당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여 12개 언어권별로 통번역 교육 관련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이 가운데 중국어와 몽골어권 통번역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을 영남대가 주관한다. 영남대가 수주한 중화권(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권 등) 통번역과정 개발 사업은 여러 언어권 가운데서도 가장 수요가 많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베이징대 금지아 교수를 비롯해 푸단대 등 중국 최고의 명문대 교수와, 몽골국립대 등 몽골 3대 유수대학 교수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은 이미향 교수(국제한국어교육전공)는 “국가 가치와 더불어 한국어에 대한 교육적 요구가 높아진 시점에서 세종학당의 통번역과정을 영남대가 주관하는 것은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는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와 ‘글로벌통번역학부(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 신설학부를 설립하기 이전인 2007년부터 이미 대형종합대학으로는 최초로 중국어통번역전공을 개설하였고, 현재까지 통번역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과의 관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를 고려해 통번역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았기 때문이다. 영남대는 대학원에 중국어통번역과정도 설치할 계획이다. 남철진 교수(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는 “16년간 학부 중국어 통번역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성과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진정한 통번역은 원문에 표현되지 않은 문화, 역사, 관습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AI나 공학적 알고리즘으로는 원천적으로 처리가 불가능하다. 이제 외국어 전공자는 반드시 AI 번역을 능가하는, 원활한 의사소통 중재 행위로서의 ‘통번역’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대는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글로벌인재대학을 설립하고 대학 내 국제한국어교육전공과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을 신설했다. 한류 전파를 이끌 한국어교육 전문가, 비즈니스, 정치·외교, 문화 등 국제화 시대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선도할 외국어 소통 전문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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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관 3층 강의실, 독서실 등 환경개선공사 통해 ‘크레텍홀’ 재탄생 최영수 크레텍 회장, 공사비, 집기·기자재 등 4억7천만원 전액 지원 올해부터 10년간 3억원(매년 장학금 3천만 원) 지원…1기 장학생 9명 선발해 장학금 수여 [2022-9-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기계관에 ‘크레텍홀’이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된 ‘크레텍홀’은 영남대 기계관 3층 강의실과 독서실, 복도 등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규모는 총 464.47㎡다. 공사비를 포함한 집기·기자재 비용 등 조성비용 전액 4억7천만 원을 최영수 크레텍 회장이 지원했다. 1일 오전 11시 영남대 기계관 크레텍홀에서 기탁자인 최영수 회장을 비롯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기계공학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레텍홀 개관식 및 네이밍 동판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크레텍홀 입구 좌측 벽면에는 최 회장의 주요 이력과 기부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 동판이 부착됐다.(아래 사진) <영남대학교 기계관 ‘크레텍홀' 입구(최영수 크레텍 회장)> 최 회장은 1971년 대구에서 크레텍을 창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공구 유통 기업으로 키운 장본인이다. 크레텍은 전 세계 1,200여 브랜드, 13만 여 품목을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아 국내 유통업계와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방대한 산업 공구 제품 정보를 분류 및 체계화하고, 과학적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국내 공구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구업계 최초로 표준 가격제와 바코드시스템 도입은 물론,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고 제품정보 디지털화 등을 구현해 산업공구를 비대면 사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크레텍이 1989년부터 격년으로 발행하고 있는 ‘한국산업공구보감’은 공구 백과사전 역할을 하며 공구 유통·제조사에서는 필수 기본서로 통한다. 크레텍은 이 같은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국내 유통 분야 최고 영예인 ‘한국유통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국내 공구 유통 분야를 개쳑해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 회장은 (사)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광역시새마을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영수 회장은 “최외출 총장님의 인재 육성 정책에 공감해 영남대를 지원하게 됐다. 오늘 크레텍홀 개관식에서 새롭게 바뀐 교육환경을 보니,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작은 투자로 기존의 강의실이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변화하듯이, 영남대 학생들도 공부에 투자해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 세대를 이끄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 인재 육성 등 사회가 꼭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최영수 회장님을 평소 존경해왔다. 최 회장님의 차원 높은 사회공헌 정신이야말로 학생들이 물려받아야할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창의적 교육환경으로 거듭난 ‘크레텍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최 회장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크레텍 최영수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최영수 회장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3억 원(매년 장학금 3천만 원)을 영남대에 기탁하기로 했다. 최 회장의 장학금은 영남대 기계공학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로봇공학과 등 5개 학과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기 장학생은 9명이 선발돼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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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1학기 교양교과목 강의우수강사 9명 선정 융복합글쓰기(고명재), 미분적분학(김우현), 운동과건강(임강일) 등 [2022-8-31] <영남대학교 2022학년도 1학기 교양교과목 강의우수강사 시상> “영남대학교의 우수 교양 교과목은 무엇일까?”