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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 개발 특허 기술, ㈜네오크레마와 기술이전 계약 기술이전료 ‘1억5천만 원+매출액 5%’, 산학협력 통해 3년 내 상용화 목표 고령화시대 맞아 시장가치 클 것으로 기대 [2021-4-3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보유한 우수 기술이 다시 한 번 기업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남대는 29일 ㈜네오크레마(대표 김재환)와 대학이 보유한 특허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영남대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감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근육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등 5가지 특허기술이다. 최근 급속화 되고 있는 노령화 시대를 맞아 근감소증 예방 및 치료 약이 현존하지 않는 상황에서, 영남대가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의 시장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개발자인 최인호 교수는 2005년부터 근육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왔다. 2017년부터 영남대 박소영 교수(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은주 연구교수(세포배양연구소), 대구가톨릭대 이용호 교수(바이오메디컬전공), 한국한의학연구원 마진열, 조원경 박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최인호 교수는 “근육 건강 개선 및 근감소증 방지 한약재를 검출하는 과정에서 감초의 특정 성분이 근육줄기세포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여 근육의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관여하는 핵심성분을 밝혀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영남대는 정액기술료 1억5천만 원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에 이전한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한 제품의 사업화 성과에 따라 매출액의 5%를 7년간 받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5개의 국내 특허 등록 및 해외 특허 출원(미국, 유럽, 중국)이 완료된 상태이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2021년 2월)에 발표됐다. 영남대는 ㈜네오크레마와 공동으로 사업화 연구를 추진하여 3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 전문 기업으로, 201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번 영남대와의 기술이전계약 체결로 고령친화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이사는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근육치료제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경수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 결과가 상용화까지는 오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산학협력단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융합연구에 기반한 산학협력을 통하여 대학과 기업의 상생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인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등록 50여 건, 기술이전 9건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네오크레마 이전 기술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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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술 대비 구조·기능 탁월 … 바이오, 에너지, 전자부품 소재 산업 분야 활용 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영향력 지수 31.56) 게재 발표하자마자 수십여 회 논문 인용, 세계적 석학 이메일 등 전 세계 연구자들 큰 관심 [2021-4-29] <고영건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고영건(44)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전해 플라즈마 활용 표면제어기술’이 전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 교수는 화산이 폭발하는 형태와 유사한 수용액 플라즈마 폭발을 금속 위에서 마이크로 수준으로 유도하고, 그 방출 에너지를 활성화하여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표면을 개질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현재 활용되고 있는 강산(Strong Acid) 기반의 습식 코팅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내식성, 내마모성과 같은 구조적 물성 뿐 만 아니라 바이오 항균, 광촉매 등과 같은 기능적 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다양한 색상을 쉽게 구현 가능해 산업적 잠재력이 높은 원천 소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 전자부품, 바이오, 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 교수는 강화 및 연화 플라즈마 현상을 통한 에너지 폭발 강도 조절 개념에 대해 처음으로 학계에 제시했다. 고 교수는 “화산 폭발 후 오름이나 분화구가 생기듯이, 플라즈마 폭발의 크기와 정도를 인위적으로 조절 가능하다. 또한 전기영동(전압이 가해진 용액 내 입자가 한 방향의 극으로 이동하는 현상), 상전이(외적 변수에 따라 물질의 상(Phase)이 바뀌는 현상), 확산 및 침입 현상의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조직 및 조성 한계를 넘어서는 신소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해 플라즈마 표면개질의 원리, 구조 및 성능’라는 제목으로 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머터리얼스 사이언스>(Progress in Materials Science, 영향력 지수 31.56) 최신호(2021년 4월)에 게재됐다. 이 같은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해외 유명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가 아닌, 영남대의 자체 연구력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연구 논문에 저자로 이름을 올린 4명의 연구자 모두 고 교수 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했던 연구교수이거나 고 교수에게서 지도를 받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자들이다. 그만큼 재료 분야에서의 영남대 연구력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해당 학문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의 알렉세이 예로킨(Aleksey Yerokhin) 교수는 고 교수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세계적인 저널에 연구 성과를 게재한 것을 축하하고 싶다. 고 교수님의 논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면서 “앞으로 맨체스터대학교의 연구진과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고 교수의 논문이 발표되자마자 한 달도 채 안되어 논문이 수십여 차례 인용되는 등 소재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들이 고 교수의 연구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고체, 액체, 기체의 개별적인 특성을 활용하여 현존하지 않는 소재 기술을 창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첨단소재를 연구할 계획”이라며 후속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 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화산 폭발 원리를 적용한 고영건 교수 연구의 전반적인 개념을 담은 도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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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새마을세계화재단, 개도국 새마을운동 공유 위해 협약 체결 영남대의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교육·연구 전문성, 지자체 새마을세계화사업 접목 이철우 도지사 “새마을개발 전문역량 갖춘 영남대와의 협업 절대적 필요” [2021-4-22] <왼쪽부터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51주년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맞아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서다. 22일 오후 2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재)새마을세계화재단 및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운영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새마을 연수분야 협력 ▲새마을운동세계화 성과 국제사회 공유를 위한 포럼, 세미나 등 상호 협력 및 인력 교류 ▲새마을운동세계화 활성화를 위한 신규 컨텐츠 및 미래전략 사업 발굴 및 수행 ▲정부 및 코이카 등 정부부처 제안 및 공모사업의 공동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과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영남대학교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루어졌다. 