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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자율주행 자동차 설계 및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개최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 전국 4개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 주관 글로벌 기업 및 대학 간 협업 교육 시스템 구축 [2021-8-4] 영남대학교 공학교육현신센터가 ‘2021 공동 융합 신기술 설계 캠프 및 UCC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 한국교통대, 한라대, 홍익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이버 공간상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공동 용합 신기술 설계 캠프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가상공간에서 진행한 후, 7월 2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설계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여러 대학이 사이버 공간에서 교육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인력 양성을 위한 설계 교육과 제작 및 경진대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디지털 트윈 분야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협력사인 ㈜하나티에스의 ‘3D EXPERIENCE Academic Platform’과 디지털 트윈 설계 전문 멘토 지원을 받아 제작한 자율주행 교육용 플랫폼을 활용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디지털 트윈 기반 설계를 통해 가상환경에서 1/10 크기의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만든 자율주행자동차 모형(영남대 팀 금상 수상작)> 이번 대회에서는 한라대 팀(방민혁, 염광모, 한늘찬)이 대상, 영남대 팀(문종호, 백윤균, 윤도현)이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최근 자율자동차 제작에 사용되는 필수 기술로 제품 기획에서 설계·조립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가상환경에서 3D로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테스트를 먼저 수행하여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로, 신차 제작기간을 1년 반 까지 줄이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교육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학생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하여 뉴모빌리티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는 협업을 통한 자동차 설게, 시뮬레이션, 제작 과정과 자율주행과 가상 테스트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영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강동진 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은 "글로벌 기업과 여러 대학이 협업을 통하여 디지털 혁신과 변환을 학생들에게 직접 교육하고 경험을 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속적인 교류와 확산을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최신 4차산업 혁명 기술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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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한민국학술원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 선정 <한국의 노동정치-사회협약을 향한 긴 여정> 등 7종 전국 대학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보급 예정 [2021-8-10] 영남대학교 출판부와 교수가 발간한 도서 7종이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영남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한국의 노동정치-사회협약을 향한 긴 여정>(김순양 지음(영남대 행정학과 교수), 2020년), <8세기말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두 갈래 여정>(박세욱 역주, 2021년) 2종과 이강옥 명예교수가 펴낸 <죽음서사와 죽음명상>(역락, 2020년), 윤종욱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의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산지니, 2021년)와 김명희 식품공학과 교수가 대표 저자로 집필한 <식품미생물학>(김명희, 박석규, 김성옥, 이영덕, 박훈 공저, 창지사, 2020년), 법학전문대학원 양천수 교수의 <인공지능 혁명과 법>(박영사, 2021년), 이해영 행정학과 교수의 <정책사상 대계>(박영사, 2020년) 등 총 7종이다. <한국의 노동정치-사회협약을 향한 긴 여정>은 국내 노동정치에서 오랫동안 추구해 온 사회협약을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는 노·사·정 간의 갈등 양상과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방식을 심도 있게 다룬 책이다. 저자는 노동정책과정에서 사회협약의 구축 노력 및 그것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협약의 성공요건을 찾아내 사회협약의 성공적인 구축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8세기말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두 갈래 여정>은 중국 둔황 석굴의 문서를 발굴한 프랑스의 동양학자인 폴 펠리오(Paul Pelliot, 1878~1945)의 저서를 역주한 책이다. 이 책은 8세기 중국이 동남아시아 각 국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며 문물을 교류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남부를 비롯한 동남아 각 국의 역사, 문화, 지리, 언어에 대해 철저하게 고증해 동서 문화교류사 측면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독보적인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죽음서사와 죽음명상>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고전 서사문학 연구의 권위자인 이강옥 교수가 죽음명상의 중간다리로서 서사 작품의 읽기와 감상, 성찰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다른 죽음 관련 책들이 모색하지 못한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이 책은 우선 죽음서사 읽기와 감상을 기획하여 죽음명상의 실마리와 바탕을 마련했다. 