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총장, 주한아프리카대사단(AGA) 초청 특강…'새마을학' 기반 교육외교 결실 N
No.230710990아프리카 20개국 주한 대사 주목받은 영남대 '새마을학' … 외교 협력 의제로 확장
아프리카 외교가가 주목한 영남대 … '새마을학' 글로벌 확산 가속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세계은행‧WFP 등 8개 국제기구 및 81개국 국제개발 인재 양성 성과
WURI(세계혁신대학) 리더십 세계 4위 최외출 총장, “한국 발전경험 공유로 개도국 응원할 것”
[2026-7-9]

<최외출 총장이 주한아프리카대사단(AGA) 초청으로 특강을 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주요국들과의 ‘교육외교’ 지평을 넓히며, 교육을 통한 국제개발협력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난 3일 서울클럽에서 열린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African Group of Ambassadors, AGA) 모임에 초청받아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AGA 의장인 샤픽 라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 대사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세계 주요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이 ‘새마을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에 러브콜을 보내온 데 이어, 이번에는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주한 대사들이 새마을운동 콘텐츠를 체계화하여 ‘새마을학’으로 정립한 최 총장에게 직접 강연을 요청했다. 이는 영남대의 새마을학이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이나 학위과정을 넘어,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국가 간 핵심 협력 의제로 격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날 특강에는 모로코,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20개국 대사와 외교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각국 외교 사절들은 영남대의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아프리카 지역 내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서 영남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최외출 총장은 ‘한국 발전의 핵심 원동력과 공유를 위한 아이디어-영남대학교의 새마을운동 전문가 양성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이끌었다. 최 총장은 한국이 절대 빈곤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거둔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영남대가 ‘새마을학’으로 학문적으로 체계화하여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킨 여정을 공유했다. 아울러 일회성 원조를 넘어 현지 핵심 인재 교육, 학위과정 운영, 나아가 현지 대학의 교육과정 설계까지 전수하는 영남대만의 실천적 국제개발협력 모델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대안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같은 교육외교의 성과는 영남대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새마을학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이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설립 이후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 세계 81개국 1,000여 명의 글로벌 인재를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여, 석사학위 전문가로 양성하며 국제개발 분야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실질적인 국가적 협력 요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르완다와 시에라리온의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영남대를 방문했다. 르완다는 기존의 새마을 협력을 공학, 농업 등 다양한 학문 분야로 확장하고 중장기 인재 양성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시에라리온 정부는 교육부 장관, 주한 대사, 공립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공립대학 2곳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개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학을 현지 고등교육 체계에 이식해 국가 혁신의 토대로 삼으려는 전례 없는 시도다. 당시 하자 라마툴라이 우리(Haja Ramatulai Wurie) 시에라리온 기술고등교육부 장관은 오직 영남대와의 새마을학 인재 양성 협의만을 목적으로 방한해 일정을 소화한 뒤 즉시 귀국해 주목받기도 했다.
영남대의 글로벌 혁신 역량은 대외 평가에서도 증명됐다. 지난 5월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영남대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올랐다. 특히 리더십 분야 세계 4위 성과는 새마을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온 최 총장의 대학 운영 철학과 실천력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캠퍼스 내부의 혁신을 넘어 지구촌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발전(SDGs)이라는 공공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이번 아프리카 대사단의 특강 요청 배경과도 맞닿아 있다.

그동안 영남대는 에티오피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중남미(니카라과),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동남아시아(캄보디아, 베트남) 등 전 세계 개도국들과 신뢰를 쌓아왔다. 공무원 및 지역 리더 연수, 학위과정 운영, 대학 간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 결과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교육 플랫폼인 ‘새마을학’이 세계 무대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개발 원조 솔루션으로 인정받는 이유다.
강연에 참석한 데시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는 “AGA 월례회의를 빛내주시고 매우 영감을 주는 통찰력 있는 강의를 해주신 최외출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새마을운동 정신의 세계화를 향한 총장님의 확고한 신념과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개도국이 영남대의 리더십과 새마을운동 공유를 통해 비약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이룩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외출 총장은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의 초청으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외교관들에게 한국의 발전 경험과 영남대의 새마을학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새마을학은 개도국이 스스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세대를 키워낼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교육외교다.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해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책임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마을운동의 학문화와 연구에 함께 헌신해 준 동료 교수님들과 조언해 주신 전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님, 전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님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강연은 영남대 교육외교 여정 중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