영남대가 체계화한 ‘새마을학’과 ‘새마을국제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사업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학과 국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이 지자체가 추진해온 새마을사업과 접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도약한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의 모범 사례다. 개도국들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활용으로 자국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영남대는 1976년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설립하고,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학술활동,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했다. 2015년부터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새마을 및 국제개발 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개도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해 총 70개국 763명의 개도국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새마을학’ 전공을 비롯하여 641명의 관련 석사 학위를 배출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새마을학’ 연구 및 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은 세계 각국의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등의 새마을 분야 교육·연구 전문 기관을 두고 학술연구, 교육프로그램, 정책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1973년 이후 새마을과를 운영하며 국내외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새마을운동 정신을 지켜온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다. 2005년부터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통해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및 아시아 16개국 64개 마을에 해외 시범마을을 조성 중에 있으며, 외국인 지도자 육성, 해외연구소 및 연수센터 설립, 국제포럼 및 세미나 개최, 국제기구 및 해외기업과 협력사업 추진 등 새마을운동을 활용한 한국형 원조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2013년 새마을세계화재단 출범, 2017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조성 등 관련 조직과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경북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문 역량을 갖추고 ‘새마을운동’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과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경북도의 새마을 중흥을 위한 대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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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총동창회까지 나서 ‘대학 위기 극복’ 다짐 총장이 직접 총학생회, 교수회, 직원노조 찾아 ‘상생 위해 뜻 모으자’ 당부 우수학생 모집, 학사구조 개혁, 재정건전성 확보 등 ‘공동협력선언문’에 담아 [2021-4-2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구성원들이 대학의 생존위기 극복과 지속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선언을 했다. 20일 오전 10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선언식에는 대학의 주요 구성원인 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총동창회도 참여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정태일 총동창회장,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총학생회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대학의 생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총동창회까지 나서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선언을 한 것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당초 영남대는 교내 구성원 간 공동협력선언을 추진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총동창회가 반색하며 공동협력선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대학에 전해오면서 이날 선언에 함께 하게 됐다.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치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총동창회장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25만 여 동문들도 나와 생각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25만 여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선뜻 나설 것으로 믿는다. 오늘 이 공동협력선언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공동협력선언을 위해 지난 2월 취임한 최외출 총장이 적극 나섰다. 최 총장은 우수학생 모집 및 대학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 화합의 중요성을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다. 최 총장은 총학생회와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등 각 구성원 대표를 직접 찾아가 우수 학생 유치 등 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이 최 총장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공동협력선언이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김동규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는 이 자리에 학생 대표로 참석해 뜻깊다. 총학생회도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이 학생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앞장 서겠다”고 화합을 위한 한 목소리를 냈다. 영남대의 각 구성원들은 공동운명체로서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수학생 모집, 학사구조 개혁, 재정건전성 확보 등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처한다는 내용을 이번 선언문에 담았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성원 합의의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74년의 역사를 가진 영남대학교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또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작금의 대학 환경은 그 어떤 어려움과 비견되지 못할 정도의 위기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믿기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학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 시기에 총학생회,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총동창회까지 합심하여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오늘 영남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인재로 키울 것이다. 큰 뜻을 품고, 자아실현과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기다린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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