저자는 죽음서사를 저승생환담, 임종담, 해탈담, 이승혼령담, 환생담, 이승저승관계담, 부활담 등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각각에 대한 간략한 해설과 성찰 사항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것들을 활용하는 죽음명상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는 독일 영화계의 현재를 역사적 배경 및 현황, 대표 감독, 대표 장르를 중심으로 분석한 책이다. 1970년대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뉴 저먼 시네마(New German Cinema) 시기를 지나고,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독일영화는 국제적인 관심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국민으로부터도 외면당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독일은 국내외 관객과 평론가에게 주목받는 영화국가가 되었다. 오늘날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작이나 후보작으로 독일영화를 만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독일 내에서도 자국영화를 찾는 관객이 현격하게 증가했다. 이 책을 통해 독일영화계가 침체의 시기를 지나 21세기에 어떻게 다시 부흥의 시기를 맞게 되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식품미생물학>은 김명희 식품공학과 교수가 대표 저자로 집필한 전공 서적이다. 식품의 품질과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 미생물에는 유익한 미생물과 유해한 미생물이 모두 포함된다는 점에서 ‘식품미생물학’은 광범위하고 다학제적 성격을 갖는 학문이다. 이 책은 식품생명공학, 식품(가)공학, 식품영양학 관련 학과에서 학부생 교육을 위하여 설계됐다. 특히 학생들이 미생물학을 선수과목으로 수강하지 않아도, 이 책을 공부할 수 있도록 미생물학 기초를 충분히 다루고 있으며, 미생물 효소, 미생물 대사 및 대사산물, 미생물의 유전과 육종, 발효식품을 추가해 식품미생물 분야를 학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인공지능 혁명과 법>은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예로 하여 ‘혁신과포용’이라는 키워드가 어떻게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법체계에 녹아들어갈 수 있는지를 모색한 책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혁명’이란 무엇인지, 인공지능 혁명이 법체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인공지능 혁명이 어떤 윤리적·법적 문제를 제기하는지, 인공지능이 유발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 규제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정책사상 대계>는 정책학의 지적 근간에 해당되는 정책사상을 국가주의, 선도주의, 균형주의, 현실주의, 물아주의 등 다섯 가지의 원리에 따라서 하나의 큰 틀인 대계로 구성한 서적이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에서 3,287종이 사업에 신청하였고, 최종 265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수요조사 후, 도서를 구매하여 전국 대학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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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 출판기념회 열려 “‘모음’이 아니라, ‘나눔’이 삶의 가치를 결정한다!” 신념 평생 실천한 기업인 ‘사회적 책임’ 실천해 온 그의 삶 ‘사회적 조명’…영남대 정규강좌에 활용 [2021-7-23] “어떻게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누는 것이 삶의 가치를 결정한다!” 삶의 역경과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열정 하나로 극복한 성공한 기업가이자, ‘모음’이 아니라 ‘나눔’이 삶을 결정한다는 신념을 평생 실천한 기업인 ㈜한국호머 이종우(82) 회장, 그의 삶을 담아낸 자서전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가 출간됐다. 자서전의 제목은 그의 호 ‘송암(松岩)’을 따서 지었다. 21일 오후 1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이 회장의 자서전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 ’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관용 전 경상북도 도지사, 영남대 이상천 전 총장과 서길수 전 총장 등 평소 이 회장을 존경해 온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찾아 자서전 출간을 축하했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주요 영남대 동문들도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가수 이찬원도 동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송암이종우장학재단 장학생들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1938 년 일본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광복 이후 1946 년 경북 김천으로 귀국했지만 , 한국전쟁을 겪으며 힘들고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배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공군 전역 후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1964 년 , 27 세의 늦은 나이로 영남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 아침에 도시락 두 개를 손수 싸서 점심은 군대에서 저녁은 학교에서 먹으며 주경야독해 4 년 만에 학업을 마쳤다 . 이 회장은 “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힘들만큼 ,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다 . 당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하면 늘 아픔으로 돌아와 가슴에 박힌다 . 내가 너무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건 아닌지 , 가장으로서의 고민이 많았다 ” 면서 “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 그걸 감내하면서 우리 가족을 지켜준 아내에게 더 고맙다 .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아내와 아이들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서전이 나올 수 있었다 ” 고 지금까지 일군 그의 삶을 가족의 공으로 돌렸다 . 이 회장은 1977년 경량철골 및 칸막이 자재 생산 전문업체인 (주)한국호머를 설립해 자신만의 성공신화를 써 나간다. ‘ 실패는 있지만 포기는 없다 ’ 는 각오로 연구와 기술 개발을 거듭하여 ,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신기술을 소개하며 건축 자재 국산화와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 1980 년대 당시 아시아 최고층 건물인 63 빌딩과 여의도 쌍둥이빌딩으로 잘 알려진 LG 트윈타워 공사를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 어렵고 힘들게 살아온 만큼 이제 좀 스스로에게 호사를 베풀어도 될법하지만 , 현재도 10년이 넘은 중형차를 직접 운전하며 스스로 세운 신념을 평생 꺾지 않을 모양이다 . “ 기사가 운전하는 차에 몸을 싣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내가 직접 운전하고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게 더 편하고 익숙합니다. 