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학년도 1학기 교양교과목 강의우수강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영남대는 2022학년도 1학기 교양교과목 가운데 강의평가 평균점수가 높은 강의 중 대학별 인원을 고려해 총 9명의 우수교수를 선정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난 8월 26일 총장 접견실에서 우수교수 9명에 대한 시상식에 참여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수는 고명재(융복합글쓰기), 추창원(생활법률, 인권과법), 이용주(의사소통기술), 김현주(초급중국어), 김우현(미분적분학), 문혜정(생명과학입문), 임강일(운동과건강), 강미현(현대사회와스포츠), 손시진(학술적글쓰기) 강사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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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후학 양성에 힘써 온 학계 원로 16명 퇴임 대학 발전에 기여한 직원 6명도 퇴임 [2022-8-31] <영남대학교 2022학년도 전학기 퇴임 교직원> 위 첫 번째 줄 왼쪽부터 최환, 정병석, 오창혁, 손광익 교수, 두 번째 줄 왼쪽부터 김승현, 류시옥, 김렬, 성도경 교수, 세 번째 줄 왼쪽부터 권영철, 서상곤, 김갑숙, 이승진, 네 번째 줄 왼쪽부터 배병일, 성낙현, 권종걸, 박인전 교수 다섯 번째 줄 왼쪽부터 전홍관, 박정남, 권미자, 임인규, 이교인, 이홍규 선생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와 대학 발전을 위해 힘 써 온 직원 등 교직원 22명이 8월 31일자로 퇴임했다. 이날 퇴임한 교수들은 짧게는 17년에서 길게는 37년 여 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대학 본부 및 대학, 대학원, 부속기관 등에서 27년 이상 근무해 온 직원 6명도 이날 함께 캠퍼스를 떠났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배병일 특임부총장(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비롯해 중국언어문화학과 최환 교수, 철학과 정병석 교수, 통계학과 오창혁 교수, 건설시스템공학과 손광익 교수, 환경공학과 김승현 교수, 화학공학부 류시옥 교수, 행정학과 김렬 교수, 경찰행정학과 성도경 교수, 무역학부 권영철 교수, 원예생명과학과 서상곤 교수, 휴먼서비스학과 김갑숙 교수, 기악과 이승진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성낙현, 권종걸 교수, 유아교육과 박인전 교수 등 16명이며, 퇴임 직원은 전홍관, 박정남, 권미자, 임인규, 이교인, 이홍규 선생님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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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회장, 2022년 9월 1일부터 2년 임기 국방 전 분야 기술 및 정책 전문가 모여 K국방 산업 발전 이끌어 [2022-8-31]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한성수(58) 교수가 한국국방기술학회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국방기술학회는 국방기술과 국방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5년 대한전자공학회 내의 국방정보 및 제어연구회로 출발해, 2013년 동 학회에서 독립하여 한국의 국방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재출발했다. 학회는 국방기술 관련 산·학·연과 민·관·군을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만들어 논의의 장을 만들고 국방 정책과 기술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성수 회장은 “최근 국제 안보 질서의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전의 양상 변화를 선도하여 K국방 산업을 발전시기키 위하여 국방소재, 센서기술, 자동화/무인기술, 레이더, 추진공학, 유도항법제어, 신호처리, 통신 등 국방 전 분야의 기술 및 국방정책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며 “학회의 외형적 성장에 이어 내실을 다지고, 올해는 국방반도체 주제의 학술대회와 국방 AI 교육과 K전차 인공진능 챌린지로 미래 전차 기동전의 AI 교전 모델 개발자 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고분자 소재 전문가인 한성수 회장은 영남대 섬유패션소재지역협력연구소장, 유기겔연구개발클러스터사업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나노융복합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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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마을개발’ 지식·노하우 전수 … 새마을 전문가 양성, 정책 자문 등 말라위·잠비아 고위급 공무원 연수단, 영남대서 행안부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 참여 말라위 중앙부처 공무원 등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 후 ‘새마을개발 전문가’로 활동 [2022-8-25]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말라위 농업부가 새마을운동을 통한 말라위 농업 발전과 농촌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오후 3시 30분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말라위 농업부 마틴 존 카우시(Martin John Kausi) 부이사관 등 말라위 고위급 공무원과 농촌 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농업개발사업 연계 추진 ▲새마을운동 전문가 육성, 전문인력 파견, 농업분야 첨단기술 교육 등 말라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식공유 시범사업 실시 ▲말라위 새마을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 네트워크 및 플랫폼 공유 ▲말라위 고등교육기관 내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칭) 및 새마을운동연구소 설치·관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와 협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확산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동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한 말라위는 경제의 80% 이상을 농업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국가 주도의 농촌 개발과 농업 발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말라위 인재 양성과 정책 자문,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영남대가 축적한 한국의 새마을개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말라위 농업부 카우시 부이사관은 “영남대에 와서 직접 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발전상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새마을운동이 말라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이 말라위 현지 새마을운동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발전 과정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듣고,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이 