나한테는 꼭 필요한 만큼, 딱 그만큼만 있으면 됩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제 뜻을 온전하게 이해해주니 오히려 그게 더 고마울 뿐입니다.” 이 회장은 스스로에게 엄격한 것과 달리 , ‘나눔 ’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큰 배포를 갖고 있다 . 2019 년 이 회장은 모교인 영남대에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해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로 있으면서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을 지켜보다가 , 거액의 발전기금을 리노베이션 비용에 보태기로 한 것이다 . 현재 영남대 과학도서관은 새 단장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이 회장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를 위해 2002년 영남대에 ‘송암장학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12억 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 영남대뿐만 아니라 , 송암이종우장학재단을 설립해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인재 육성에 힘 써오고 있다 . 이 같이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이 회장은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 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 26 0 여 페이지의 책 한권에 이 회장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한참 모자란 것이 사실이다 . 하지 만 기업인으로서의 책임감과 평생 나눔을 실천해 온 그의 삶은 사회적으로 조명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 “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것 자체가 기업인으로서 보람입니다. 하지만 기업인으로서의 노력이 국가적으로 보탬이 되어야 합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그렇게 창출된 가치를 내가 살아가는 사회와 함께 나누는 사회적 책임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 같은 신념을 가진 이 회장으로서는 그가 거둔 성공의 결실을 사회로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 팔십 평생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삶도 나눔을 실천하는 데 있다는 이 회장 . 자서전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 ’ 출간은 그동안의 삶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 앞으로 펼칠 나눔의 삶을 위한 새로운 선언인지도 모른다 .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종우 회장님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 특히 , 회장님의 삶의 기록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전 세계 최빈국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 , 개도국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그 역사와 맞닿아 있다 . 대한민국과 회장님의 삶의 역사에 온전히 녹아있는 ‘나눔, 봉사, 창조’, 이러한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한편 , 영남대는 이 회장의 자서전을 정규 교양 강좌에 활용할 예정이다 . 선배이자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으로서의 이 회장의 삶을 재조명하고 , 그의 삶의 철학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제 2, 제 3 의 이종우 회장을 배출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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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단체전 ‘ 우승 ’ 차지하며 2 년 만에 대학 최정상 올라 개인전에서 ‘ 금 1, 은 1, 동 2’ 메달 휩쓸어 [2021-07-22]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영남대학교 씨름부 (사진출처 : (사)대한씨름협회) 영남대는 지난 20 일 전 북 정읍시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를 4-2 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 영남대는 경장급 (75kg 이하 ) 서민규 ( 체육학부 4 학년 ), 소장급 (80kg 이하 ) 박석호 ( 특수체육교육과 3 학년 ), 청장급 (85kg 이하 ) 김경배 ( 체육학부 4 학년 ) 선수가 연달아 승리하면서 3 대 0 으로 앞서간 뒤 , 여섯 번째 판에서 용사급 (95kg 이하 ) 정종진 ( 특수체육교육과 3 학년 ) 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4 대 2 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 이로써 영남대 씨름부는 2019 년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우승한 이후 2 년 만에 다시 최정상에 오르게 됐다 . 21 일 진행된 대학부 개인전에서도 영남대 씨름부는 메달을 휩쓸었다 . 청장급 김경배 선수가 1 위에 올랐으며 , 용사급 이상연 ( 특수체육교육과 4 학년 ) 선수가 2 위 , 경장급 서민규 선수와 용장급 이현서 ( 특수체육교육과 2 학년 ) 선수가 각각 3 위에 올랐다 개인전에 입상한 영남대 씨름부 선수들 (왼쪽부터 이용호 파견 코치, 영남대 씨름부 이상연, 김경배, 서민규, 이현서 선수, 허용 감독)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 무더운 날씨에도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서 훈련한 선수들이 고맙다 . 특히 영남대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켜준 경북씨름협회의 이용호 파견 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 면서 “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부 학생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도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 여세를 몰아 다음 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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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네오크레마·㈜티리보스 등 전문기업과 공동 연구 협약 연간 4천억 원 수입 의존 ‘세포배양 배지’ 핵심 소재·기술 국산화 연구 추진 신산업 창출, 바이오산업 선도 위해 관·학·산 협력 필요 [2021-7-22]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 소장 최인호 ) 가 이끌고 있는 바이오산업 연구가 기술 사업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 21 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 네오크레마 ( 대표이사 김재환 ), ㈜ 티리보스 ( 대표이사 김용관 ) 등 전문기업 2 곳과 세포배양산업 관련 핵심 소재 ·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 ㈜ 네오크레마는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유일의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이다 . 현재 대체육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비건육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배양육을 사업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티리보스는 세포배양 배지의 국산화를 위해 최근 창업한 기업으로 , 현재 경북 의성군에 조성되고 있는 의성바이오밸리에 세포배양 배지 생산에 필요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 세포배양기술은 동물의 세포를 체외에서 키우는 기술로서 기초연구 ( 기초생명과학 , 의 · 약학 등 )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 항체 , 백신 , 단백질 및 줄기세포치료체 등 ) 을 생산하는 산업체에서 많이 쓰이는 핵심기술이다 . ㈜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세포배양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 국내에서는 ㈜ 삼성바이오로직스 , ㈜ 셀트리온 등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배양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 이밖에도 최근 이슈로 떠오른 ‘ 배양육 ( 근육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생산하는 고기 )’ 생산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경우 , 세포배양이 바이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세포배양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 · 기술력을 갖고 있는 영남대와 관련 산업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 간 이번 산 · 학 공동연구 협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길지 않지만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비약을 이루었다 . 하지만 아니러니 하게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세포배양 시설 규모에 비해 실제로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소재는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 면서 “ 특히 세포를 키우는 먹이에 해당하는 ‘ 세포배양 배지 ’ 의 경우 , 연간 4,000 억 원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 향후 바이오산업 발전과 함께 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 아직도 배지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최 교수는 2016 년부터 경상북도 및 의성군과 함께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및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국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왔다 . 최 교수는 2017 년 의생명공학을 비롯해 식품공학 , 약학 , 화학공학 등 관련 분야 교수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하는 세포배양연구소를 설립했다 .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2020 년 교육부 ‘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 에 선정되어 2029 년까지 총 9 년간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기술 및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최 교수는 “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 네오크레마 , ㈜ 티리보스는 공동연구를 통해 배양육 전용 배지를 개발 중에 있다 . 산 · 학 · 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 나아가 국내 세포배양산업의 핵심 소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 ” 이라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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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형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블루·백투스쿨블루 극복 도와 학생상담센터, 미술·원예·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접목해 상담 프로그램 운영 [2021-7-2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코로나블루(코로나19+우울감)뿐만 아니라 학교에 돌아왔을 때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인 백투스쿨블루(Back to School+Blue) 극복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원예, 조향 작업 등을 활용한 ‘미술과 향기로 마음 디톡스’라는 소규모 대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8월6일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전에 경험했던 집단상담과는 달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신선했다’, ‘개인 작업 위주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이밖에도 사진·문학·미술 등의 매체를 활용하거나 스트레스 대처, 의사소통 향상, 목표탐색 및 습관형성을 위한 대면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서윤정 선임연구원은 “최근 대인관계 문제와 대면 수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이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인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표현하면서 건강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육특기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체육특기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고, 단체 훈련이나 실내 연습이 어렵게 되면서 일반 학생들보다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남대 학생상담센터는 교내 체육특기생 105명을 대상으로 8월 2일과 4일, ‘스트레스 조절과 중독예방,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 챙김’을 주제로 찾아가는 심리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대 학생상담센터 임성우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집단·단체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대면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오는 2학기 대면 강의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학생상담센터에는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직업상담사 