협약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영남대에서의 연수 성과와 협약의 세부적인 내용을 관계자들과 공유해 협약의 후속업무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말라위, 잠비아 중앙부처 공무원 연수단 '새마을운동 초청연수'> 이미 말라위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 석사를 받은 졸업생 13명이 중앙부처 공무원 등으로 재직하며 현지 새마을개발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6명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대부분 현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정책입안자 등으로 활동 중이어서 이번 협약 체결로 말라위 농촌개발사업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남대와 말라위의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새마을운동 초청연수사업에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개도국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을 공유함으로써 개도국 빈곤 퇴치와 현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은 2018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영남대는 말라위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잠비아 3개국의 새마을운동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6월 에티오피아 공무원 및 NGO 활동가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고,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말라위와 잠비아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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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한민국학술원 ‘2022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 선정 <현대 포퓰리즘-유럽과 한국>, <삼단논법과 법학방법> 등 4종 전국 대학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 예정 [2022-8-23] 영남대학교 교수가 저술한 도서 4종이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영남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현대 포퓰리즘-유럽과 한국>(정병기(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외 4인 저, 2021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양천수 교수의 <삼단논법과 법학방법>(박영사, 2021년)와 공저자로 참여한 <데이터와 법>(이성엽 편, 박영사, 2021년), 법학전문대학원의 양종모 교수가 펴낸 <인공지능과 법률 서비스 분야의 혁신>(양종모 저, 한국학술정보, 2021년) 등 총 4종이다. <현대 포퓰리즘-유럽과 한국>은 최근 포퓰리즘이 강화되고,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한국과 유럽의 국가들을 분석한 책이다. 포퓰리즘의 개념과 역사적 변천에 따른 포퓰리즘의 유형과 속성을 소개하고, 유럽 국가 중 신포퓰리즘이나 포스트포퓰리즘이 강하게 등장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의 사례와 한국의 포퓰리즘에 대해 분석했다. 포퓰리즘 공방의 형성과 성격, 뉴스와 댓글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포퓰리즘의 모습, 시위 참가 및 이념별·유형별 특성에 따른 포퓰리즘 성향을 다루고 있다. <삼단논법과 법학방법>은 법학방법의 문제, 즉 법관이 법적 분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법적 삼단논법에 따라 규명한 책이다. 법적 삼단논법에 따르면 법적 문제는 사실인정, 법규범 탐색 및 해석, 사안 적용이라는 3단계의 논리적 추론 과정을 거쳐 해결된다. 이러한 법적 삼단논법의 틀을 기초로 삼아 이 책은 법학방법론의 기초이론, 사실확정, 법규범 탐색 및 해석 등을 다룬다. 저자인 영남대 법학전문대학교 양천수 교수는 이 책으로 한국법학교수회 제1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양천수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데이터와 법>도 이번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데이터와 법>은 오늘날 석유처럼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 등을 위한 법제도의 설계, 관련 법적 문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다룬 책이다. <인공지능과 법률 서비스 분야의 혁신>은 법학 분야에서 피상적이고 관념적으로 논의되던 인공지능을 법률서비스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들여다 본 책이다. 기존 논의와 달리 인공지능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인간의 의식, 학습 등 뇌 공학이나 인지과학 등 인공지능과 유관한 인접영역의 연구까지 다뤘다. 이 책은 향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법률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일선 인공지능 개발자들에게 그 방향을 제시하여 주는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학술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03종이 신청하였고, 300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수요 조사를 거쳐 전국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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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일반대학원 졸업생 대표 등 학위 수여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에서 박사 89명, 석사 320명, 학사 916명 배출 [2022-8-22]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2일 오전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일반대학원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와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박승우 대학원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916명, 석사 320명, 박사 89명이 학위를 받았다. 각 단과대학과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기와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최외출 총장은 이날 졸업식 식사에서 “영남대에서 수 년 간 갈고 닦은 지식과 역량이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고, 인류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오늘 이 졸업식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혁신을 지향하는 살아있는 지식을 요구한다. 낯선 길을 내딛고 살아있는 지식 탐구에 도전하는 용기와 지혜를 갖길 바란다. 우리 사회, 나아가 글로벌 공동체의 번영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천마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138명(학사 65명, 석사 42명, 박사 31명)도 학위를 받았으며, 128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