등 진로·심리상담 및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대구·경북권역 대학 간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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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선정 ‘국내 최고 권위 상’…최고 수준 연구력 인정받아 한국원예학회, 인간식물환경학회 등 국내 유수 학회 우수논문상 다수 수상 [2021-7-20] 오욱(50)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 ‘제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총이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연구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통해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한국과총이 지난 1991년부터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우수 논문을 추천받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오 교수는 인간식물환경학회의 추천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오 교수는 ‘밀폐형 식물공장에서의 호접란 무배지 재배 시 양액 공급 방식 및 근권 환기가 유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Nutrient Solution Application Methods and Rhizospheric Ventilation on Vegetative Growth of Young Moth Orchids without a Potting Medium in a Closed-Type Plant Factory)’이라는 논문으로 농수산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빛, 온도, 수분 등 환경조건이 식물의 생장이나 개화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여 식물 생산에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LED 식물공장(수직농장), 염료형 태양광 온실, 스마트팜, 영농형 태양광 등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원예치료, 도시농업, 치유농업 등 식물이나 원예·농업 활동이 인간에게 주는 유익한 효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연구도 수행 중이다. 지금까지 한국원예학회와 인간식물환경학회 우수논문상을 각각 2회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원예학회 최다피인용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 교수는 교육과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해 오고 있다. 올해 영남대 천마아너스 강의우수교수상을 수상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관리사(국가자격) 양성과정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한국원예학회 편집위원장, 한국화훼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인간식물환경학회에서 발간하는 스코푸스(Scopus) 등재지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의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원예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총 ‘제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개최 예정인 ‘2021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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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0개 고교에서 60여 차례 강의 신청 쇄도 인문·사회·공학·의학·생명공학·예술 등 분야 망라 48개 강좌 진행 청소년 인성·소양 함양, 진로 선택에도 도움되는 다양한 강의 구성 [2021-7-19]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명품 교양 강좌를 고등학교에서 들을 수 있다. 영남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YU 명사특강’을 신청하면, 영남대 교수들이 직접 고등학교를 찾아가 강단에 선다. 영남대가 중·고교생의 인성 및 교양 등 소양 함양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에 일선 중·고등학교의 반응이 뜨겁다. 영남대에서 이미 명강의로 이름 난 교수들이 중·고등학교 강단에 서고 있어 화제다. 6월 9일 첫 강의의 문을 연 ‘YU 명사특강’은 시지고, 송현여고, 경북대사대부고, 구암고 등 대구·경북 소재 10개 고등학교에서 60여 차례 강의 신청이 들어왔으며, 오는 8월까지 강의가 예정돼 있다. 대구 구암고 조이영 교장은 “현재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은 다양성에서 한계가 있다. 이번 'YU 명사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지식 습득과 교양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앞으로 진학하게 될 대학의 교양 강의를 간접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중·고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YU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마블 영화에서 읽는 미국의 영웅성(영어영문학과 남정섭 교수)’, ‘천재는 존재하는가?(언론정보학과 주형일 교수)’, ‘미래자동차 진로탐색(미래자동차공학과 사종엽 교수)’, ‘최신 AI 기술과 반도체(전자공학과 최현철 교수)’, ‘코로나19 팬데믹: 감춰진 이야기들(의과대학 이태윤 교수)’, ‘성악 마스터클래스(성악과 이현 교수)’ 등 인문·사회·공학·의학·생명공학·예술 등 분야를 망라해 45명의 교수가 48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YU 명사특강’은 참여 교원을 확대하고 비대면 특강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기획하여 다양하고 강의를 구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대의 명품 강의를 듣고자 희망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yustar@y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영남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www.enter.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남대 입학처(053-810-1088)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대 신용호 입학처장은 “인문학과 예술, 과학 등 교양 강좌부터 쉽고 재밌는 전공 소개, AI, 코로나19 팬더믹 등 최근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로, 영남대 교수들이 직접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해 호응이 좋다”면서 “중·고등학교 현장과 청소년 등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과 중·고등학교 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